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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올림피아 호텔

 

여름하면 바다. 바다하면 강릉은 이미 완성된 공식 아닐까?

그래서 남편이랑 같이 룰루랄라 다녀온 강릉에서 머물렀던 호텔리뷰를 시작해볼까 한다.

강릉 여행의 핑계거리는 곧 다가오는 나의 생일 ㅎㅎㅎ 핑계로 여러가지를 먹고 마시고 즐기고왔다.

 

올림피아 호텔을 예약하게 된 이유는. 여행시작일 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아서 인기 많은 객실들은 이미 만실이었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성인이 된 이후로 강릉여행만 벌써 수어차례 여러 호텔을 많이 다녀왔었는데. 최근들어서는 초호화객실보다는 기본이 잘 갖춰져있는 호텔을 찾는게 마음이 편해졌다. 비싸고 고급스러운 호텔에 머무느라 야외활동을 자제하게되는게 조금... 시간이 아깝게 느껴진다고할까. 살고있는 집에 만족도가 낮다면 큰 금액을 주고서라도 더 좋은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고자하는 마음이 컸을 텐데. 이제 원룸에 살지도 않으니 굳이 좋은 객실을 찾게 되지 않는 거 같다.

 

그래서 야놀자인가 여기어때? 어플을 통해서 호텔 객실을 예약했고 숙박결과 굉장히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고왔다.

 

 

올림피아 호텔

  • 체크인 : 15:00 | 체크아웃 : 11:00
  • 22시 이후 체크인 시 호텔 프론트 문의
  • 무료 Wi-Fi
  • 전 객실 금연
  • Bath Amenity (치약, 칫솔 무료)
  • 주차 가능 (무료)_ 외부주차장, 실내주차장 없음.
  • 카페 / 1층 / 09:00~23:00
  • 노래방 / 지하 1층/ 19:00~02:00

그래서 야놀자인가 여기어때? 어플을 통해서 호텔 객실을 예약했고 숙박결과 굉장히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고왔다.

주차장은 외부주차장만 존재하였다. 실내주차장을 선호하는 남편은 아쉬워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가 체크인하던 시간에는 자리가 많이 남아있었어서 크게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다.

 

프론트에서 체크인을 해주시는 직원분들이 인, 아웃때에 바뀌었는데 두 분 모두 친절하셨다. 1층 로비 옆에는 카페가 있었는데 카페는 어떻게 운영을 하는가 구경을 하고 싶었으나, 카페 사장님과 친구분들로 추정되는 분들이 담소를 나누고있어서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을 하지는 못했다. (아쉬움)

 

호텔 사장님이 수석을 모으는 취미가 있으신가. 엘레베이터 옆에 수석이 여럿 전시되어있었는데. 흠... 요즘 젊은이들이 좋아할 취향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ㅎㅎㅎㅎ.

 

객실에 들어가면 가장 처음 보이는 전면부

 

체크인하고 들어간 객실은 정말 너무 마음에 들었다.

첫인상부터 중문을 열고 들어가니 보이는 전면부가 굉장히 아름다웠다. 바테이블에 스텐딩의자와 예쁜 조명이 있으니 고급 호텔에 온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이 위에 앉아서 술을 즐기거나 전경을 즐기지는 않았다. 호텔층수가 고층이 아니었고 창 밖으로 보이는 뷰가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았다 ^^.; 호텔 바로 앞은 공터같은 주차장이었고 예쁜 카페같은거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한 번 커텐을 걷어서 밖을 본뒤로는 다시 커텐을 얌전히 덮어두었다 ㅎㅎㅎ.;

 

가까이에서 보니 참 예뻤던 조명

 

호텔이 리모델링을 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는지 전반적으로 벽지며 바닥이며 깨끗했다. 이 샹들리에도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있는 편이었다. 최근에 본 조명 중에 예쁘기로는 손에 꼽히는 조명이었다.

 

침대 1
침대 2

 

올림피아 호텔의 객실 장점의 두번째는 바로 서브 침대의 존재이다. 출입문을 중심으로 왼편에 퀸사이즈의 메인 침대가 있고 우측으로는 싱글사이즈의 서브침대가 하나 더 있다. 우리부부는 체크인을 우선 하고 객실에서 조금 쉬다가 다시 식사를 하러 나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이 서브침대의 존재가 너무나 반가웠다.

 

집안에서도 몸을 씻기 이전에는 잠자리에서 쉬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있었기 때문에. 서브침대에서 외출복 차림으로 뒹굴거리면서 쉬었다. 이 객실은 바테이블이 있는 대신에 소파가 없는 점이 아쉬었는데. 뭐 어차피 소파는 청소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는걸 알기 때문에 소파보다는 침대가 더 반가운 존재였다. 진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사진에서는 시트가 이리저리 구겨져있는데. 실제로는 주름하나 없이 반듯하게 준비가 되어있었다. 장거리 운전으로 심신이 피폐해진 우리가 뒹굴고나서 블로그 생각에 시트를 정리해보았으나 구깃구깃함은 어찌 해결하지 못했다. ㅎ

 

동그라미 거울도 마음에 들었다.

 

바테이블 오른쪽으로는 원형거울이 한개 있다. 창가쪽에 메달려있어서 별도 조명없이도 화장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다만 의자와 동떨어진 위치에 있다보니 화장을 할때에 저 창틀턱에 엉거주춤 올라앉아서 거울을 보아야했다. 그래도 뭐 보기에 좋으니까. 나쁘지 않았다.

 

거울 옆에는 스마트 티비가 벽걸이로 있었는데. 이렇게 찍으나 저렇게 찍으나 우리의 모습이 자꾸만 담겨서 사진촬영을 포기하였다. 티비 사이즈가 꽤 커서 메인 침대와의 거리가 좀 되는대도 침대에서 티비보는게 어렵지 않았다.

 

현관과 중문사에에 딸린 화장실

요즘 호텔이든 호텔이라는 모텔이든간에 최신스타일이라면서 화장실과 객실간의 구분을 벽으로 하지 않고 유리로 해놓는 인테리어가 유행인가본데 (유리로 문을 만들게되면 밀폐되지 않아서 공기 순환이 잘되어 곰팡이가 덜 피는가?)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다. 그런의미에서 올림피아 호텔은 100% 만족. 현관문과 중문사이에 화장실 출입문을 달아놓아서. 내가 화장실에서 무슨 소리를 내던간에 ^^;; 객실에서는 나의 존재를 신경쓰지 않을 수 있다는 것~!!!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고있어서 사용함에 불쾌감을 느끼지 않았다.

 

 

깨끗한 세면대와 변기
일회용 어메니티 대신에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로 샴푸 등이 제공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어메니티의 퀄리티는 보통이었다. 제공되는 샴푸는 따로 사용하지 않고 별도로 챙겨간 제품들을 사용하였다.

 

작은 수건 3개에 큰수건 여러개

위에 작은 수건 세개가 나란히 올려져있었는데. 역시 사진찍기전에 사용해버려서 부랴부랴 정리해보았으나. 역시 전문가의 손길을 따라갈 수는 없는가보다. 수건에도 냄새도 안나고 뽀송뽀송~~ 기분이 좋았다.

 

 

일회용 어매니티

역시 청소나 집에 방문하는 손님용으로 챙겨갔다. 품질은 그냥그런데.. 그냥 한 번 대충 쓸만은 하다. 이렇게 호텔에서 제공하는 키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레이디스 세트. 어디 여행갈때에 화장솜 따로 머리끈 따로 챙기지 않아도되서 참 좋다.

 

올림피아 호텔에서 아쉬운점은 청소의 면이었는데. 아무래도 손길이 잘 닿지 않는 부위가 있기는 마련인가보다.

문틈 사이에 거미줄이 있거나 먼지가 쌓여보이는 자리가 있었다. 일부러 이런부분을 찾아보려고 한 것은 아니고. 하필이면 위치가 신발을 신으려 허리를 굽히면 보이는 중문과 화장실부위라서 보게되었다..

다행이도 퇴실할때에 보아서 이용하면서 찜찜함을 느끼지는 않았다.

거미줄에 걸려죽은 날벌레들
중문 틈의 먼지와 거미줄들

객실도 조용하고 사람도 붐비지 않고 주위에 시끄러운 시설도 없어서. 쾌적하고 조용하게 하루를 지낼 수있었다. 체크아웃 할때에도 부드러운 목소리로 인사해주시는 프론트 직원덕에 마무리까지 기분이 좋았다.

 

 

나중에 재방문의사는 ★

 

부모님을 모시고 가거나, 친구들, 연인들끼리 가도 무난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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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배당금이라고하고 ETF는 분배금이라고 하는 줄도 모르던 때가있었는데.

재미삼아 1개씩 구매해놓았던 ETF로부터 분배금이 소액 들어왔다.

 

SKYY $0.04

SKYY는 클라우드 관련 업체를 묶은 인덱스 펀드이다. 요렇게 말하면 뭔가 설명이 애매한데 클라우드 사업으로 수익을 내고있는 관련 기업들은 한데 묶은 보따리라고 이해하는게 좋다. SKYY가 품고있는 회사는 아래와 같다.

 

아마존, 알리바바, 마이크로소프트가 4%대로 상위를 유지하고 있고 밑으로 구글 오라클 등이 있다. 어딜가든 구글은 3위로구나. 구글 주식에 관하여 고민이 갈 수록 깊어진다....

 

SKYU $70대 주가 유지
배당금은 $0.04로 높다고 할 수는 없다.

코로나19로 인해서 5G도입이 지연되고있다. 하지만 5G로 인하여 변하게될 세상이 형상은 이미 어느정도 갖춰져있고 이 중에서도 크게 변화적용될 부분중에 하나가 바로 클라우드 서비스. 현재 투자가격이 높지는 않기 때문에 꾸준히 적립매수를 한다면 크게 이득을 보지는 못해도 흐름에 발맞춰가는 수익을 받을 수는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꾸준히 적립식 매수를 하여 덩어리가 커진다면 이보다 상위 가격의 개별 주식으로 갈아타는 방법도 고민해보아야겠다.

 

DIA $0.64

DIA에 대하여 굳이 설명할 필요가 있는가 싶다. 미국 전통산업군이라고 볼 수있는 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이다. 초기 투자이후 한달간 횡보형세였는데 최근 도널드 트럼프가 항공산업 지원에 대해 언급한 이후로 지수가 살짝 더 올라갔다. 나의 입담에 홀려 한창 고점이었던 $270대에 구매한 친구는 그 한달동안 마이너스라며 DIA가 어떻게 다이아몬드냐며 원망을 하였는데. 최근 다시 $270를 넘어서고있어서 마음에 위안이 되고있다... DIA야 힘을내..~~!!!

 

 

지금까지 보유한 국내외 주식종목수가 원자재(금) 포함하여 딱 19개가 되었다. 이 중에 처분을 고민하고있는 것은 코로나19로인해 매출에 타격을 받고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있는 구글이고 추가매수를 고민하고있는건은 NVDA($447/시총 275.51 B)와 AMD($84/시총 99.61 B), 그리고 ROCU이다. 

 

모두 주가가 쭉쭉 올라가고 있는 형상이라서 겁이 나긴 하지만....

앞으로 3~5년을 내다 본다면 앞으로 변화할 초격차 5G시대를 맞이하기위한 데이터센터 설립과 이에 응하는 장비(전기차, IOT, 콘솔게임 등)에 탑제될 공통장비(반도체)생산업체로써 이익이 증대할 수 밖에 없는 필연적 관계에 있기 때문에 투자를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글이 내 마음대로 제값에 처분이 된다면 적어도 엔비디아 2주와 AMD 7주는 매수 할 수있지 않을까...?

구글이 조금만 더 힘을 냈으면 좋겠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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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xlsx
0.17MB

1. 애플

2. 마이크로소프트

3. 아마존

4. 구글

5. 페북

7. 알비바바

8. 텐센트 ▲

9. 크라운 캐슬

10. 버크셔 헤서웨이

11. 비자

12. 존슨앤 존슨

13. TSMC

14. 월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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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9일

 

돈워리스쿨로 알게된 소몽님이 운영하는 텔레그램 소수의견을 구독 중에

8월에 소수의견구독자와 소수몽키 카페회원을 대상으로하는 주식 입문자 세미나를 하신다고하여

기회가 좋아서 참여하게 되었다.

 

소수의견을 구독 중이어서 다행스럽게도 원하는 날짜를 지정할 수 있었다.

하루하루 날을 꼽아가면서 세미나가 열리기를 기대하던 날에도 역시나 장대비가 내렸지만

돈 공부를 향한 나의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세미나 시작시간은 13:00 이었고 시작이전 2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였으나

비가 오는 상황인지라 20분 이전부터 입장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셔서 다행히 빗속에 있지는 않아도 되었다.

 

소몽님과 앙찌님께서는 빗속에서 짐을 옮기고 하시느라 분주하셨는지 쿠키가 깨졌다고도 말씀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세미나를 열어주셔서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세미나에 참여한 인원중 90%는 주식계좌를 가지고있었고 10%는 주식계좌가 아직 없었던 거 같았다.

또 코로나가 극심하였던 3월부터 주식을 시작한 인원이 50% 가량되는 것을 보아 

세미나에 참여한 인원들의 주식에 대한 배움수준이 비슷비슷했던 것 같다.

 

3월부터 8월까지 일단 주식이라는 것에 발을 담궜고. 워낙에 주가가 저렴했던 시절인지라 매수하는 종목마다 이득을 볼 수있는 운좋은 시절이었다. 그러나 6월부터는 하락했던 주식이 거의 회복이 되었기에 코로나가 한 창 심했을 때에 비하면 수익률이 그다지 좋지는 못하였다. 미국시장 또한 일부지역이 봉쇄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지구 멸망수준까지 선반영 되어있다고 할 정도이니... 아직 돌도 지나지 않은 주린이로써는 어느방향으로 나가야할지 갈팡질팡했었을 때에 딱 시기적절하게 세미나를 들을 수 있었다.

 

앞서 많은 사람들이 후기를 통하여 이야기 해주었던 바와 같이 세미나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은 알찬 강의를 들을 수있었다. 남편도 함께 들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유튜브로 또 소몽카페를 통해서 소몽님이 지향하는 바가 무엇이었는지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유튜브나 기록으로 남지 않는 곳에서 솔직하게 말씀하시는 모습이 더욱 친근하게 받아들여져서 마치 옆집 삼촌이나 남동생이 이야기해주거 같아서 편하게 세미나에 집중 할 수있었던 것 같다.

 

세미나에서 배운점 중에 가장 좋았던 것은.

한국 주식은 국내에서 쉽게 어떠한 정보든 쉽게 접근 할 수있지만. 미국주식은 정보를 대체 어디에서 얻을 수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던 주린이들에게 어느 사이트, 어느 어플, 매체를 통해서 얻을 수있고 이를 통해서 어떠한 정보와 어떠한 기준점을 잡을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수업을 듣는 중에서도 보유중인 주식 중에 떠나보내야할 주식이 무엇이 있는지 떠올랐고.

또 이 주식을 떠나보내기 위해서 어떠한 정보들을 더 알아보고 확신을 얻어야하는지를 알 수있게 되었다.

전과 같았으면 횡보하는 주식을 보며.. 에잉.. 더 안오르네.. 하고 그냥 매도를 할 것이었다면

이제는 다시 한 번 나의 선택이 올바른가를 판단할 수있는 지표가 생겼다는 점이다.

 

이 부분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앞으로의 주식생활에 큰 이정표가 생긴것처럼 마음이 든든해졌다. 

 

장대비가 오는 날에도 수준 높은 강의를 준비해주신 소몽님 앙찌님께 감사드리고

들 숨마다 행복과 부가 쌓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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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좋아하세요?

원래 나는 주말 아침에 일찍 일어나 생활하기보다는 정오가 지나서 느즈막히 일어나 오후 세시쯤 한 끼를 먹고 여덟시쯤 간식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이었는데. 남편을 만나서 일찍 일어나 활동해버릇하디 이제 아무리 늦게 일어나도 아홉시 전에는 일어나게되었다. 오전에 일정이 있으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6시 7시에도 일어나기도하는데. 오전 일정이 끝나게되면(요즘은 주로 와인구매) 식사하는게 골칫거리이다.

 

춘천인지 강원도인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핫 플레이스인 새마을구판장을 들리게 된 적이 있었다. 그냥 집근처에 흔히 보이는 롯데슈퍼느낌의 간판이었던 새마을 구판장의 첫인상은 뭐랄까.... 고급 & 럭셔리를 대변하는 대명사인 와인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외관이라고해야할까? 바깥에서는 납품된 물품 박스들이 몇개씩 쌓여있어서 어떻게 이런 곳에서 와인을 팔까 싶었다. 몇 발자국 들어서자 바로 왼편에 한개의 책장과 같은 선반에 와인이 20여가지가 진열되어있었는데. 그 작은 한 칸의 선반에 달라붙어 있는 사람이 대여섯명. 대여섯명이 대여섯병씩 담고 계산하고 담고 계산하고 와인박스를 새로 뜯어서 다시 진열하고를 반복하고있었다.

 

회전율이 엄청 빠른곳이구나! 재입고되지 않는 와인도 있을 수 있어서 서둘러서 구매할 예정이었던 와인들을 여럿 담았다. 새마을 구판장에는 전용 주차장도 인근에 있다고 들었으나. 위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여 동네 인근에 주차를 했었는데. 다음번에는 주차장을 조금 더 잘 살펴봐야겠다 싶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때문인지 시장 골목에 양측으로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는 현수막도 달려있으니. 근처에 주차할 만한 곳이 있다면 굳이 주차장을 찾아가지 않아도 될거같긴 하다.

 

와인을 구매하고나니 시간이  10시 남짓이었다. 점심장사를 하는 식당들도 오픈시간이 11시 11시30분이니.. 근처에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았다. 구글 지도로 근처 맛집을 검색하다가 나온 것이 바로 Bh Table 이었다. 남편이랑 브런치를 먹은지도 오래되었던지라 남편에게 가자고 했고 남편도 군말없이 따라주었다.

 

새마을구판장에서 걸어서 10여분 정도 걸렸다. 

주상 복합 건물 옆건물의 1층에 위치하였고 요즘 유행하는 인서타 스타일의 브런치 Bh Table. 보아하니 엄마와 딸이 운영하는 식당인거 같았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우리도 비교적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보다 빨리 와있는 커플이 있었다.

 

Bh Table

전체적으로 우드, 화이트가 어우러져있고 전면창으로 들어오는 볕을 살짝 가려줄 커텐이 잘 어울리는 곳이었다. 

메뉴

선불 주문으로 계산대 앞에서 메뉴를 고르고 결제를 하고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면 음식을 서빙해주신다.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제일 상단의 BH 플레이트 와 프렌치토스트, 자몽 에이드였다. 저 메뉴판이 반짝거리는 코팅이 되어있었는데. 전면창을 등 뒤에두고서 바라보고 있으니 메뉴에 빛이 반사되어서 잘 안보이는 문제점이 있었다. 무광 코팅지로 바꾸면 방문객들이 주문을 더욱 빨리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이런건 개선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BH TABLE 셀프바

 

메인 음식은 서빙해주시지만 그외 집기와 물은 따로 서빙해주시지 않는다. 아무래도 주문이 들어오면 어머니와 따님이 주문을 소화해내야하기 때문에 선택한 방식인거 같았다. 우리는 미리 블로그를 통해서 정보를 알고서 방문한지라 당황하지 않고 집기와 물을 구비하였지만 이용방식을 잘 모르는 초객을 위해서는 말 한마디 정도로 셀프바 이용법을 알려주는 건 어떨까 싶었다.

 

끝내주던 자몽에이드

가장 먼저 에이드가 나왔다. 달달한 프렌치 토스트에는 무릇 쌉쌀하고 신 커피가 잘 어울렸겠지만 요즘 역류성식도염도 커피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또 전날 과음을 했었기 때문에 여러가지 판단하게 시켰던 자몽에이드. 모양도 맛도 너무 좋았다. 로즈마리는 장식이니까 저설 모히또처럼 빻아서 먹는 사람은 없길 바란다.

 

BH TABLE 프렌치 토스트

프렌치 토스트! 프렌치 토스트계의 중산층은 생크림을 올린 프렌치 토스트요. 왕족은 바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린 프렌치 토스트이다. 거기에 메이플 시럽까지 뿌리면 단거 더하기 단거!!!!! 최고!!!! 탄수화물 지방 당이 섞인 완벽한 맛을 느낄 수있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하지만... ㅋㅋㅋㅋㅋ 말을 줄이겠다.

 

과일들도 냉동과일이 아니고 모두 생과일이어서 싱그러움이 더해진 맛이었다. 또한 맛에는 하등 영향을 주지않았을 로즈마리로 비주얼이 더해지니 이렇게 사진찍어서 어디 자랑하기에도 좋았다. 프렌치 토스트는 따뜻할때 먹어야한다며 사진찍고 얼마 지나지않아서 초토화 되었던 안쓰러운 프렌치 토스트... 넌 정말 좋은 놈이야.. 짜샤...

 

BH TABLE PLATE

BH TABLE의 메인 메뉴인 BH 플레이트. 반을 갈라서 버터를 발라 구운 따뜻한 크로와상에 잘 익은 아보카도와 단호박샐러드. 짭짤한 소세지에 반숙란에 간단한 샐러드와 머스타드소스. 크. 이 이상 뭐가 필요할까. 노릇하게 굽힌 크라상에 아보카도 하나 올리고 샐러드 올리고 소세지를 결따라 잘라서 머스타드를 찍어서 올리면 크라상 샌드위치 탄생. 한입에 베어물면 다양한 맛을 한꺼번에 느낄 수있다. 단점은 크라상을 손으로 만져야해서 손이 지저분해진다는 것이지만. 그래도 맛있는걸 어찌하리. 

 

 

음식이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순식간에 헤치워버렸다. 에이드도 알뜰살뜰하게 모두 마셔버리고 나갈 준비를 하니 유모차를 끌고 젊은 부부가 들어왔다. 인근의 주민들도 자주 찾는 곳인가보다. 나중에 새마을구판장에 이번처럼 아침일찍 방문하게 된다면 이곳에 들러서 브런치를 즐기자고 오빠와 합의를 보았다. ㅎㅎ 만족스러웠던 식당이었다.

 

재방문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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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삼성전자, 하이닉스, TSMC, 인텔, AMD의 특징이 무엇일까?

 

모두 반도체생산 업체라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우리나라의 시가총액 1위 기업이고.

하이닉스는 2위.

TSMC는 애플와 화웨이를 애닳게 만들정도로 반도체 생산력을 가진 큰 기업이고

컴퓨터를 키면 로고가 멋지게 나오던 인텔, 그리고 그 인텔을 꺽고 크게 상승하고있는 AMD도 마찬가지다.

 

모두 반도체와 연관된 기업이고 반도체를 통해 수익을 창출 하는 기업이다.

그렇다면 이 기업들이 모두 반도체를 만드는 기계를 개별적으로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일까?

나는 모든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개발하여 만들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ASML이라는 기업을 알게되기 전까지말이다.

 

쉽게 말하면 제육볶음집에서 제육볶음을 만들어서 팔려면 가스렌지가 필요한데. 이 가스렌지를 만드는 기업이 바로 ASML 이라는 거다. 어떤 요리(반도체)를 만들던지 이 가스렌지가 없다면 음식을 만들기 어렵다는 거다. 가스렌지가 많을 수록 더 많고 다양한 반도체를 만들 수있고. 그렇게 될 수록 시장 점유율이 높아진다는 거다. 

 

요즘에는 인덕션도 있고 하이라이터도 있지 않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도 가스렌지를 사용하는 가구가 많다는 거는 묻지 않아도 답이 나올테다. ASML의 시장점유율도 마찬가지다.

 

ASML에서 생산하는 EUV장비는 반도체 회사 소개영상에도 많이 나오는 금 빛의 웨이퍼에 반도체칩을 그리는데 빛(극자외선)을 쏘아내는 기계를 말한다.

웨이퍼

반도체의 회로가 얇고 거리가 더욱 가까워질수록 반도체의 처리속도와 저장용량이 많아진다고 보면되는데. 이는 곧 상품의 성능과 직결되기때문에 더욱 미세한 반도체를 생산해낼 수있는 EUV를 누가 더 많이 더 빨리 확보하느냐가 기업의 시장점유율을 좌지 우지 한다. 

 

ASML에서 1년간 생산해낼 수있는 EUV장비의 개수는 20~30여대밖에 되지 않음으로 쟁탈전은 더욱 격렬할 수밖에 없어보인다. 삼성전자에서도 파운드리(주문생산: 설계도를 타 업체에서 가져오면 만들어주는방법)에 돌입하였고 이로인해 TSMC와 삼성전자의 피튀기는 전쟁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5G의 일상화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등 앞으로 피하지 못할 변화에 필수재인 반도체를 두고 어느 업체를 왕으로 만들지는 ASML의 손에 달린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현재 ASML의 주가가 생각보다 많이 떨어져있는데 지금과 같은 조정시점에 한 개 두 개씩 모아가다보면 손실 없는 투자를 할 수 있을 거라 예상해본다.

 

www.asml.com/en

 

ASML | The world's supplier to the semiconductor industry

ASML is the leading supplier to the semiconductor industry, driving lithography system innovation to make chips smaller, faster and greener.

www.asm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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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식은 네이버증권 메뉴만 들어가도 시가총액순 배당률 PER ROE 재무재표 등 어마어마한 내용을 손쉽게 확인 할 수있다. 그러나 미국주식에 대한 내용은 네이버에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 그럴 경우 미국에서 어느 회사가 시가총액 상위에 속하는지 알아보려면 해외 사이트에 접속해야한다.

 

https://kr.investing.com/

 

주식시장 시세와 금융뉴스 - 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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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nvesting.com

해외 주식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인베스팅 닷컴. 위의 주소로 접속하여 미국의 시가총액순 회사를 알아보자.

 

인베스팅닷컴->외환->주식 종목검색기

영어가 익숙하지 않는다면. 인터넷 익스플로러 말고 크롬으로 인베스팅 닷컴에 접속하면 영어를 한국어로 자동 번역해준다.  인베스팅 닷컴에 접속해서 메뉴바중에서 시장->주식->주식 종목 검색기로 메뉴를 타고 들어간다.

 

국가선택->미국->시가총액

좌측에 국가에 미국을 선택하면된다. 보다시피 다양항 국가를 조회할 수있기에 개도국 투자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 같다.

미국->시가총액 선택하면 하단에 시가총액순으로 정렬이 된다.

2020/08/04일자 기준으로 애플이 시가총액 1위, 마이크로소프트가 2위, 아마존이 3위이다.

 

애플의 경우 자사주 매입후 소각하는 작업도 하여 주주친화적인 성격이 강한데. 최근 주식을 1:4로 액면분할한다고하여 주가가 더욱더 올랐다.

 

마이크로 소프트도미-중 갈등으로 심화된 틱톡이용자 제재에 관한 인수가 호재로 적용하였는데. 코로나에 접어들면서 타 SNS의 이용자는 급감한 반면 틱톡이용자는 더욱더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좋은 선택이지 싶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익이 클라우드에서 많이 발생했었으나 수익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기에 틱톡으로 추가 수익을 얻을 수있다면 마이크로 소프트도 더욱 적극적으로 인수를 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경제를 이끌어나갈 밀레니얼들이 선호하는 틱톡을 마소가 끌어안게 된다면 애플과 같이 브랜드 충성도도 높힐 수있어서 미래의 수익까지 연결될 수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난달 애플, 마소를 각 10주씩 매수했으나 미국이 발표한 실업률이 예상치보다 높아서 경기침체를 우려한 수익실현 매물들이 많이 발생하였고 이로인하여 수익율이 마이너스였으나 위의 두가지 호재로 플러스로 전환 하는 기회가 되어서 기쁘다. 그러나... 저렴한 시점에 추가 매수를 하면 더욱 좋았을 테지만, 수중에 유동성 현금이 부족하여 매수를 못한 점이 아쉬우기 짝이 없다... 가지고 싶은 주식을 매수하기위하여 총알을 상시 준비해 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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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lace.map.kakao.com/216795577

 

수아마노

강원 춘천시 중앙로77번길 39-2 다동 1층 301호 (조양동 31-5)

place.map.kakao.com

 

춘천 트라토리아(=작은식당) 수아마노

춘천 여행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뭐다? 닭갈비. 닭갈비 골목이 있을 정도로 닭갈비가 유명한 춘천. 그렇지만 동행에 닭을 못먹거나 싫어하거나 할 경우에는 곤란한 상황이 발생한다. 왜냐하면 춘천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죄다 닭갈비집만 나오기 때문이다 ^^....

 

남편이 닭알러지가 있기 때문에 닭갈비는 애초에 먹을 생각이 없었고. 여행도중에 들리는 길이었기 때문에 맛있고 분위기가 있는 좋은 곳에서 음식을 먹고싶었다. 작은 식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맛있어 보이는 식당이 서치에 걸려서 즉석에 방문해본 결과 대만족했다.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맛있는 디저트까지. 방문했었는지 두어달이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인상깊은 식당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근처에 들릴 일이 있다면 꼭 들려보기를 바란다.

 

수아마노는 육림고개라는 언덕동네에 위치해있다. 일~이층짜리 건물이 즐비한 인도와 차도의 경계가 없는 골목을 따라 굽이 굽이 올라가면 묘하게 힙한 가게들이 옹기종이 모여있는 골목에 들어서게된다. 조금 옛스럽기도하고 인서타 서타일의 멋이 있는 듯 하기도 하고 아리송한 골목이 매력있다. 점방 수준의 아주 작은 가게들을 슥슥 지나가다보면 두사람이 나란히 서있기에도 버거워보이는 작은 계단골목이 숨겨져있다. 계단마다 즐비한 입간판들이 여기가 바로 육림고개의 하이라이트라고 어서 계단을 올라오라고 재촉하는 듯 했다. 

 

홀린 듯이 올라가면 옛 가옥을 개조하여 만든 식당이 나온다. 옛 가옥의 정취가 그대로 담긴 오래된 대문을 한걸음 걸어 올라가면 우측에는 또 힙한 가게가 있고 왼쪽에도 힙한가게가 그리고 정면에 트라토리아 수아마노가 짠! 하고 나타난다.

 

 

옛날 가옥 스타일의 옥상난간 밑의 빨간 차양과 청록색의 창틀이 선명하게 대비되어 여기가 육림고개인지 이탈리아인지 헷갈리게 만든다. 오픈시간보다 살짝 일찍 도착해서 밖의 벤치에서 대기를 했다. 가게 옆의 난간으로 육림고개를 내려다볼 수있었는데 시선방향에 재털이로 사용하는 화분이 놓여있어서 이런 점은 개선이 필요해보였다.

 

대기 시간동안 메뉴를 구경하자

오픈 이전까지 10여분정도 시간이 있어서 바깥에 내걸린 메뉴를 구경했다. 뇨끼와 파스타를 먹기로 결정했다. 음료도 주문하지 않으려니 무언가 아쉬워서 디저트도 하나 곁들이기로 했다. 얼마지나지 않아서 안으로 안내를 받아서 입장했다. 첫번째 입장이어서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식사를 할 수있었다.

 

밖에 내걸린 메뉴 외에도 스페셜 메뉴가 따로 있었다.

달래가 들어간 봉골레와 부라치츠를 넣은 샐러드가 있었으나 그다지 끌리지 않아서 본래 주문하려하였던 메뉴를 주문했다. 그때그때 계절재료로 신메뉴를 만드시는 듯 했다. 자주 방문할 수있었다면 종류별로 먹어 보는 재미가 있겠다. 

 

 

칠판이 좀 지워져있던데 이런부분은 조금 덧그리거나. 페인트팬으로 다시 쓰는건 어땠을까? 

 

음식이 나오는동안 내부 구경을 두리번 두리번. 인조대리석으로 보이는 테이블이 서늘해서. 더위를 쫓기에 제격이였다. 육림고개가 내려다보이는 창은 시선높이에 맞춰져있어서 저녁즈음에 올라와서 맛있는 메뉴와 와인을 한잔 곁들이면 멋진 야경이 분위기를 더해줄 거 같았다. 물론 이 지역에서 살거나 숙박을 해야만 가능한 일이겠지만.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음식이 어떤 스타일로 나올지 기대했다.

 

요즘들어 맛들인 뇨끼가 가장 먼저 나왔다. 뇨끼를 살짝 구워서 나와서 좀더 쫀득하게 찰기가 생겼고 크림치즈에 얹어진 트러플 오일이었나...? 잘 어울렸다. 자칫 심심할 수있는 음식에 치즈크러스트를 만들어서 올려주어서 고소 단 짠을 완벽하게 맞췄다. 옥수동의 마르쉐와 협업을 자주하는 로컬릿에서 먹은 시금치 뇨끼에 버금갈 정도로 끝내주는 뇨끼였다. 경봉국의 김씨 트라토리아였나. 거기에서 먹는 뇨끼보다도 맛있었다. 하여간 맛있었다..... !

 

이게 소고기가 들어간 파스타. 넓적한 면이 적당히 부드럽게 잘 익었고 소고기도 부드러웠으나.. 역시 크림+크림 조합이 무리였는지 아니면 처음 먹었던 뇨끼가 너무 임팩트가 강했는지 앞서 먹은 뇨끼보다는 인상이 약했다. 다음에 여기를 다시 방문 할 수있다면 뇨끼는 무조건 시키고 토마토소스나 올리브소스의 다른 음식을 시켜먹어야겠다.

 

수아 마노에게 아주 좋은 인상을 남겼던 음식은 엄청 맛있던건 뇨끼도 아니고 바로 이 디저트. 자몽 디저트. 남편도 나도 과일을 좋아하고 또 자몽은 다이어트에도 좋으니까 ^^!!!! 하면서 기대감 없이 시킨 디저트였는데 세상에.... 말도 안돼...어쩜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지???

 

처음에 디저트가 나왔을때 어디서 파스슥파스슥하는 소리가 계속들려서 무슨 소리인가 했는데. 자몽위에 뿌려진게 그냥 단순하게 설탕덩어리가 아니라 팝핑캔디였다... 초등학교 졸업이후로 팝핑캔디를 먹을 일이 없었는데. 이걸 식당에서? 갑자기 이런 곳에서? 마음의 준비도 없이????? 라는 생각과 동시에 이건 무조건 맛있다.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다. 라는 생각이 뇌를 맹렬하게 사로잡았다.

 

남편이 사진 두어장 찍을 시간을 주고는 바로 입에 낼름 집어넣었다. 자몽 옆으로 뿌려진 올리브오일과 달콤한 자몽의 과육 그리고 위에 뿌려진 팝핑캔디가 입안에서 팡팡 터지니 절로 미소가 지어질 수 밖에 없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 정말이 끝내주는 자몽 디저트!!!!

 

뇨끼도 너무 맛있긴 했지만 이 디저트 때문에 정말 다시 또 방문 할 의사 100%가 있다.

 

수아마노 아직 안가보셨나요? 꼭 가보시길.. 후회 없을 디저트가 기다리고있습니다....

 

너무 칭찬만해서 돈받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내돈 주고 다녀왔습니다... 진짜 .. 저 디저트는 진짜 꼭 먹어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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