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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장이다. 

 근래들어서 보지 못했던 탐욕주간을 맞이한 기념으로 계속 조금씩 주식 정리중이다. 일전에도 최대 50%의 수익을 본 뒤로 계속 하락장이 왔었는데. 이번에도 한 두달간 파티가 이어진 4분기 즈음에는 정체를 맞이하거나 하락세를 맞이하지 않을까 추측.

오랜만에 마주하는 수익률 50%

 

엔비디아도 계속 상승세. 한주 두 주 씩 꾸준히 3분기 동안 계속 팔 예정. 2주에 한 번씩 기계적 매도.  전체 수량의 1/3으로 줄일 예정... 

 

상승할때 올라타려하지 말고 하락할때 진입할 생각임으로.. 천천히.. 천천히.. 조급해 하지 않고 최대한 천천히 움직일 계획이다. 이번에는 놓치지말자 ^^!!!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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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월~3월간 배당수입

수입이 솔찮다. 1월에 아기를 낳고나서 정신이 없어서 3월까지 계좌를 방치해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배당수입금이 입금되었다. 아무것도 안하고 걍 방치해두었는데 $70가 들어오다니 완전 이득이다. 

 

작년 이맘대쯤에는 얼마를 받았는지 확인해보니 $44.89 이다.

2021. 1월~3월간 배당수입

작년에 비한다면 수익이 꽤나 늘은 상태. 거진 $30가 안되게 늘었다. 우량주들이 배당금을 높인 탓도 있겠지만 O(리얼티인컴)과 같은 배당성향의 주식을 매입한 덕도 있겠다. 

 

작년에 내 월급은 코로나 때문에 공무원들 인상률이 0.9%니까. 우리도 비슷하게 0.9%밖에 못올린다고했는데(하물며 호봉제도 아니었다.) 확실히 배당이 올라가는 속도가 내 월급이 인상되는 속도보다 배로 빠르다 ^^...ㅎ... 

 

회사를 계속 다녔으면 월급을 꾸준하게 투자했겠지만... 휴직한 상태에서는 급여가 신통치 않기 때문에. 가지고있는 보유금으로 신중하게 투자를 하거나... 포폴을 리밸런싱하거나(실현가능성없음)하는 방향으로 투자를 하게되겠지...

 

다음분기는 좀 더 많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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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개월간 조회현황 2022.3.27.기준

 

애시당초 아기를 낳는 순간부터 주식에 크게 신경을 못쓸거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이정도까지 계좌를 손에서 놓고있게 될 줄은 몰랐었다.

 

1월에 아기를 낳고 어느정도 정신을 차리니 벌써 3월이었고 그 사이에 연준의 긴축정책과 러-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났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엄청난 하락장이 왔었던건데... 안타깝게도 아기에게 수유를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한 안타까운 상황이다. 이미 러-우즈벡 전쟁 소재는 다 팔려서 어느정도 회복선에 올라와있는 상태인지라... 추가 하락이 있지 않는 이상 추매하기에는 주춤하게되는 형국.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아기를 돌보는데 정신이 팔려서 계좌 관리를 못할 것을 예상하고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 해두었던 덕에

한창 높았던 전체 수익률 50%에서 현재 39%로 총 11퍼센트포인트 하락 밖에 이뤄지지 않았다.

 

아무래도 우량주와 앞으로의 산업발전방향에 맞춰서 투자를 해놓은 비중이 높았기 떄문이 아닐까싶다.

 

AAPL  17%

ASML  12.83%

NVDA 10.34%

MSFT  9.64%

COST  6%

 

보유 종목중 상위 5개의 종목의 퍼센트율이 54%

 

상위6~11위종목의 퍼센트율 33.23%

QQQ 6.04%

SPY 5.92%

UNH 5.75%

TSLA 5.66%

GOOGL 5.29%

DIA 4.56%

 

분포된 종목을 확인하면 알 수 있듯이 보유종목 중에서 가장 변동폭이 높은 종목은 단연 테슬라(TSLA)이지만 이 또한 본디 비중이 낮았으나 종목가액이 높아지면서 5%이상으로 올라온터라 조정이 필요한 수준은 아니었다.

 

하여간 이런식으로 우량&대형&안정&인덱스펀드 중심으로 포폴을 배분해둔 덕에. 연준이 금리를 조정한다는 둥. 전쟁이 났다는 둥 소식이 들려와도 크게 걱정없이 있었다. 수익율이 한때 20%까지 떨어진 적이 있었으나, 환전을 해둔 예수금이 없어서 추가매수를 하지 못한 일이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지금은 전쟁 중이기도하고 유가가 상승한 탓에 시장경제가 그리 좋지 못한 상황이라서 그러한지 달러가격도 굉장히 높은 상태이다. 

 

2022. 3. 27. 환율조회

1달러 가격이 1200원을 넘어가다니. 

꽤나 변동성이 높았었던 작년 2021년에 비해서도 굉장히 높은 가격이다. 작년 말까지만해도 1190원대여서 값이 높다 싶어서 환전을 꺼리고있었는데. 차라리 그때가 가격이 매우 낮았었던 거였다...... 차라리 수익률이 낮은 중소형주를 팔아치우고 우량주를 이때 더 구매할 걸 그랬다..하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시장이 어려워질 수록 어차피 중소형주는 제대로 올라가기가 힘드니까... 차라리 우량주로 전환해두는게 장기적으로 보아도 그리 나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중소형주 가지고있는거 다 팔면 구글1개랑 UNH정도 살 수 있겠다.

 

뭐 그래도 미국주식을 투자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행스럽게도 이러한 환율의 변동폭이 발생해도 달러투자가 하락폭의 쿠션 역할을 해주어서 다시금 미국주식으로 투자를 하고있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50% 찍었을 때에 팔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언제가 고점인지 저점인지 아무도 알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나 미리미리 현금화(달러)를 해 두어야 기회가 왔을때 잡을 수 있다 라는 진리를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다.

 

그래서 앞으로의 투자방향을 어찌 되느냐.

 

전쟁을 하던. 금리를 조정하던간에... 나는 기민하게 투자계좌를 열고 닫을 수 없음으로 장기~~정말 장장기~ 투자로 가는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크게 달라지는게 없다는 이야기^^.. 앞으로도 개미답게 우량주 대형주 안정주 중심의 투자를 한다는 이야기이다. 머리아프면 그냥 인덱스펀드를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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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미국주식 배당금

 

4분기도 이제 막바지에 다달했다. 12월중에도 계속있었던 조정에도 불구하고 주식계좌는 가장 높은 수익률(52.44%)을 달성했고. 분기 배당금도 올해중 가장 큰 금액이 입금되었다.

 

2021년 배당금입금현황/ 세후

세후 배당입금액을 정리했을때 위와 같이 내용이 정리가 된다. 이번 4분기에 입금된 배당금이 가장 큰 금액으로 총 ($75.43)가 입금되었다. 연초에 계획하기를 연배당 $800을 초과하자는 것이었는데. 아무래도 목표치가 지나치게 컸었나보다. 당초 계획에 한 참 모자라는 금액이 달성되었다. 그러나, 전년에 입금된 배당총액이 $100를 살짝 넘는 금액이었기에 이번에 전년대비 두 배에 달하는 배당수익을 일군 사실에 어느정도 만족을 표해야겠다.

 

2021년 4분기 배당금입금내역

주린이 치고는 선방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년에는 지금보다 더 높은 금액의 배당수익을 얻고싶은데. 아무래도 육아휴직으로인한 근로수익이 줄어들 예정이다보니 걱정이 많이 된다. 매월 적립식 투자할 만한 금액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거 같다. 한 달 용돈을 30만원으로 측정해놓고있긴한데... 개인적으로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고 하다보면.... 요즘같은 물가에 30만원을 훌쩍 넘게 쓰게 되지 않을까.... 투자금 확보를 어떻게 해야할지 계속 고민중이다.

 

이번에 배당목표를 지나치게 잡은 일을 반면교사 삼아서. 내년의 연배당목표치는 $500로 정정하려고한다. 과연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ㅎㅎ 노력은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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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업무를 손에서 놓게 되니 너무 심심하다. 아기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마냥 기다리면서 시간을 소비하는 것도 너무 아까우니까...뭐라도 기록해놓자 싶었는데 생각난 것이 투자기간 연말정산하기!!

 

2021년 연초 대비 2021년 연말 시점에 나의 자산이 얼마나 늘어났는지 파악하는 글을 한 번 써볼까 한다.

 

나는 그동안 매월 가계부를 쓰듯이 나의 자산현황을 "자본가 되는 로드맵"이라고 이름 붙인 엑셀 파일에 정리를 해왔다. 2021년 1월에 2021년동안 모았으면 좋겠다고 목표로 삼은 자산은 8천1백만원이었다.

 

2021년 1월 목표/ 환율/목표치

 

그런데 2021년 내내 투자를 하는 동안 환율이 오르고, 주식 수익률이 오르고 임신축하금과 보험료중도해지금 등이 들어오게되면서 목표치를 수정하게되었고 최종 목표치는 1억이 되었다.

 

2021년 12월 목표/ 환율/ 목표치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대성공!!!! 약 4천 5백만원의 평가자산의 증가가 있었고. 12월의 목표치였던 1억 달성을 초과했다. 12월 급여를 받기 이전이기 때문에 급여를 받고 지금보다 더 많은 금액의 자산이 늘어날 예정이다. 물론 이 4천 5백만원의 평가자산이 모두 주식투자로인한 수익률은 아니다. 이 4천 5백만원 안에는 내가 월급을 받아서 투자한 저축한 금액과 임신축하금, 보험료 중도해지환급금, 그리고 미국주식 평가수익금, 배당수익금 등 다양하다.

 

단,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급여를 받아서 단순하게 예금/적금으로만 자산을 모았더라면 지금 4천 5백만원의 절반가량밖에 되지 않는 규모의 자산만 늘릴 수 있었을 것이라는 거다.  주식 투자를 했기 때문에 사천오백만원을 달성 할 수 있었다는 것. 

2020년에 세웠던 투자목표치

사실 1억이라는 목표치는 로드맵으로 그렸던 금액보다도 더 높은 금액이었다. 실제 내가 작성한 로드맵은 35살인 지금 연말까지 9천 6백만원의 평가자산을 갖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그 보다 높은 자산을 가지게 되었으니.... 이번 해에 투자를 하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아쉬움이 많았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투자를 안했더라면 이만큼의 자산증가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있었으니 아쉬움 조차 몰랐겠지. 라는 생각을 한다.

 

운이 좋아서 지난해 내내 상승장을 탈 수 있었고 그로인해서 거의 배에 달하는 자산의 증식을 이룰 수 있었는데. 이렇게 투자를 할 수 있었던건 남편이 옆에서 투자에 동의를 해준 일도 있지만 일찌감치 '국가부도의 날'이라는 영화를 봐두었거나 투자에 대한 개념을 일찌감치 잘 세웠기 때문이 아닐가 싶다. 

 

또한 돈에 전전긍긍하던 과거를 멀리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늙어서 파지를 줍는 리어카를 끌고 다니는 노년을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도 컸고. 돈 걱정없이 음식을 주문하고 가고싶은 곳을 가는 삶을 살고 싶은 욕망이 크기도 했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러한 욕심과 관심으로 꾸준히 투자기록을 기록하였고. 중간중간에 적었던 투자 발자국을 기록하면서도 12월에 1억 달성을 여유롭게 할거라고 예상을 했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이 때에 해외주식시장에 조정장이 오게되는 것이 변수로 남아있었는데. 그 변수를 고려한 투자포폴 덕이었던지(우량주 중심 투자) 큰 변동 없이 달성이 가능해졌다.

(좌)2021년 1월 자산비중/ (우) 2021년 12월 자산비중

 

연초와 연말의 자산 분산상황을 분석해보면. 연초에 비해서 미국주식의 비중이 줄어들고 현금의 비중을 꽤 많이 늘렸다. 위의 원그래프로만 보았을 때에는 미국주식의 투자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보여지지만 전체적으로 모든 금액이 늘어나서 실제로는 미국주식도 증가, 현금도 증가, 금도 증가, 한국주식도 증가한 상태이다. 100기준이었던 그래프가 이제는 200기준으로 바뀌게 된 것. 

 

목표는 현금비중을 30%까지 마련한 뒤, 기회(조정장)에 아마존이나 구글과 같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회사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다. 또 새로 태어나는 우리 아기앞으로 미국 지수추종 ETF를 500만, 개별주식500만어치를 증여하는 것도 목표로 삼고있다. 마음같아서는 증여세 면제한도인 2천만원까지 꽉 채워주고싶은데... 육아휴직동안 현금보유해야할 것도 생각하다보니 1천으로 줄였다... 아가야 미안... 엄마가 욕심이 많아서 ㅎ;

 

내년에는 1억 2천가량의 자산을 보유하는 일이기에 약 2천정도의 수익을 내면되는데. 안타깝게도 곧 출산을 앞두고 있어 꼬박꼬박 들어오던 급여가 줄어들 예정이라 아쉬움이 크다. 절반이하로 떨어지는 급여이기에.... 생활비를 제하면 남는 것이 없어 이전만큼 쉽게 투자하지는 못할 거 같다. 그래도 배당금도 한 푼 두 푼 모으고... 짠짠이 절약을 해서 5만원이든 10만원이든 꾸준히 시드(미화달러)를 모아두고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노력해봐야겠다.

 

내년 투자처를 어느 산업군으로 할지도 꾸준히 공부해야겠지. 

 

 

ps. 아직도 간간히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주식하라고 한 두 마디 하긴하는데. 다들 귀기울여 듣지 않는다. 뭐... 자기손해지 뭐...

 

 

https://foliagebrn.tistory.com/119

 

[투자일기] 2021년 투자현황 중간 점검

요즘 투자일기 작성에 굉장히 소홀했다. 임신을 핑계로 대보지만.. 달리 주식투자에 적극적으로 포폴을 바꾼다거나 갈아탄다거나 해야할 이슈가 없었기 때문이기도하다. 일단 미국주식 국채 금

foliagebrn.tistory.com

https://foliagebrn.tistory.com/125

 

[투자일기] 부자되기 로드맵과 여태까지의 투자 발자국 기록

2019년 12월 코로나가 유행하기 시작하고. 확산우려에 나를 포함한 회사직원들이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우리 팀의 업무는 본인의 업무량을 정해진 시간까지 처리완료하면 그 외의 시간에 뭘 하던

foliagebr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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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신호 파악하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 물가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 경제호황

10년물 국채 금리 하락> 경제불황

 

미국 2년물 국채 금리 = 통화정책의 대리변수

2년물 금리 상승> 금리 인상=통화정책 긴축

2년물 금리 하락> 금리 하락=통화정책 완화

 

따라서 10년물 국채 금리와 2년물 국채 금리간의 차이가 많이 벌어질 수록 투자시장의 분위기가 좋고

10년물 국채 금리과 2년물 국채 금리간의 차이가 많이 줄어들수록 투자시장의 분위기가 안좋아진다.

이와 더불어 컨퍼런스보드에서 매주 화요일에 발행하는 소비자신뢰지수(CCI: Consumer Confidence Index)를 함께 보면 소비자들의 장기에 대한 기대치와 현재 상황에 인지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같은 금리와 비슷한 방향성을 지니나 코로나19이후 급증하다가 소비자심리가 굉장히 낮아져서 스테그플래이션을 우려하는 상황으로 관측되고있다.

 

1. 10-2년물 금리

2. 통화량 감소세

3. 부도위험지표 바닥

4. 다음 FOMC 회의 12/14,15 긴급회의소집사항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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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VIX, FEAR&GREED : 공포지수 매우 낮음

6. 환율

7. 금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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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서 미국주식 vs 한국주식에 대한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나도 첫 시작은 한국주식으로 시작하긴 했었으나... 이래저래 알아보고 공부하다보니까 결국 결론은 미국주식으로 났다. 그리고 그 생각은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더 공고해지고있다.

 

특히나 지금과 같이 일반적이지 않은 경제시장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미국에서 양적완화로 시장에 말도안되는 거의 십년치에 달하는 달러를 풀어버렸고 그로인해 인플레이션이 다가오는게 불보듯 뻔한 현실이다. 유가선물이 마이너스였던 때도 있고 금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을 때도 있었으며 금리는 저금리가되어 대출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기도했다. 시장에 돈이 넘치게되니 한국주식 또한 미국주식처럼 넘치게 올랐는데. 문제는 FOMC에서 양적완화를 줄이겠다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면서였다.

 

"달러"가 안전자산인 이상. 한국 화폐는 안전자산이 될 수가 없다. 아무리 한국의 경제적 입지가 오른다고하여도 기축통화가 되지 않는 이상 "달러"만큼 세계적 지위를 차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의 한화가 기축통화가 될리도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미국주식을 할 수밖에 없다.

 

FOMC에서 양적완화를 줄인다 = 시장에 돈을 푸는 속도를 줄인다. 이 말은 넘치는 돈을 줄이겠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그렇다면 넘치는 돈을 이곳 저곳 쓰던 투자자들은 자연스럽게 안전자산이 될 수 없는 한국주식에서 자본금을 빼어갈 것이고 그렇게되면 자연히 한국주식의 하락을 면치 못하게되는 것이다. 일례로 삼성전자를 볼 수가 있겠다.

 

이렇게 한국주식에서 외국투자자들이 빠져나가게되면 당연히 한화의 가치가 떨어지게된다. 1달러를 사는데 한화를 더 많이 지불해야하는. 이른바 환율이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게된다. 한국내에서 한화만 쓴다면... 환율이 오르내리는게 얼마나 큰 영향이 있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참으로 안일한 생각일 수가 없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자국내에서만 경제순환이 이뤄질 수가 없는 형태이다. 최근에 중국에서 호주의 석탄을 수입하지 못해서 공산품의 가격이 오른다거나. 요소수를 생산하지 못해서 우리나라의 유통망이 마비될 수 있다라던지. 당근마켓에 요소수를 파는 장소의 정보를 3만원에 주고 판다던지 하는 이슈들이 있었던 걸 기억해보자. 요소수 뿐만아니라 곧 다가오는 겨울에 도로의 정비를 위해 사용하는 염화칼슘 또한 중국의 수입에 99.99% 의존하고 있다. 비단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닌 타국가에서도 우리나라처럼 중국에서 생산되는 공산품에 지대한 의존을 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런상태에서 해외에서 물건을 수입할 때에 원화로 모든 것을 결제할 수 없기 때문에 통용하는 화폐 "달러"를 이용해야하는데. 달러의 값이 오른다고하면 원래는 100원에 살 수있었던 물건을 200원에 수입을 해와야한다는 뜻이고. 이는 국내에서 팔때 마진을 남기기위해서 300원에 팔아야하니. 물건의 값이 오르고 한화의 가치가 떨어지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된다. 환율의 상승에 따라 나의 원화자산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것. 

 

이렇게 타 국가의 경제상황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고있는 현실에서 환율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건 열심히 월급을 벌어서 쥐가 들끓는 창고에 돈뭉치를 던져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돈을 잘 모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내가 모은 돈뭉치들은 쥐가 쏠아먹고있는 거다. 

 

그럼으로 지금과같은 경제위기 상황을 살아가고있는 우리는 자산을 보호하기위하여 외화를 모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요즘 각광받고있는 것이 블록체인을 이용한 가상화폐일 것이고. 달러.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항목들일테다.

 

미국달러에 투자하는 이유중가 한화보다 안전한 세계 기축통화라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앞서 말한거같은 인플레이션 헷지에도 충분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환율이 오르면 원화의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원화자산만 보유하고있는 사람은 통장에 찍혀있는 액면가는 변하지 않아도 화폐가치 하락으로 실물구매력이 떨어지게된다. 그러나 미화자산을 보유하고있는 사람은 환율이 오르면 한화에 비하여 미화의 가치가 오르는 것이기 때문에 액면가도 변하지 않고 화폐의 가치도 하락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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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환율이 상승하여 미국외의 타 국가의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자연히 미국시장으로 투자금이 몰리게되는데(=안전자산선호) 이는 미국주식시장의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 실제로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퍼져가던 시점에는 전세계의 주식시장이 하락하였으나 한 두달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을 때에는 미국시장의 상승률이 타국가의 상승률보다 가팔랐다. 

 

이와 같은 화폐가치의 영향도 미국주식에 투자를 하는 큰 원인이되겠지만. 이와 비슷한 비중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미국주식시장의 어마어마한 규모때문이기도하다.

 

얼마전까지 미국주식시장의 1위를 차지하고있던 애플(AAPL)은 우리나라 전체 주식시장 코스피의 합보다 큰 규모였다. 애플이 망한다고하면 우리나라가 망하는 것과 같다는 말이다. 나라하나가 망하기가 그리 쉽지 않듯이.. 애플또한 그리 쉽게 망하지 않을 테다. 이러한 면에서 애플주식 하나만 하지 못한 한국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미국주식에 투자하는게 더욱 안정성이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미국주식시장에 자리잡은 주주환원 또한 그러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문화가 많지가않다. 우리나라 1위 주식인 삼성전자도 정기적으로 배당을 지급하고있긴하지만 미국주식처럼 배당금을 주는 주식이 수도없이 많지는 않다. 또한 매년 배당율을 높인다거나(=월급 인상률 보다 높다), 자사주매입/소각 처리등으로 주식수를 줄여 주식의 가치 상승 및 가격 상승을 견인한다는 등의 행위 또한 심심치 않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주식의 투자매력도는 더욱 높아진다.

 

이번달('21. 11.)에 입금된 배당금만 확인해보니 11월 중반인데 $40(세후)를 넘게 받았다.

물론 투자금이 적지 않기 때문이기도하겠지만.... 이런식으로 매달 주식가격의 상승으로 양도차액도 노릴 수있는 데다가 배당금까지 준다고 생각하면 더더욱 미국주식을 안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물론 이러한 여러가지 장점을 상쇄할 만큼. 미국주식은 자본주의경제에 의해서 움직이고있거니와 우리나라와 다르게 상한가와 하한가의 상한(30%)가 없어서 언제 주식이 곤두박질 칠지 모른다는 위험도 함께 도사리고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할때에 우려하는게 내가 투자한 주식이 휴지조각이 되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인데. 실제로 미국주식은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다. 우리나라 주식은 못해도 30%이하로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70%는 건질 수있으나. 미국주식은 자칫잘못하다간 뼈도 못추릴 수 있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주식에 자꾸만 투자를 하게 되는 이유는. 일단 휴지조각이 될 만큼 미국주식이 가벼운 곳이 아니거니와 애플처럼 우리나라 코스피시총과 맞먹는 우량기업에 투자를 하면 휴지조각이 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애플이 망하는거보다 내가 다니는 회사가 망하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

 

또한 지난 투자의 현황을 보아도.. 한국주식의 수익률보다 미국주식의 수익률이 훨씬 높다. 약 20% 포인트 가량 차이가난다. 물론 FOMC의 양적완화 감소세 발언의 영향이 크기도 했었거니와 반도체불황등의 이슈가 있었겠지만.. 그런것 치고 NVDA라던지 ASML같은 주식이 너무 잘 나가고있어서...ㅎ; 또 환율의 상승세로 원화환산가치가 날로 높아지는 이점도 있었기에... 앞으로도 한국주식보다는 미국중심위주로 투자를 해갈 예정이다.

 

그나저나 예수금 많이 꺼내썼는데. 다시 슬슬 채워넣어야겠다.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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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달간의 주식상승 퍼폼이 어마무시하다. 헝다그룹 파산설부터 시작되었던 주식하락장이 급격히 회복하면서 주식상승 반등이 어마어마했던 것. 테슬라는 한달간 상승률이 37.85%나된다. 우와우.

 

덕분에 30%대로 떨어졌던 나의 미국주식 수익률이 현재는 45%에 육박하게되었다. 다시보아도 굉장하다.

 

뭐 이번 상승장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지만, 급격히 오른만큼 다시 약간의 조정이 있을 수 있으니 너무 일희일비 하지는 말아야겠다. 

 

또 이렇게 회복되는 시장을 보면서 느끼는데. 공포에서 사야한다는 그 말이 몇 번이고 되새겨진다. 주가가 빨간불로 마구하락할때에 기회를 잡는 사람이 초록불을 즐길 수있다. 주식을 한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반복되는 주식조정장을 맞이할때마다 마인드가 다잡히는게 느껴진다.

 

처음 조정장을 맞이했을때는 어찌할 줄을 모르고 새벽까지 뜬 눈으로 있기도했었는데. 이제는 예약매수 걸어놓고 잘만 잔다. 

 

혹시 몰라서 금액은 다 지우고 퍼센테이지만 남겼다.

보유 미국주식중에 가장 높은 수익율을 갖는 애들을 순서대로 나열해보았다. 요즘 사람들 입방아에 잘 오르지 않았던 NVDA가 효자종목이 되었고, 돈이 없어서 한 주밖에 사지 못했었던 알파벳도 마찬가지. 최근에서야 천슬라니 어쩌니 하면서 요 며칠사이에 뉴스에서 떠들어대기 시작한 테슬라도 조용히 계속 꾸준히 올라서 수익률이 나쁘지 않아졌다. ASML은 말해서 뭐한가 싶다. 원래라면 수익율이 100%가 넘을 텐데. 열심히 이번 조정장에서 불타기를 했더니 전체 수익율 퍼센테이지는 줄어들었으나 평가수익은 확연히 늘어났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모범생도 조용히 꾸준히 오른 결과 애플AAPL보다 높은 수익률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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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면에 하위권은.. 돈나무언니(캐시우드)만 믿고 투자한 안일함의 결과로 마이너스를 아직도 벗어나지 못했고.  BLNK 블링크차징도 마찬가지이다. 언제쯤 -를 벗어날런지. 그래도 투자금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손실금이 둘을 합쳐도 200달러가 되지 않는다는 게 참 다행이다.

 

ABNB는 최근들어서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로 상승을 하고있고. 

페이팔은 움.. 페이팔 힘내... 카카오페이보다 페이팔에 더 힘을 실었는데. 음.. 힘내라 페이팔..제발... 마이너스 -115.달러...

 

그래도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어째서 수익률이 나오지 않는지 꾸준히 분석하다보니. 잘못된 투자마인드와 정확하게 분석을 하지 않고 저가에 눈이 뒤집혀서 들어갔던 나의 잘못들을 알게되어서 앞으로 나아가야할 나의 투자방향을 좀 더 정확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고있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더 덜 마이너스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없지 않아 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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