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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한산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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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한산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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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서 숙박하기 좋은 장소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관광지화 되었다고는 하나 호텔의 개수가 많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검색왕인 남편의 도움으로 깨끗한 호텔을 찾게되었는데 그곳이 바로 한산호텔이었다.

 

노보텔이나 라마다처럼 대형체인이라면 네임밸류를 믿고 쉽게 방문을 결정했겠지만. 처음 들어보는 호텔명에 조금 당황했다. 그러나 여러 사이트의 리뷰를 보니 호텔도 깨끗하고 친절한 거같아서 다른 분들의 리뷰를 듣고 방문을 결정했다. 결과적으로 대만족했던 숙박이었다. 

 

호텔의 주차장은 지하에 10대, 지상에 10대 정도가 가능하다. 수용가능 인원대비 주차장의 면적이 넓지 않기 때문에 주차에 어려움을 느끼면 일단 자동차를 이중주차해놓고 차키를 프론트 지원에게 맡기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소중한 자산인 자동차를 타인에게 맡기는 걸 선호하지 않았고 차를 움직이고 주차할때마다 빈자리가 있어서서 발렛을 맡길 필요는 없었다. 주차장이 넓지 않은 편이고 출입구가 하나를 양방향에서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운전이미숙한 운전자에게는 주차에 주의를 요구한다.

 

주차공간도 없고 발렛도 하고 싶지 않다면 호텔앞의 항만을 따라 불법 주정차를 할 수 도있지만. 단속을 하는지 안하는지 알 수가 없기때문에 그리 추천하지는 않는다. 

 

지상1층 로비에서 체크인을 한 뒤 엘레베이터로 객실에 입장하면 되는데. 프론트에서는 와인잔과 와인오프너를 대여하여 사용할 수 있다. 우리는 와인잔은 챙겨왔고 와인오프너가 필요하지 않은 와인을 준비해갔기에 빌려서 사용할 일은 없다고 생각했었다.

 

체크인시에 1박 이상의 경우 청소필요 유무를 묻는다. 우리는 필요 없다고 했다. 객실에 외부인이 들어오면 짐을 어느정도 정리를 해야하는데 하기 귀찮았기 때문이다.

 

키는 카드키가 아니고 열쇠고리가 달린 진짜 열쇠를 준다! 한산호텔이라고 쓰여진 거대한 열쇠고리가 데롱데롱 메달려있으니 잊어버릴 일은 없을테다. 

 

호텔 객실

한산 호텔은 일정층은 호텔로운영하고 그 위로는 가족단위가 머물수있는 콘도로 구성되어있다. 우리는 호텔객실을 이용했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락스냄새가 우리를 반겨줬다. 청소를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지 한 번에 알 수 있었다. 바닥은 마룻바닥도 아닌 희안한 재질이었는데. 먼지하나 없이 깨끗해서 맨발로 걸으면 뽀득 뽀득하는 소리가 났다. 여태 다녀본 호텔 중 깨끗함으로는 탑3위 안에 들 정도였다.

 

깨끗한 침구에 깨끗한 바닥에 냄새는 한껏 청소한 냄새가나고 기분이 좋았다. 락스냄새를 환기하기위해 창문을 여니 내다 보이는건 항만에 정박해있는 대형 선박이었다. 우리가 머무는 2박3일동안 계속 정박해있었기에 밤에 와인을 마시면서 거대한 배와 항만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민가의 불빛을 보며 낭만적인 밤을 보낼 수 있었다.

 

침대 옆에는 4구짜리 멀티탭과 옷걸이가 구비되어있다.

이 호텔에서 두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침구 옆에 구비되어있는 4구짜리 멀티탭이었다. 침대 근처에 있었기에 휴대폰의 충전을 함께하며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4구나 되기에 휴대폰 외에도 충전이 필요한 다른 전자기기가 있었다면 더욱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옷장이 없는 대신에 옷걸이가 준비되어있었다. 외투는 옷걸이에 걸고 바지나 티셔츠등은 옷걸이에 걸어두어 옷을 갈아입는대 도움이 되었다. 센스가 있었던 부분~!

 

 아래부터는 제공되는 비품과 어메니티들의 사진이다.

작은 수건은 3개 제공되었는데 사진찍기 전에 한개를 먼저 사용했다.
일회용 칫솔은 양치할때 사용하지 않지만 주방이나 욕실청소 또는 손님용으로 챙겨온다.

  어메니티중에서 샤워타올이 제공되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전기포트와 머그컵 드립커피

전기포트는 사용하지 않았다. 여러가지 루머들이 만기도 했고 커피를 마실 시간적 여유도 부족했다. 커피티백은 챙겨왔으나 언제 먹을지는 미지수.

 

 

헤어드라이기가 제공된다

화장실에 전원을 연결할 곳이 없기 때문에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려면 객실 내에서 해결해야한다. 머리카락이 흩날리는게 흠이었다. 흩날려라 머리머리!!! ㅠㅠ

 

무료 제공 생수 2병

밤새 와인을 마신 우리를 달래줄 무료제공 생수 2병은 객실 미니냉장고에 다소곳이 자리하고있다.

 

생명줄 소화기
객실 일회용 슬리퍼

일회용 슬리퍼도 사용을 안했지만 챙겨왔다. 언젠가 쓸일이 있겠지...하며....

 

엄청난 면적의 화장실

 

이 호텔에서 첫번째로 놀라운 점은 청결도 였고. 두번째는 끝내주는 항만뷰였으며 세번째는 욕실의 크기였다. 건축년도가 어느정도 된 호텔이어서인지 화장실이 엄청 넓었다. 화장실 타일에도 곰팡이 하나 끼인곳 없이 깨끗했고 거울에도 티끌하나 자국이 없었다. 단점은 화장지가 ㅠㅠ 커다란 롤화장지였다는 점이다. 그 외에는 뜨거운물도 콸콸나오고 아주 끝내줬다. 아 그리고 이 화장실의 두번째 단점은 문이 강화유리로된 미닫이 문이었다. 만일 아직 수줍은 커플이라거나 친하지않은 상사와의 출장동행이었다면 이호텔은 피하길 바란다. 왜냐하면 강화유리로 된 미닫이문이기 때문에 방음이.. 읍..으읍..!! 우리부분은 둘다 방구쟁이라서 문제는 없었다.

 

이 호텔의 위치가 대매물도나 소매물도 거제도로 가는 배를 탈 수있는 통영항여객터미널이 정말 코앞(도보3분)이라서 관광객들이 방문하기에도 너무좋고.  또 아침으로 통영항여객터미널 길건너편에는 새벽부터 문을 여는 충무김밥집과 꿀빵집이 즐비하기에 아침식사를 해결하기에도 너무 좋다. 

 

호텔에서 비싼금액으로 조식을 먹을 바에는 차라리 3분거리에있는 충무김밥집에서 뜨거운 시락국과 충무김밥으로 식사를 해볼만하다. 간단하게 현지인 식사를 하고 싶다면 한산호텔에서 충무김밥집으로 향하는 길에있는 생선구이집도 갈만하다. 구비된 재료가 떨어지만 일찍 문을 닫는 현지맛집이니 딱히 갈만한 밥집이 없다면 여기를 방문해보는건 어떨가.

 

아니면 근처에 이마트24와 같은 편의점도 있으니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근처 이마트24에서 와인도 팔고있으니 혹시라도 마음이 동한다면 즉석으로 와인을 구매해서 호텔에서 잔과 오프너를 구해 근사한 밤을 보낼 수도있다!

 

한산호텔 재방문지수 ★

 

 

 

http://naver.me/FdQH7X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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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서 식사를 했던 기억을 되살린 내돈내산 리뷰.

 

 

http://naver.me/58hgZ0Vc

 

통영식탁 : 네이버

리뷰 35 · 매일 11:30 - 21:00, 마지막주문은 20:00까지입니다.매주월요일휴무

store.naver.com

통영에서 간단하게 한 그릇으로 끝낼 수있는 맛있는 음식을 찾고있다면

또 이제 데이트를 시작하는 귀여운 연인들이라면 한 번 쯤 들려서 식사를 해도 좋을 법한 식당.

자동차 주차를 하기 어려운 곳에 위치해있어서 뚜벅이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이라면 더욱더 방문할 만하다.

만일 자동차를 가지고 이곳에 방문을 한다면 앞의 교회의 주차장에 양해를 구한 뒤 주차를 하거나

인근 도로변에 불법주정차를 해야한다.

1~2만원 내외의 한그릇 식사를 하려다가 4~5만원짜리 딱지를 끊지 않도록 주의하자.

즐거운 데이트가 슬픈기억으로 남지 않도록!!

 

통영식탁의 간판. 따로 크게 간판이 걸려있지 않으니 무심결에 지나치지 않도록!

 

통영식탁 입간판

통영식탁의 영업시간은 오전 11:30~ 저녁 9:00 까지이다.

월요일은 휴무이고 연락처는 위의 사진과 같으니 예약문의나 대기인원수 등을 물어볼 수 있겠다.

인스타그램도 있으나 따로 팔로우를 하지는 않았다.

간판아래 달린 메뉴판 뒤에 브레이크타임이 기재된 코팅지도 함께 걸려있었다. 입간판에는 브레이크타임이 적혀있지 않을 걸 보면 유동적으로 운영하는가보다.

통영식탁 전경

주말 12:00경에도착하니 5개 테이블이 모두 꽉 차있었다. 대기인원은 없었다. 그렇게 크지 않은 평수의 단촐한 식당이다보니 테이블 개수가 많지 않았고. 오픈과 동시에 테이블 5개가 만석이 된 걸보니 식사가 한 텀이 다 돌아야 우리 차례가 나올테였다. 간판아래 달린 메뉴판을 구경하고.

 

메뉴판은 단촐하게 한장

주방에서 음식을 하시는 분이 한 분뿐인지라 메뉴의 구성이 아주 다양하게 많지는 않았다. 그러나 파스타 리조또의 구성이 나쁘지 않았다. 밀가루는 요즘 잘 소화가 되지 않아서 버터구이 새우 필라프와 먹물 오징어 리소토를 골랐다. 

(이제 갓 사귀기 시작한 커플은 먹물 오징어 리소토를 피할 것!)

 

음료는 통영식탕이 만든 수제 식혜를 2개 식혔다. 남편도 나도 탄산보다는 식혜같이 자극적이지 않는 음식을 선호한다.

서빙도 1인이 5테이블을 감당해야해서 빠르게 서비스를 받지는 못했다. 그렇다고해서 아주 느리지도 않고 딱 1인 식당의 느낌을 고스란히 잘 느낄 수있었다. 음식을 주문한 뒤 음료가 먼저 나왔다.

 

식혜는 살얼음이 동동뜬 것이 제맛인데. 안타깝게도 냉장보관된 식혜만 나왔다. 잘게 갈린 얼음이나 각얼음이라도 제공되었으면 뜨거운 한 낮의 열기를 가실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남았던 음료였다. 바깥에서 30분가량 햇빛을 받으며 기다렸더니 체온도 오르고 기갈이 났었던 터라 아쉬움이 컸다. ㅠㅠ.  단점이 차갑지 않았던 음료라면 장점은 차갑지 않았기 때문에 음료수를 모두 마실 수 있었다. ^^;;; 

 

10분 뒤에 나온 식사는 훌륭했다.

새우 버터구이 필라프

남편이 시킨 새우 버터구이 필라프. 버터향이 가득한 볶은밥에 버터에 구운 새우가 올라가있었다. 버섯이 군데군데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이 일품이었고. 볶음밥인데도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이때 알아차려야했다. 이곳의 음식양은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평소 끼니때보다 시간이 늦어서 음식이 나온사실에 기뻐서 한 입 두입 먹기시작했는데 이상하게도 음식이 줄지 않았다....

 

오징어 먹물 리조또

오징어 먹물이 잔뜩 들어간 리조또. 마요네즈를 채워넣은 오징어를 매콤한 양념장을 발라 구웠다. 정말이지 끝내줬따. 오징어 먹물과 크림의 고소함을 매콤한 오징어가 잡아주는데 속을 마요네즐 채워서 매운맛이 입안에서 상쇄되는 느낌이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한 입.. 두 입... 세 입... 먹었는데 왜 음식이 줄지를 않는건지;;;;

남편도 나도 결국은 포기하고 음식을 조금 남겼다 ...

경상도 사나이인 우리 네살짜리 남편은 음식을 남기는걸 싫어하는데도 양이 많아서 남겼다;;;

 

그래서 또 다음에 통영을 갈 일이 생긴다면 꼭 방문하고싶다 ^^!

그때는 오픈시간에 맞춰서 도착해서 대기를 하지 않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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