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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때까지 간 나의 몸뚱어리.

복직 전 9개월간 개인 PT와 유산소 등 주 3회 이상 운동으로

몸무게 52kg,  체지방률 33%(17.4kg)까지 줄였었는데...

 

복직하고 1년하고도 2개월이 지난 지금

몸무게 57kg,  체지방률 41%(23.4kg)가 되었다.

 

골격근은 700g이 빠졌고, 체지방은 무려 6kg 이나 늘었따고.. ? 말이되나?

 

그간의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살펴보자.

 

[7시 출근 - 4시 퇴근]

05:00 기상

05:30 출근

05:40 지하철 탑승

06:15 양재역 환승

06:40 사무실 도착

16:00 퇴근

17:15 집도착

17:45 자녀하원 후 놀이터직행

18:30 놀이터 퇴장

18:45 저녁식사

20:30 목욕 및 뒷정리

09:00 취침준비

10:00 취침

하루 최대수면: 7시간, 운동 없음, 식습관 엉망

 

[8시 출근-4시 퇴근]

 

05:50 기상

06:30 출근

06:40 지하철 탑승

07:20 양재역 환승

07:45 사무실 도착

16:00 퇴근

17:15 집도착

17:45 자녀하원 후 놀이터직행

18:30 놀이터 퇴장

18:45 저녁식사

20:30 목욕 및 뒷정리

09:00 취침준비

10:00 취침

 

 

이런 스케쥴로 살아가는 와중에 각종 질환에 걸렸었다.

아파도 너무너무 아파서. 사람이 이렇게까지 자주 아플 수 있는건가?

싶어서 아팠던 날들 중 확인이 가능한 것들만 모아서 본개 아래와 같음... 기가막힘.

기록으로 남은 37일간의 아픔들

 

1년 중 확인된 아팠던 기록만 37... 와중에 4월 이전에는 23년 10월에 겪은 허리디스크로 도수치료를 주 2회에서 1회를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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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년간 회사를 다니는게 너무 힘들고 힘들었고 또 육아는 육아대로 해야했으며. 나의 식사도 제대로 못챙겨서 저녁식사가 들쭉날쭐한대다가 주말에는 남편과 치킨, 피자, 탕수육, 쌀국수, 맥주, 와인을 먹었으니. 난리가 날만도 했다. 무엇보다 잠이 너무 부족했다.

 

너무 피곤해서 기력이 달려서 얼굴이 벌게지고 눈이 잔뜩 충혈되서 지내기가 부지기수이니. 피곤에 절어있어서 내가 피곤한건지 정상인건지 잘 판가름도 되지 않았다.

 

와중에 갑상선도 수치가 들쭉날쭉하여 병원도 몇 번 가고.. 후..

그래서 일단 나부터 살자 싶어서 다시 운동을 시작했는데. 시작부터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일단 운동 일정은 아래와 같았음..

 

[8시 출근-4시 퇴근& 운동병행_3개월]

 

05:00 기상

05:30 출근

05:40 지하철 탑승

06:15 양재역 환승

06:20 헬스장 도착 및 운동

07:30 사무실행 버스탑승

07:45 사무실 도착

16:00 퇴근

17:15 집도착

17:45 자녀하원

18:45 저녁식사

20:30 목욕 및 뒷정리

09:00 취침준비

10:00 취침

 

하루 최대수면: 7시간, 운동(주2회 40분 PT), 식습관 엉망

3개월중 1개월 허리디스크로 운동 불가

3개월중 1개월 발목부상으로 유산소 불가

 

등록한 3개월 중 첫 1개월은 신나게 탄 러닝머신으로인하여 발목, 발등 통증이 생겨서 거의 한달여가량 유산소를 못했다.

그리고 마지막 1개월은 허리디스크로 인해서 운동을 못했는데.

운동을 다시 등록할 때까지 부상일로부터 2개월이나 걸렸다. ㅎ.. 환장...

 

이러다가는 정말 골로 갈거같아서.

급여를 포기하고 2시간 업무시간을 단축하는 과감한 결정 시행.

 

[9시 출근-4시 퇴근& 운동병행_1개월차]

 

05:00 기상

05:30 출근

05:40 지하철 탑승

06:15 양재역 환승

06:20 헬스장 도착 및 운동

08:30 사무실행 버스탑승

08:45 사무실 도착

16:00 퇴근

17:15 집도착

17:45 자녀하원

18:45 저녁식사

20:30 목욕 및 뒷정리

09:00 취침준비

10:00 취침

 

하루 최대수면: 7시간~8시간, 주2회 PT, 주 2회 유산소, 식단조절 시작

 

위와같은 일정으로 운동을 했다. 그리고 나온 인바디가 본글의 제일 최상단에 있는 체지방율 41%...

우리 팀원 모두가 놀랐다. 사실 내가 겉으로 보기에 그렇게 뚱뚱해 보이는 타입이 아니었기 때문에(마른비만이었는데 이제 그냥 비만되는 중).... 일단 우리팀에서 나를 압도하는 체지방률을 가진 사람은 없는걸로.

 

그래서 연말의 정신없음이 좀 가시고 나서 바로 식이조절과 피티를 좀 더 여유있게 받기 시작.

일주일만에 인바디를 다시 재었는데, 그 사이 꽤나 감량이 있었다.

 

 

체중도 줄고, 지방도 줄고 골격근도 같이 줄어버림.. ? 왤까.. ?

단백질을 놓지 않고 계속 챙겨먹으려고하고 있고 너무 적지 않게 먹으려고 하는데도

근육량이 줄어버려서..좀더 신경써야할거같다. 

그래서인지 체지방(률%) 자체는 크게 변동이 없는...

 

현재 나의 몸상태는 슬프지만.

미래의 성공을 위해 지금의 상태에 일단 점을 찍을 겸 글을 남겨본다.

 

맞벌이 워킹맘의 체력단련 성공일지를 위하여..!

레츠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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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Year Breakeven Inflation Rate (물가) 2.24%

M2 줄어들다가 다시 상승

VIX 12.77

FEAR & GREED = NEUTRAL

기준금리 4.5%~4.75 

(12월 중 0.25% 추가 인하 시사)

HIGH YIELD INDEX SPREAD = 매우 낮음

 

미국 주식 전반 투자하기에 좋은 분위기.

 

 

S&p 500 지난 1년간 수익률은 30% 초과.

 

1달러 환율 1438.원,.. 8월에 비하여 100원가량 인상된 상태

원화 가치 나락가는 중.

 

 

 

환율 증감으로 목표하던 자산 증가치의 절반을 채웠음.

원화가치가 갈 수록 떨어지고 있어서. 자녀 몫으로 남겨둔 원화도 빠르게 외화로 바꿔야겠음.

계엄령 사태가 하루 아침에 진정될 수 없고, 주요 관직의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짐으로.

국정 불안으로 인하여 국내 미화 및 투자금 등 회수될 가능성 매우 높다고 판단.

 

올해 대비 차년도 GDP 증가율도 매우 낮을것으로 보기 때문에라도.

원화 가치 하락 대비 안전자산으로의 자산 이동 필요하다고 판단함.

 

절세 약 40만을 위하여, 연금저축에 270만원을 투자하였는데.

되려 절세를 포기하고, 해외주식에 투자하는게 더 나은 판단일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듦..

조금더 고민해 보아야할 듯.

 

 

그래도 투자를 막 시작했던 떄 20년 4월 대비 현재 1억 이상의 자산 상승이 있었다.

중간에 출산 및 육아휴직 및 노소득 구간(6개월)이 있었음에도 잘 버텼다.

다음해의 목표는 1400만원의 자산증가 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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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Year Breakeven Inflation Rate (물가) 2.15% 

M2 통화량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중. 22 → 21

VIX- 17.11 안정권

FEAR - 뉴트럴(순환매/혼조새)

기준금리 5.33/ 최근 FED에서 금리 인하 시사.

 

23년과 비교하자면, FED에서 2020년에 긴급으로 금리인하를 한 뒤로 계속 금리를 올렸고, 또 올린상태를 유지하고있었는데. 작년부터는 통화량의 증가폭도 줄이고 있는 상황.

미국시장내 고용지수. 즉 실업율을 보면 최근들어서 다시 상향한 것으로 보여진다.(=경기둔화, 경제 활성도 낮음, 돈의 유동성 낮음, 생산성 낮음, GDP낮음, 경제불황 의미), FED의 파월은 연착륙(=금리인하)를 할 것을 가정했어서. 올해 금리인하를 한다고하였다.

 

금리를 인하한다는 뜻은 무엇인가? 또 금리를 인하함으로 인하여 투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공부해야할 시점. 혹은 공부한 내용을 반영해야하는 시점이 도래했다는 뜻이다.

 

 

금리란 돈의 가격, 채권의 할인율을 말한다. 금리가 인하한다는 뜻은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뜻. 즉 돈을 가지고 투자를 하여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적다는 뜻이다.

 

금리가 낮아지면 은행에서 예금의 이자가 낮아지고 또 대출의 이자 또한 낮아진다. 경제에서 돈의 흐름이 막혀있는 것은 금리를 낮춰서 은행에 예금을 맞기지 않음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또 확보된 유동성과 저금리의 대출을 통하여 시장에 현금의 흐름을 만들겠다는 뜻. 이렇게 풀린 현금들은 주식시장으로 흘러가게된다.

 

또한, 금리가 낮아지면, 채권의 할인율이 낮아지게되는데. 1000원짜리 채권을 9000원에 살 수 있던 것을 , 9500원에 살수 있게 된다면. 누가 채권을 살 것인가? 그럼으로 추가로 유입되는 채권으로의 현금이 줄어들게되고 상대적으로. 주식시작으로 돈이 몰리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위의 두가지 흐름으로 주식시작으로 돈이 흘러갈 것을 예상하여 주식시장은 벌써 선반영하여 상승하였는데.

 

지난달 하락을 한 것을 벌써 만회하여 그 이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벌써 올라왔다. 올해중으로 FED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여짐으로.. 현금비중을 높혀두었다면 이제 조금씩 우량주 중심, 혹은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주식에 조금씩 투자를 하는게 좋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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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민이 아닌,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환율차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FED에서 금리 인하를 하겠다.(=돈의 가치를 낮추겠다.)라는 발언 때문인지. 우리나라 원화 대비 환율도 많이 낮아진 상태.

 

1400원 가까이 올라갔던 환율이, 현재 1325원 가까이 내려왔고. 금리인하가 확정된다면 조금 더 내려가지 않을까 기대한다. 현재로써는 많은 금액을 환전하여 주식 상승을 기대할지, 또는 금리가 인하 확정 되어 환율이 내려간 뒤에, 미화달러를 구매하여 추후 언젠가 올 환차익을 기대할지를 고민해야할 단계인거 같다.

 

나는 소액으로 조금씩 환전을 하여 주식상을을 기대할 거 같다... 환율 상승폭보다는 주식상승폭이 일반적으로 더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까지가 중간 정산 시점의 시황 분석이었고.

지금까지의 수익률을 중간 정산 하자면,

자랑할 것이 한가지 있다.

 

소소하게 보유하고있던 NVDA가 대박을 치면서 수익률이 100%를 상회한 적이 있었다!. 있었다 라고 표현하는 것은 현재는 그렇지 않다는 상태. 100%, 900% 800% 일때 조금씩 매도를 해서 현재는 수익율이 940%가 되었고. 전체 수익률은 다시 60%대로 돌아온 상태. NVDA를 매도한 금액으로 재투자를 해서 전체 수익률이 낮아졌다. 하지만 정산을 했을 시의 수익금을 따진다면 500만원 가량 차이가 있지만 퍼센트로 보니 꽤나 큰 낙폭을 가진것처럼 보여진다.

과거의 영광과 현재

 

NVDA를 일부 매수하여 타종목(S&P500,  UNH,  ASML, COST)로 분배하였고, 이로인해서 올해는 양도차익이 500만원을 넘어가게되어, 또 마이너스 종목이 없어 상계처리 할 수 없는 관계로. 차년도에는 종소세를 드디어 내게되었다.. .!! 호호호

2024년 8월 배당수익

그리고 올해 1월부터 오늘 2024. 8. 29.까지의 배당수익을 정산하면 위의 이미지와 같은데. 연초에 코스트코에서 특별배당을 올해도 왕창 주어서 배당수익율이 많이 올랐다. 노란색으로 올해의 배당왕을 정리하니 투자금액 대비 배당율이 확실히 높은 O도 상위에 포함되었다. 현재 O의 주식가액($62)이 많이 올랐는데.. 그래도 한 개 씩이라도 모아가야겠다... 쌀 때 많이 많이 사둘걸..^^ 그때도 한 개씩 산게 아쉽다. 

 

하여간 올해 주식시작이 끊임없이 상승세를 탔고. 또 시기 적절하게 NVDA를 가지고 있었던 덕에, 올해 목표했던 자산증가 2400만원을 달성했고. 다음목표를 향해 가고있다. 물론 아직 연중이기 때문에 다시 하락할 수도 있겠지만. 어찌되었건 손실을 보지 않고. 손해 보지 않고 끊임없이 자산을 증식하는게 목표. 남은 기간동안도 힘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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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아기가 잠들기 전에 인사를 나눈다.

"아가야. 엄마가 내일 어린이집에 데리러 갈께. 아빠랑 같이 밥먹고 선생님이랑 있으면, 엄마가 데리러 갈께."

"선생님이랑 친구들이랑 놀고 있으면 엄마가 데리러 갈께. 같이 놀이터가자? 재밌겠다~."

"사랑해 아가야. 엄마는 아가가 엄마 딸이라서 정말 좋아. 행복해."

"너는 나의 행복과 기쁨 그리고 보물이야. 아가랑 같이 있어서 정말 좋다."

매일밤 사랑이 담뿍 담긴 말을 건네주는데.

 

한 달 전부터는 아기가 대답을 하기 시작했다.

 

"엄마 가지 마요."

"엄마 가지 마요."

"엄마 자지 마요."

"엄마 가지 마요."

 

아기가 많이 말할 때는 연속으로 열번을 말하기도 하는데. 어제는 기어이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다.

어둠속에서 아이의 입매가 아래로 기운 모양새를 보았는데. 눈물을 흘린 적은 없었던지라 오늘따라 입매가 기우네 했었다.

그런데 뺨을 쓰다듬어 보니 누워있는 데로 배갯잇을 적시고 있었던 거였다. 

 

"아이고 눈물이가 났구나. 우리 아기가 속상하구나."

 

라고 말했더니 다시 한번  

 

"엄마 가지 마요."

 

아기도 알고있는 거였다. 내가 이렇게 인사를 하고 잠이 들고나면 아침에는 없다는 사실을.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5시 40분에 출발하는 지하철 첫 차를 타고. 6시 18분에 회사 인근 역에서 내려. 6시 50분까지 회사에 걸어간다. 그리고는 7시부터 업무를 시작하여 4시에 퇴근. 그리고 5시 50분 정도는 되어야 다시 아기를 만날 수있다.

 

아기 입장에서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6시가 되어야 겨우 엄마를 볼 수 있다. 20시간이 지나면 엄마를 4시간 동안 만날 수 있다. 

 

복직을 막 시작했을 때는 8시에 출근해서 4시에 퇴근을 했었더랬다. 그때는 6시에 일어나 출근준비를 했었는데. 거의 한 달 동안은 아기가 새벽에 뒤척거리며 깨어 엄마를 계속 찾았다. 숨죽인채로 출근준비를 하며 닫힌 안방문 밖으로 흘러나오는 아기의 울음소리와 엄마를 찾는 소리를 들으며 출근했다.

 

아기와 함께 있어주지 못하는 서글픈 마음을 지닌채로 회사에서 일을 했는데.

 

이제는 조금 지치는지 우울감을 쉽게 떨칠 수가 없다. 지난 이주간 우울했다. 회사에서 말수가 없는 편은 아니었는데 말수도 많이 줄고.... 회사에서 팀장님은 내가 본인에게 화가 났는 줄 알았다고 하니... 우울한 모양새가 여러모로 다른사람들 눈에 띄었나보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매일 밤.

아기가 잠들기 전에  혹는 내가 잠들기 전에

 

"엄마 가지 마요."

"엄마 가지 마요."

 

라는 말을 듣고 20시간 가량 아이와 떨어져있어야하는데.

마음이 편할사람이 어디 있을까.

 

회사에 출근해서 즐거움이 있기라도 하면 그나마 나을까?

즐거움이 있더라하더라고 그 마음 속 한편에는 불편함과 미안함이 공존하고 있을텐데

나는 회사에 출근해서도 즐거움이 그렇게 크지 않는 채로 몇 달여를 지냈다.

내 위의 최고참들이 줄줄이 퇴사하여 내가 퇴사했고.

실무 팀장과 같은 위치에서 팀원들의 대부분의 문의를 해결하고있으니.

쉴틈이 없기도 하니 말이다.

 

아기와 마주한 4시간동안 즐거움과 기쁨을 느끼기는 하지만.

체력이 달려 동영상을 보여주는 동안 떠오르는 육아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미안함과.

또 아기가 잠들때에 말하는 

 

"엄마 자지 마요." 

 

라는 말을 듣고서도 달리 해줄 수 있는 답이 없다는 사실.

 

이러한 것들이 나를 지치게 만들고 우울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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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돼나 ? 어? 21대 국회에서 처리가 안되어서 22대 국회로 넘어간다고.

이렇게 넘어가면 처리 하는데 또 얼마나 걸려.. ? 미치고 팔짝 뛰겠네 진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52913171288657

 

21대 법안처리율 11.4% 최저…K칩스·AI법도 폐기(종합) - 아시아경제

29일 종료되는 21대 국회가 역대 최악의 입법 성적표를 받게 됐다. 여야의 극단적인 진영대결 탓에 입법가결률은 역대 국회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제 및 ...

ww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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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pim.com/news/view/20240325000501

 

예산 수백억 늘리고도...주 10시간 '육아기 단축근무' 시행 지연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가 올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확대 예산을 500억원 넘게 편성해 놨지만, 시행이 불투명한 상황이다.당초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을 올해 상반기 마무리

newspim.com

 

 

블로그 검색 해서 들어오는 키워드가 남녀고용 평등법 개정에 관한 내용이어서 요즘은 어떻게 상황이 돌아가고있는가 검색을 했더니 나오는 기사... 

 

기사 일자는 2024/3/25일자로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한달이 훌쩍 넘어 두달이 되어가는 시기이다.

이 때 당시로는 국회에서 통과를 시키지 않고있다고. 왜냐하면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대치하면서 통과를 안시키고있다고.  지금은 총선이 끝났는데 어떻게 되고있을까?

 

4월 이후 열렸을 임시국회에서 남녀고용평등법을 개정 추진 중이라는데. 이 때에 법개정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올해는 개정안 적용이 물건너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입법예고(40일) 법제처, 규제 심사등을 거치려면 두 달여가 소요된다고. 

 

정부의 입법절차는 아래와 같은데

앞선 뉴스에서는 10번 국회 제출과 11번 국회 심의 의결에서 멈춰있는 단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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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단계별 소요기간을 위와 같으니....

 

https://www.assembly.go.kr/portal/na/agenda/agendaSchl.do?menuNo=600015

 

대한민국국회

대한민국국회

www.assembly.go.kr

 

그렇다면 남녀고용평등과 일ㆍ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적용유무는 언제 알 수있는거야.?

 

국회의 일정을 살펴보자..

살펴보니 4월 중에 열린 임시위원회에서는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고.

5/7일에있었떤 제414회 국회(임시회)에서

위의 의원들이 대표발의를 한 것으로 나온다.

그렇다면 10번과 11번인 국회 심의&의결이 끝났다고 본다고 치면... 

빠르면 최고 39일  늦으면 69일이니, 5/7일부터 계산하면 

 

남녀고용평등과 일ㆍ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의 적용을 위한 공포일은 6월 15일과 7월 15일 사이로 짐작한다. 

어찌되었든 6월 중순 이후 7월 초 사이에 개정안 적용에 관한 내용을 뉴스 등으로 접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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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2개 발치한지 12일차 후기....

 

치주염이 낫지를 않았다.

1월에 처음 좌측 하악 가장 안쪽 어금니에서부터 치주염이 생겨서 약물치료한지 서나흘만에 완치. 그리고나서 세달 뒤인 4월달이 되어서 또다시 치주염 발생... 1월달에도 4월달에도 좌측 하악에 매복해있는 사랑니로부터 치주염이 기인한 원인일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4월에 치주염을 약물로 치료하는데... 약물이 잘 듣지 않는다.... 그래서 이렇게 치주염으로 아플바에야! 차라리 사랑니를 뽑아버리자! 어차피 치주염때문에 고생하는거...한방에 고생하고 말자! 라는 마음으로 긴급하게 찾아보기 시작한 사랑니 발치 전문 병원.

1순위는 잎사귀치과 병원

2순위는 사랑이아프니 구강악안면외과 치과의원

 

둘다 사랑니 발치로 유명한 병원이었는데. 잎사귀병원보다는 사랑이아프니 병원이 접근성으로나 예약가능 시간으로보나 조금 더 매력적이어서 출근한지 세시간만에 갑자기 사랑니 발치하러 이동...

 

예약시간 11시를 맞추기이해서 회사에서 병원까지 1,4천원의 택시비를 지불해가면서까지 치과에 도착하였는데..출발 한 시간전에 타이레놀을 한 알 먹고 출발..! 떨리는 마음으로 문진표도 작성하고...CT도 찍고 했는데. 떨리는 마음 감 출 길이 없었다...

 

치료베드에 누워서 질의사항이 있다면 지금 다 질문하라는 내용에 머릿속에 여기저기 떠다니던 질문들을 하긴 했는데.... 치료를 받고 난 뒤에야 이런 질문도 할껄...하고 후회하는 내용들이 몇 있었다.

 

1. 발치를 한 뒤에 어떠한 상황일 때에 다시 내원을 해야하나요?

   - 발치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혹은 감염이 되었을 때의 증상 판단 기준

2. 발치를 하고 난 뒤의 통증이 처방기간보다 초과할경우 내원하여 추가 처방이 가능한가요?

3. 처방약을 먹었을 때 졸음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났을 경우 복용약 교체가 가능한지 등

 

위에 대한 내용들을 물어보았으면 좋았을 텐데...하여간 베드에 누운 순간 너무 겁을 먹은지라 심장이 두근반 세근반 하는걸 진정시키고있는데. 하필 입고간 상의가 흰색었다. 

"입고 오신 옷이 흰색이라서. 피가 튈 수도 있으니 담요를 위에까지 많이 올릴게요." 라는 말씀에... 더더욱 겁을 집어먹고 품에 안겨주신 인형을 꽉 부여잡았다.

 

어렸을 적의 충치 치료를 할 때에는 마취주사가 굉장히 아팠었는데. 이제 의술도 기술이 발전하였는지 마취 주사는 뻐근하기는 했지만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 그리고 몇 분여의 시간이 흐른 뒤에 찾아오신 의사선생님께서 발치를 시작했다.

 

뽀각 쪼각 뽀각 쪼각 으득 으득 하더니 윗니도 빠지고 아랫니도 빠지고. 10여분도 안걸리는 시간에 모든 것이 끝났다. 11시 예약이었으나 병원에 10시 30분이 조금 넘는 시간에 도착하였는데. 발치를 하고 나니 11시가 되지 않았다. 발치 후 유의사항을 듣고 매복사랑니를 뽑은 자리의 실밥을 제거하기위한 재방문 일자예약을 말씀하셨으나. 집과 회사. 양방향에서 거리가 멀었음으로 사랑이아프니 병원에서는 예약을 하지 않았고. 집 근처의 치과로 예약을 잡았다.

 

그리고 집에 가는 길까지는 발치부위에 물려준 거즈를 꼭 물고 있었는데. 목구멍으로 피가 질금질금 넘어가는게 느껴졌다. 그리고 꽉 물라고 해서 꽉 물었더니 턱이 너무 아팠다. 아무래도 마취를 한 탓에 내가 얼마나 세게 거즈를 물고 있는건지 감이 잡히지 않아서 그렇기 때문이리라.

그 뒤로 집에가서 몸살 난듯이 누워있다가 4시반쯤에 아기를 하원시키려 준비하려 자리에서 일어난 순간부터 눈물이 줄줄줄 날 정도로 통증이 시작되었다. ㅠㅠ 마취가 풀려버린거다....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을 먹고 아이랑 놀이터에서 놀러다니고 잘 재우기까지했는데..

 

이 이후로 일주일간 발치의 통증으로 자다가 새벽에 여러번 깨고 다시 잠들지 못했다.... 너무 아파서 다시 잠에 들지 못했다. 첫날은 마취와 강한 진통제로 잘 버텼지만 그 다음날부터는 정말..정말.. 너무 힘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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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발치를 한 번에 두개를 하였다보니 발치 후유증이 만만치 않았다.

첫번째로 아팠고 두번째로 아팠고 세번째로 신경이 잠시간 마비가되었는 듯 했다.

 

멀쩡한 이를 발치를 한 것은 살아생전에 처음이라서 발치를 한 고통이 이정도로 아플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일주일이 자나서 통증이 가라앉을 즈음이 되자 그제야 주위사람들에게 우스게소리로 이렇게 말 할 수 있었다.

 

"왜 사람들이 사람들을 고문할 때 생 니를 뽑는지 알 거 같아요. 하핫."

 

진짜 그랬다. 왼쪽의 위와 아래에 난 사랑니를 각기 하나씩. 거기에 아래의 사랑니는 매복. 잇몸을 절개해서 안에 있는 사랑니를 부셔서 꺼냈다. 그리고 사랑니의 신경조직은 머리와 턱뼈에 연결되어있는데. 그걸 무자비하게 ㅠㅠ 뽑아내니 연결되어있는 신경들에 손상이 일어나 신경통도 함께 온 것이다.

 

입은 제대로 벌리지도 못하겠고. 턱을 누가 정으로 때리는 거 같기도하고. 드라이버로 쑤시는 거 같기도하고. 누가 내 머리를 밟고 있는 거 같기도한데 아파서 잠도 제대로 못자는 대다가. 회사는 나가야하고 아기는 아기대로 돌보와야하고. 거기에 처방받은 항생제, 소염제, 해열진통제 중에서 나와 맞지 않는 약이 있는건지 아니면 통증이 너무 세서인지. 약만 먹으면 병든 닭처럼 졸거나 소화를 하지 못해서 입덧하는 임산부마냥 헛구역질도 했다. 이 상태로 주말을 보내고 출근을 하니 완전히 기진맥진... 

 

일주일간은 제대로 일을 수행하지 못하고 그냥 약기운에 취해 잠을 쫓으려 애쓰는 한 주간을 보냈고 또 주말을 보내고 나니처방받은 오일치의 약이 똑 떨어졌다. 집 근처의 치과를 찾아가서 회복상태를 진료 받고 처방약을 새로이 사흘치를 받았다. 회복은 정상적으로 잘 되고있다는데 거의 일주일은 되어가는데 왜이리 아픈지.... 나는 왜 멍청이 같이 한 번에 발치를 두 개나 했는지...!!! 후회했지만 새로 처방받은 약은 전에 처방받은 약과 같은 성분이라는데 잠이 오지 않아서 비교적 멀쩡한 정신을 유지하고 속도 울렁거리지 않았다.

 

그리고 정확히 발치한 날로부터 일주일이 되는날 집근처 치과에 방문하여 실밥을 휘리릭 뽑았다. 실밥을 뽑고 소독도 한차례하고. 잘 회복되고있다는 말을 한 번 더 듣고나니 혹시라도 덧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솜사탕처럼 사르륵 녹아버렸다.

그리고 이제는 타이레놀 8시간 이알 서방정 하나만으로도 하루를 버틸 수 있게 되었다. 물론 하루 한알은 아니로 아침 저녁으로 먹어줘야하긴 하지만 말이다. 3~4시간 간격으로 진통제를 먹던거에 비하면 충분히 많은 회복을 이루었다.

 

이제 발치한 날로부터 10일정도가 되었는데. 양치질을 할 때에는 아직도 발치 근처에 칫솔모가 닿으면 아프고. 양칫물을 가글 할때에는 상처부위가 뻐근하게 아프다. 그리고 실수로라도 입을 닫고 재채기를 하면 더더욱 아파 눈물이 찔끔나기는 한다.

 

그리고 외적으로는 부은 곳이 많지 않아보이는데. 입 안쪽의 붓기는 아직 다 빠지지 않은 것인지. 발치근처의 볼살이 잇몸모양으로 집혀있다. 반대쪽의 발치하지 않은 부위는 잇몸모양으로 눌려있지 않은데.. 아무래도 이 입안의 붓기는 잇몸에 완전히 아물고 발치로 비어버린 잇몸안쪽의 구멍이 메워질 때까지는 함께하지 않을까?

 

사랑니를 발치하고 난 구멍은 메워지는데 한 달 여가 걸린다고한다. 무려 6월달까지는 속빈강정 잇몸과 함께해야하는 것...  

사랑니를 발치하고나서 좋은 점은..? 굳이 입을 크~~~게 벌려서 사랑니 안쪽까지 닦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편하게 양치질을 할 수 있다는 정도...? 이전에도 요령이 생겨서 그렇게 어렵게 양치질을 하고 있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 이렇게 발치를 하고 나니... 좀 불편했었구나? 하고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얻게된 교훈은.

 

사랑니는 문제가 생겼을 때. 문제가 생긴 애만 뽑자 .. ^^.. 귀찮다고 한 번에 뽑았다가 골로갈뻔.

아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해야겠다... 왜냐하면 너무 아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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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감기(아데노 바이러스)에 걸려서 사흘밤낮을 기침을 해대다가 삐어버린 나의 허리. 불행하게도 복직하기 일주일 전에 다쳐버려서 쉬지도 못하고 바로 복직하여 사무업무를 보았다.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릴 때에도 허리를 굽힐 수 가 없어서 뒷짐을 지고 무릎을 굽혀 쓰레기를 버렸는데. 시간이 지나도 도통 금방 나을 새를 보이지 않고. 점심먹으러 식당을 오갈 때에도 직원들이 허리 아파서 어쩌냐고 고생할 정도로 눈에 뜨이는 허리 통증....

 

회사의 재무회계실에 계신 과장님께서 본인이 다니고 있는 병원을 추천해주셨고. 그렇게해서 통원치료를 시작한지 벌써... 6개월째! 몸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

 

나의 허리 디스크의 원인은 크게 5가지였는데

 

1. 코어근육 없음

2. 엉덩이 근육 기억 상실

3. 골반근육 강직도 높음

4. 허벅지 근육 강직도 높음

5. 종아리 근육 짧아짐

6. 잘못된 습관(과한 스트레칭)

 

위의 문제들이 서로 복합적으로 섞여서 허리가 안좋아진 상태였는데. 이 상태에서 허리를 비튼 상태(압박)에서 기침(복압)이 더해지니 순간적으로 디스크에 손상이 발생한 것이었다. 그래서 초기에는 일주일에 두번씩 병원에 방문하여 도수치료 30분과 근막치료30분을 두어달 다녔다. 그리고 허리 통증이 좀 경감되고 찌릿거림이 사라지고나서 도수치료30분과 운동치료 30분을 받았다. 

 

이렇게 운동치료를 받은이 4개월이 넘어가니 확실히 몸에 변화가 생겼는데. 순서대로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1. 도수치료 받을 때 통증 경감

  최초 내원해서 도수치료를 받을 때에는. 치료사님께서 손으로 살짝만 몸을 건드리기만해도 너무 아팠다. 근육이 매우 짧아지고 긴장도가 높았기 때문이었다. 눈물이 찔끔찔금 나올 정도여서 "선생님 나중에 이 치료가 안아파지는 날이 올까요?"라고 묻기도 했는데. 그 날이 왔다. 이제는 도수치료가 근육 깊은 곳에 들어가야 뻐근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몸상태가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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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상생활 중 허리통증 소멸

  앞서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릴 때에도 허리가 아파서 못하고. 책상 아래 컴퓨터 본체의 선을 옮겨 꽂는 아주 단순한 행위를 하고나서도 한동안 허리가 아프기도했다. 그 뿐만 아니라 주말에 14kg에 달하는 우리 아기를 안고 어화둥둥 하기만해도 허리가 아파서 며칠간은 뒤뚱 거리면서 걷기도했고. 실외에서 이루어지는 소방훈련을 듣기위해 30분간 서있기만 했는데. 그것도 힘들어서 사무실에 혼자 들어와 앉아있기도 했었다.

 

이렇게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허리통증과 뻐근함을 수반한 생활을 지속하면서도 중간 중간 틈틈히 도수치료를 받고 또 교육받은 코어운동과 스트레칭을 병행했더니. 이제는 위에 열거한 증상을 아직 겪고 있지 않다.

 

3. 근육 증가

 일전에는 운동치료를 받을 때 온 몸의 근육량이 너무 적어서 굴욕감을 맛보게된 자세들이 많았다. 그러나 그간의 짬짬히 운동하고 스트레칭하고 폼롤러를 한 결과로 획득한 소소한 근육들로 이제 맨몸운동 수준의 코어운동은 충분히 수행가능해졌다. 이제는 필라테스 도구(링, 밴드 등)을 사용하여 부하를 걸면서 운동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복직한지 얼마안되어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할 때에 원인모를 허벅지 근육통을 겪었는데. 이게 근력량의 부족일줄은 몰랐다. 이제 도보로 30분간 걸어서 이동해도 허벅지에 근육통은 생기지 않는다!

 

4. 걷는 자세 변화

 최근에 느끼게된 변화인데. 이전에는 걸음을 걸을 때 골반이 고정되어있고 아래에 달리 다리만 부지런하게 움직였다고 한다면. 이제는 허리가 고정되어있고 골반도 함께 유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도 받게되었다.  걸음 걸이 교정에는 본의 아니게 아래의 순서를 따르게 되었다.

  보폭 넓게  → 양 손의 밸런스를 맞춰서  → 무릎을 살짝 들어준다는 느낌으로

첫번째 보폭을 넓게 걷게 되니 발을 딛고 밀칠 때에 발목을 중심으로 발이 회전한다는 느낌을 받았으나, 지금은 그런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다리에 근육이 붙었고. 무릎을 살짝 들어준다는 느낌으로 걸으니 자연스럽게 보폭이 넓어지고 배에 힘이들어가게되며 종아리 사용량이 줄어 종아리 붓기와 긴장도가 많이 내려갔다. 

 

위와 같은 신체에 대한 변화에 더불어 한 가지 더 바꿔준 게 있었는데. 바로 의복의 변화이다.

나는 H라인 펜슬라인 스커트를 매우 좋아했다. 나의 체형을 보완해준다는 생각이 드는 형태의 치마이기도 했고 또 사무직의 표상과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러한 형태의 스커트는 보폭을 제한하여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의 사용량을 줄이고 종아리의 움직임으로만 걸을 수 있게 만들기 때문에 나의 체형. 나의 신체 운동에 적합하지 않은 의복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일주일에 3회 치마에서 2회 치마로 변경하였고 근래에 들어서는 한달에 두어번 정도 치마를 입되 플레어스커트 형태를 입어 허벅지의 움직임에 제한을 주지 않도록 하였다. 

 

그리고 식습관에도 변화를 주었다. 

매 끼니 건강식을 먹기는 어려우니, 아침에 출근하여 먹는 첫 끼는 자연식물식을 중심으로 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4/2일부로 회사 과장님과 함께 다이어트를 하기로 하여 식습관도 교정하기로 하였다. 밀가루가 주식인 음식 먹지 않기. 액상과당 먹지 않기 등. 식이를 통하여 몸에 염증수치도 낮추고 카페인도 끊어서 충분한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변화하고있다.

 

그동안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병원 치료를 받느라 고생을 많이 하긴 했지만. 고생한 만큼 몸에 긍정적인 변화가 많이 생기고 있어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 물론 몸에 근육이 붙게되면서 운동의 강도도 덩달아 올라가고있지만....... 처음 병원에 방문해서 단순한 스트레칭도 못하던 때보다는 백배 천배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요약하자면

도수치료 6개월 해보니까 확실히 효과 있다.

치료뿐만 아니라 본인의 일상생활을 바꾸려는 노력도 필요.

따로 운동시간을 내기 어렵다해도 틈틈히 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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