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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주고 내가 사 먹은 마켓컬리 샐러드 리뷰.

 

코로나19의 여파로 주 3일 출근을 하는데. 매주 출근하는 요일이 다르고 구내식당 이용시간도 애매하게 되어있어서 사용이 불편하여 도시락을 싸려고 하니 도시락 싸는 일도 만만치 않고 하여 다이어트도 할 겸 어쩌고 저쩌고 여차 저차 해서 사 먹게 된 마켓 컬리 샐러드 리뷰.

 

왜 하필 마켓 컬리를 이용했냐면 회원가입이 되어있고. 수준 높은 샐러드를 구매할 수 있는데. 개별 포장이 너무 잘되어있어서 도시락처럼 챙겨서 가져가기에 너무 좋았기 때문!

 

배송비를 아끼기 위하여 한 번에 여러 가지 제품을 구매했고 샐러드는 아래 3가지를 구매

 

내돈 내산 인증

 

마켓컬리 샐러드 3종

 

 

1. [클레버토끼] 푸실리&프레스 FAMILY BOWL(이탈리안 소스 포함)

2. [샐러딩] 토마토 페스토 샐러드

3. [저스트그린] 그릴드떡갈비 샐러드

 

오늘은 이 중에서 세 번째 샐러드 리뷰를 해보겠다.

 

[저스트그린] 그릴드떡갈비 샐러드

 

저스트그린 그릴드떡갈비 샐러드

포장

깔끔한 플라스틱 포장에 젓가락이 끼워져 있었다. 그릇이 깊어서 샐러드를 섞거나 할 적에 바깥으로 샐러드가 튀어나가지 않아서 좋았다. 플라스틱 포장 밖에 비닐로 밀폐 포장되어있지 않아서 신선도가 다른 샐러드 용기에 비하여 빠르게 감소하는 점이 아쉬웠다. 특히나 떡갈비는 데워져서 지방이 살짝 녹아야 제 맛이 나는데 플라스틱 용기를 데울 수는 없으니 다른 용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아쉬웠다. 

 

★★★ 재구매 의사 20%

 

여러가지 아쉬움이 남았다. 제 값이라면 다른 샐러드를 구입할 것 같다.

점수를 감점시킨 이유는 몇 가지가 되는데..

1) 샐러드 소스가 내 취향이 아니다. 스위트 칠리소스가 첨가되어있었는데

   평소 과일샐러드처럼 상큼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보니 스위트 칠리는 입에 맞지 않았다.

   새우튀김같은 느끼한걸 같이 찍어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소스.

 

2) 차가운 떡갈비

  샐러드를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차갑게 보관할 수밖에 없다. 같은 그릇에 담긴 떡갈비 또한 차가워질 수밖에 없는 숙명인데. 따뜻한 떡갈비는 상상만으로도 맛있지만 차갑게 식어 냉장고에 하루 잠들어있었던 떡갈비는 너무 슬픈 맛이 났다. 하물며 무슨 바람인지 직원들을 모아서 야외에서 샐러드나 샌드위치류를 먹었는데. 바깥에서 먹기에는 더더욱이 전자레인지가 있을 리 만무하니 차갑게 먹었다. 결국 야채는 다 먹고 떡갈비가 가장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남았다....

 

 그래도 떡갈비가 고기여서인지 5시정도까지 배가 고프지 않았다. 5시 넘어서 목장우유 한 개와 감자칩 몇 조각을 주워 먹으니 공복을 달랠 수 있었다.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이 반복되는 한 마켓 컬리의 샐러드를 도시락으로 활용하는 리뷰는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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