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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조정장이 돌아왔다. 

이번 조정의 시초는 헝다그룹 파산설이었는데. 워낙에 큰 대형회사이다보니.. 파산으로 인해서 피해입는 연계회사와 그 회사에 소속된 사람들의 경제적인 충격파로 경제흐름이 침체될거라는 예상이 앞서게되어 주식값이 하락했다.

 

 

뭐 실제로 헝다그룹이 파산할지 어쩔지는 모르겠지만. 유동성현금이 기업내에 부족하다는 건 사실이기 때문에 경기침체 우려를 아예 미뤄놓을 수도 없는 형국이기도 하다. 그러나 위기는 곳 기회가 되는 법이고. 인간은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이 조정장도 머지않아 끝나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 조정장에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을 얼만큼 챙길 수있는지는 가늠하고 추가투자를 해야한다.

공포지수라고 불리오는 VIX지수도 살짝 상승세.

FEAR & GREED 지수도 공포로 기울어졌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정장~

 

주식을 한지 얼마안되어서 조정장을 맞이해서 수익률이 반토막이 났을때는 정말 너무너무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이런 조정장을 여러번 맞이하다보니 이제는 바겐세일을 맞이한 것처럼 기분이 좋기까지하니 중증도 보통 중증이 아닐 수 없다. 요즘 환율도 매우 비싼데 1120원대일때부터 조금씩 소액으로 달러환전해 놓은 것들이 있어서 그거로 좀좀따리 추매를 했는데. 그러고도 남은 달러가 있어서 이번에 지난번의 교육을 벗삼아 추가 매수를 해보려고한다.

 

어젯밤에는 꽤나 하락이 된 종목들이 많았는데. 하루치의 변동성을 핀비즈 FINVIZ의 맵으로 확인하면 아래처럼 불바다다.

그러나 이럼에도 불구하고 조정장이라고 하기에는 아주 큰 폭락이라고는 할 수 없는 상태.

S&P 500 지수도 그렇게 많이 가라앉지는 않았다.. 훔.... 더 많이 내려가면 좋으련만.. 며칠사이에 어느덧 회복세로 올라온건지... 잠깐의 공포에 털려나간 개미들이 많지 않기를 기원한다.

 

이번 하락에 구매할 품목을 미리 정리해두었다면, 목표가격에 예약매수라도 걸어두었을 건데. 적정가라던지 목표가라던지 따로 정리를 해두지를 않아서; 이번 하락작에서는 지수추종 인덱스 펀드 위주로 추가매수를 했다.

 

20일 QQQ  $ 368     

20일 SPY   $ 434

20일 DIA   $ 339

21일 SPY   $ 432

22일 O.     $ 67.5

 

수량은 모두 1주씩. 지난밤 기준으로 각 인덱스 펀드의 가격을 확인하면...

 

QQQ $ 370.35

SPY  $ 442.64

DIA  $ 348.61

O      $ 65.68

 

조금 더 담대했더라면 더 저점을 잡을 수도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매수를 할때에, 20, 60, 200일 이평선을 활용하니까. 확실히..! 어느정도 밑으로 사야지 심리저점인지 확인이 되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배워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었다. 뭐 그렇다고해서 엄청나게 드라마틱한 매수를 한건 아니었지만; ㅎ; 뭐든지 타이밍을 맞출 수있다는 생각은 도박으로 가는 지름길이니 이런 마음은 먹지 말아야겠다.

 

내 생각도 그렇고.. 내가 주식투자에 참고하고있는 소수몽키 텔레그램에서도 그렇고, 지금은 약간 개미털기 시즌인거같다... 아주 그렇게 큰 하락이 온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뉴스에서는 연일 헝다그룹 파산설과 경기침체 우려에 대한 자극적인 뉴스가 나오고있고. 주로 뉴스를 기반으로 투자심리가 좌우되는 개미들은 본인이 쥐고있는 주식이 똥값이 될까마 매도를 하기 마련이니 말이다.

 

개미털기중에서도 최근 지속적인 상승을 이뤘던 애플, ASML이 살짝가라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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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보는 곳들 중에서 아직 고점근처에 못간 애들은 AAPL과 ASML..  그럼에도 추가매수를 꺼리고있는 까닥은 ASML은 내가 계산했던 적정가를 초과한 상태이고, 애플은 아직 내가 계산한 적정가격까기 $40가 남았는데. 이미 포트폴리오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기준으로 전체포트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매를 한다면. AAPL과 O, SBUX이지 않을까 싶은데.. 왜냐하면 애기를 놓게되면 이제 예전처럼 투자에 신경을 쓰기 힘들어질 거같아서. 안정중심위주의 포트를 짜려고하고있기 때문이다. 중소형주식이 유동성이 높아서 수익률도 높일 수 있겠지만.. 자주 관찰할 시간이 부족할 거 같아서. 오랜기간 신경을 쓰지 않아도 무리없이 유지되는 안정형으로 포트를 재분배해야하지 않을까.... 그래서 이번에도 개별주식보다는 인덱스 펀드 위주로 구매한것 이기도했다.

 

O의 경우 배당률 4.5%가 나오는 구간에서 사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않아서 살짝 아쉽고. SBUX는.. 음.. 글쎄... 어쩐지 죄다 시큰둥하다.

 

 

 

국체금리도 이번 하락장에 함께 상승을 한 터라.  중소형주식은 매수하기에 안정적이지 않은 상태인거같기도하고... 워낙에 금리에 중소형주는 크게 요동을 치니 물릴 가능성이 있다.(ABNB, BLNK 등) 만일 유니티같은 소형성장주를 구매한다면 아주 신중하게 들어가야하지 않을까..

 

그럼으로 앞에서 열거한 다양한 이유로~~ 만일 조정장이 더 길어진다면! 인덱스 지수나, 대형주(기술주ex:aapl)위주로 구매하면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주식을 한지 아주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주위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호들갑을 떨던지간에 자신만의 투자 원칙이 있다면 크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왜 투자를 하는지. 지금 투자를 하는 방향을 어떻게 설정했는지. 그에 맞춰서 투자를 하다보면 FOMO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계획했던 길을 걸을 수 있게 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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