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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미국주식 순위변동.. 

 

2020/09/09 불바다가 된 미국주식

 

손정의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었을까? 아니면 하늘높은 줄 모르고 쌓아올린 바벨탑이었을까.

무엇이었던 간에 욕심이 큰 화를 불렀다.

 

다행스럽게도 아직 원금 손실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어젯밤과 같은 속도로 또 한번 하락폭이 온다면 ㅜㅜ 원금에 마이너스가 생기고 물리게생겼다.

 

 

공포지수가 살짝 꺽인 모습
2020년 3월경 코로나때에 비하면 VIX지수가 낮은 편이긴하다.

변동성의 크기를 나타내는 VIX 지수를 통해서 시장분위기를 살펴보면. 8월 말부터 변동성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지수가 무엇을 뜻하는 건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였는데. 이번 미국주식의 하락폭을 겪은 뒤에야 뼈에 새기게 되었다. ㅜㅜ. 이제 VIX지수가 올라갈때에는 매수보다는 매도를 하며 손실을 대비한 수익실현을 해야한다는 걸 알게되었다.

 

VIX지수가 그렇게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지금에서는 달리 수익실현을 할 수 있을 종목이 더는 없기 때문에 이 혼란을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섣불리 추가매수를 하지 않고 잘 버텨야겠다.

만약에 줍는다고해도 대장주 위주로만 (시총 1~5위) 사야겠다.

 

지난밤 하락폭으로 인해 미국주식 시총 순위에 변화가 있었다.

 

09/09기준 미국주식시총순위

 

2020/09/09일자 기준 미국주식 시총순위는 위의 표와 같다. 지난 08/31일과 대비한 순위변동을 가장 우측에 표시하여두었는데. 급등하였던 종목인 테슬라(TSLA)와 엔비디아(NVDA)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홈디포가 하락한 이유는..잘 모르겠다.... 

 

테슬라는 지난번의 뇌동매매로 평단이 $349 였던 터라. 손실을 보기전에 $367 선에서 모두 매도하였다. 그럼에도 테슬라에 미련이 남아서 $330에 1주를 정찰병으로 매입하였다. $330면... 잃어도 하룻밤만 가슴쓰리게 있으면 될 거 같다. 흑.

테슬라는 주식경험이 얼마 안되는 주린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주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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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라.

 

이 말의 뜻을 깊게 느낄 수 있었던 장이었다. 

8월 말에만 해도 한달간 주식 수익률을 정리하면서 1년의 자산성장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뿌듯해하며. 추가 목표치를 설정했었다. 그때의 기쁨과 환희를 느낄 때에 팔았어야 했는데. 더 오를거라는 막연함에 일부의 수익실현조차 하지 않고 그대로 보유하고있었던에 수익률이 떨어진 원인이었다.

 

이번에 주식이 하락함으로 인해서 포트폴리오를 재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굳건해졌다.

투자금액에 비하여 종목의 개수가 여전히 많음으로 개수를 줄여보려는 요량이다.

첫번째로 정리할 주식은 도큐사인(DOCU) 이전에도 말했지만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구매했던 건이라 10%의 이익이 발생하면 팔 예정이다. 그 다음으로 정리할 주식은 SKYY 이다. 이미 MSFT를 구매해두었기 때문에 굳이 클라우드 ETF를 중복으로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이번의 투자로 나의 종목선정이 안목에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투자 초기에 결심했던 바와 같이 ETF의 비중을 다시 높히려고한다. 휴... 개별종목으로 투자를 한다면 그만큼 큰 수익을 얻을 수 있겠지만. 문제는 개별종목을 고르는 눈이 주린이라는 부분에 있다. 

 

새로 배운 것 

하락폭을 예상할 수있는 수치가 VIX외에 채권 수익률 그래프도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앙찌다이어리~에서 자료를 퍼왔다.

원본 자료의 출처는 : youtu.be/rcW66hRhmEA

위의 자료가 나온 원본 자료 출처

 

채권과 주식은 서로 역방향으로 움직이는 건 이미 알고있었지만. 그러한 성격을 주식시장의 투자에 적극적으로 대입시킬 생각은 하지 못하고 있었다. 

 

위 영상의 내용에서 내가 배워야했던 점은 8월 28일 FED의 저금리 기조 유지는 평균금리2%를 유지하겠다는 거였고. 금년도 인플레가 1%여도 내년에 3%가 되어도 결과론적으로 2%이니 인플레이션을 용인하겠다는 거였다.  (과거에 이 연설을 보고 나는 주식을 추가매입하였는데 잘못된 해석이었다.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서 연준이 시장에 돈을 풀 것이라 생각을 하였는데, 연준이 시장에 돈을 푸는 방법이 채권 매입이었다. 이로인해서 채권가격의 상승이 이뤄졌다. 채권의 매력도가 주식보다 올라가면서 주식시장의 돈이 채권으로 몰리게 된 것. 그로인해 주식시장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거였다. 후..... 완전히 잘못된 해석으로 잘못된 투자를 한 것이었다.)

 

연준의 발표를 제대로 이해하였다면 하락장을 대비하거나 채권에 투자를 했어야할 것이었는데. 전체 시장을 볼 눈도 없이 부분만 이해하고 신념을 가지니 이번과 같은 큰 혼란을 온 몸으로 겪을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하여간 이번 하락장이 더 길어지지만 않기를 바랄 뿐이다 ㅜㅜ~~ 이제 그만~ 멈춰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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