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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해외주식의 시총변화를 알아두면 세계시장의 흐름을 알 수가 있다고했다. 매달 비교해오던 시총비교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서 이번에는 1년간의 시총순위변동을 확인해보려고한다.

 

지난 2020년 8월 31일자 기준과 오늘 2021년 8월 31일자 기준. 정확히 1년간의 시총순위의 변화를 알아보려고한다

위는 인베스틴닷컴에서 다운로드받은 미국주식 시총순위표를 다운로드받아 2020년 8월의 시총순위와 비교해본 표이다. 가장 우측에 상승순위, 하락순위를 표시했고. 유의미한 변동이 있는 상승항목은 노란색, 하락항목은 하늘색으로 분류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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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시총 상위 10위

 

1. 애플

2. 마이크로소프트

3. 알파벳 C

4. 알파벳 A

5. 아마존

6. 페이스북

7. 테슬라

8. 버크셔

9. 버크셔 B

10. 엔비디아

 

순위상승

 

상위 10위에서 가장큰 변동은 단연 "테슬라"의 10위권 진입이 아닐 수가 없다. 작년 한해동안 서학개미들의 가슴에 뜨거운 불을 지폈던 만큼, 해외에서의 인기도 단연 높았는데 그 힘을 상승삼아 벌써 미국주식 시총 7위에 올랐다. 얼마전에는 AI DAY라고해서 AI BOT을 발표하기도 했다. 다른 회사들이 장기 프로젝트로 이야기할 법한 계획들을 몇 개월마다 발표하는 걸 보면 굉장하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은 태생적으로 편리함을 추구하는 나태한 인종이기 때문에... 테슬라가 내놓은 삶을 편리하게 하는 온갖 도구들에 매료될 수밖에 없는가보다.

이 외에 엔비디아(NVDA)의 경우는 11위인 TSMC와 마찬가지로 반도체 전성기를 맞이하게되어 굉장한 상승을 했는데. 테슬라에 들어가는 GPU일 뿐만아니라, 엄청 핫했던 블록체인... 코인채굴기에도 사용되기도하여 정말 많은 수요가 있었다. 덕분에 가격상승과 늘상 매진을 달성했는데. 이에 알맞게도 12위의 순위상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상승중에는 주식 액면분할까지 하여 주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까지 했기에 보고만 있어도 뿌듯한 주식이었다.

20위권에서는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이 무려 10위 순위상승을 했고, 코로나의 최대 수혜자. 보복소비의 대표주자인 루이비통도 무려 17위의 순위상승을 했다. UNH의 경우 가치주로 몇 주 보유하고있었는데 기대이상으로 값이 올라져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 루이비통은 명품을 잘 모르기 때문에 보유하고있지 않다.

30위권에서는 ASML의 순위 진입이 가장 인상 깊다. 미국주식을 하는 사람들 중에 ASML을 모르는 사람이 아직도 있을까 싶다. ASML은 NVDA, TSMC, 삼성전자 등 반도체제조산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반도체를 만들 수있는 노광장비를 납품하는 파워을 회사이다. 다른회사에서는 노광장비를 만들 수있는 기술력이 없기 때문에 노광장비독점업체인것 뿐만 아니라,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반도체의 중요성과 소비성을 생각하면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기업이다. 그래서인지 올 한해 상승률이 말도 안되게 굉장했고. 현재도 멈추지 않고 상승랠리를 이어가고있다.

출처: https://foliagebrn.tistory.com/29 [부유하는 자아]

 

[종목공부] 미국 ASML 반도체전쟁의 킹메이커

삼성전자, 하이닉스, TSMC, 인텔, AMD의 특징이 무엇일까? 모두 반도체생산 업체라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우리나라의 시가총액 1위 기업이고. 하이닉스는 2위. TSMC는 애플와 화웨이를 애닳게 만들정

foliagebrn.tistory.com

 

순위하락

앞서 말한 것처럼 굉장한 성장을 보여준 주식들이 있는 반면, 하락을 면치 못한 주식들도 꽤있다. 

 

10위권내에서는 아마존닷컴이 5위로 내려왔다. 올 한해 주가가 지지부진 하기도 했었는데. 그동안 어마어마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만큼 긴 조정이 이뤄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1년전에 비해서 시총이 줄어들어있어서 진입시기를 아주 잘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코로나시대에서 소규모의 마켓이 소멸하면, 소규모 마켓의 자리를 대기업이 차지하게되고 결국 시장 독과점이 이뤄진다. 미국의 경우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많은 자영업자들이 폐업을하고 실업자가 많아져서 아마존의 독점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았고, 그로 인해서 아마존의 수익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부진하다. 시장의 기대가 미리 선반영되어있었기 때문이었을지 모르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내가 아마존 주주가 아니라는 거다. 아마존의 주식 하나의 값이 정말 비싼데. 그 비싼 주식이 내내 횡보만 하고있다면 속이 말이 아니었을 거같다.

20위권내에서는 텐센트의 하락이 유의미하게 다가온다. 텐센트... 뭐 말해서 뭐할까. 중국주식이라고 두드려맞고있다. 누군가는 미국주식의 대척점에있는 중국주식을 구매해서 위험헷지를 한다고하는데.. 나는 중국이 아무리 잘해도 중국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있는 인종차별주의자이기 때문에. 위험헷지를 위해서 중국주식을 사지 않았고. 다행이 손해보지 않았다.

 

은행주

이 외에도 은행주에 굉장한 눈길이 가는데.  제이피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순위상승이 두드러졌다. 금리인하인 상태여서 은행의 수익률이 높지는 않았을 거 같은데. 수익을 어디서 내고있는 걸까... ? 애초 주식 한 주의 값이 개인이 사기에는 지나치게 비싼터라서 구매할 일도 없었겠지만, 가치주의 대명사인 은행주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해야하는것 만은 분명하다. 아직 지식이 부족해서 이 순위변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없지만....

 

 

총평

올한해동안 계속 이야기되어 왔듯이 테슬라, 반도체관련주의 성장이 굉장히 두드러졌다.  중국규제로  중국발 주식이 깊은 하락을 했고. 가치주의 대표격인 은행주와 보험업주식의 상승도 대단했다. 내 생각에 가치주가 상승한 것은 연준의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을 기대하고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역시 확정된 위기는 더이상 위기가 아니라는 말과 같이. 시장은 앞서 나아가서 미래의 금리인상을 미리 대처한거라는 생각이 든다.

 

나같은 주린이도 언젠가 닥쳐올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을 대비하여 기술주와 가치주를 적절히 분배했으니. 나보다 더 똒똑한 월가의 사람들은 더하면더했지 못하진 않았을 테니 말이다. 

 

이중에서 인상적이었던건, 넷플릭스가 50위 순위에서 퇴출되었다는 것이다. 코로나 수혜를 톡톡히 입었는데 50위순위를 1년동안 지켜내지 못하고 바깥으로 밀려났다. 실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보는 화면이 대기화면이라고 할 정도로 컨텐츠는 많은데 볼만한 매력을 가진 컨텐츠가 문제이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이제 '위드코로나'가 오기도하여서 방구석에서 넷플릭스만 보고있을 세상에서 밖으로 나가 어울리는 세상이 곧 오기 때문이지도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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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미국주식 순위변동.. 

 

2020/09/09 불바다가 된 미국주식

 

손정의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었을까? 아니면 하늘높은 줄 모르고 쌓아올린 바벨탑이었을까.

무엇이었던 간에 욕심이 큰 화를 불렀다.

 

다행스럽게도 아직 원금 손실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어젯밤과 같은 속도로 또 한번 하락폭이 온다면 ㅜㅜ 원금에 마이너스가 생기고 물리게생겼다.

 

 

공포지수가 살짝 꺽인 모습
2020년 3월경 코로나때에 비하면 VIX지수가 낮은 편이긴하다.

변동성의 크기를 나타내는 VIX 지수를 통해서 시장분위기를 살펴보면. 8월 말부터 변동성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지수가 무엇을 뜻하는 건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였는데. 이번 미국주식의 하락폭을 겪은 뒤에야 뼈에 새기게 되었다. ㅜㅜ. 이제 VIX지수가 올라갈때에는 매수보다는 매도를 하며 손실을 대비한 수익실현을 해야한다는 걸 알게되었다.

 

VIX지수가 그렇게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지금에서는 달리 수익실현을 할 수 있을 종목이 더는 없기 때문에 이 혼란을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섣불리 추가매수를 하지 않고 잘 버텨야겠다.

만약에 줍는다고해도 대장주 위주로만 (시총 1~5위) 사야겠다.

 

지난밤 하락폭으로 인해 미국주식 시총 순위에 변화가 있었다.

 

09/09기준 미국주식시총순위

 

2020/09/09일자 기준 미국주식 시총순위는 위의 표와 같다. 지난 08/31일과 대비한 순위변동을 가장 우측에 표시하여두었는데. 급등하였던 종목인 테슬라(TSLA)와 엔비디아(NVDA)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홈디포가 하락한 이유는..잘 모르겠다.... 

 

테슬라는 지난번의 뇌동매매로 평단이 $349 였던 터라. 손실을 보기전에 $367 선에서 모두 매도하였다. 그럼에도 테슬라에 미련이 남아서 $330에 1주를 정찰병으로 매입하였다. $330면... 잃어도 하룻밤만 가슴쓰리게 있으면 될 거 같다. 흑.

테슬라는 주식경험이 얼마 안되는 주린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주식이었다.

728x90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라.

 

이 말의 뜻을 깊게 느낄 수 있었던 장이었다. 

8월 말에만 해도 한달간 주식 수익률을 정리하면서 1년의 자산성장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뿌듯해하며. 추가 목표치를 설정했었다. 그때의 기쁨과 환희를 느낄 때에 팔았어야 했는데. 더 오를거라는 막연함에 일부의 수익실현조차 하지 않고 그대로 보유하고있었던에 수익률이 떨어진 원인이었다.

 

이번에 주식이 하락함으로 인해서 포트폴리오를 재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굳건해졌다.

투자금액에 비하여 종목의 개수가 여전히 많음으로 개수를 줄여보려는 요량이다.

첫번째로 정리할 주식은 도큐사인(DOCU) 이전에도 말했지만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구매했던 건이라 10%의 이익이 발생하면 팔 예정이다. 그 다음으로 정리할 주식은 SKYY 이다. 이미 MSFT를 구매해두었기 때문에 굳이 클라우드 ETF를 중복으로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이번의 투자로 나의 종목선정이 안목에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투자 초기에 결심했던 바와 같이 ETF의 비중을 다시 높히려고한다. 휴... 개별종목으로 투자를 한다면 그만큼 큰 수익을 얻을 수 있겠지만. 문제는 개별종목을 고르는 눈이 주린이라는 부분에 있다. 

 

새로 배운 것 

하락폭을 예상할 수있는 수치가 VIX외에 채권 수익률 그래프도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앙찌다이어리~에서 자료를 퍼왔다.

원본 자료의 출처는 : youtu.be/rcW66hRhmEA

위의 자료가 나온 원본 자료 출처

 

채권과 주식은 서로 역방향으로 움직이는 건 이미 알고있었지만. 그러한 성격을 주식시장의 투자에 적극적으로 대입시킬 생각은 하지 못하고 있었다. 

 

위 영상의 내용에서 내가 배워야했던 점은 8월 28일 FED의 저금리 기조 유지는 평균금리2%를 유지하겠다는 거였고. 금년도 인플레가 1%여도 내년에 3%가 되어도 결과론적으로 2%이니 인플레이션을 용인하겠다는 거였다.  (과거에 이 연설을 보고 나는 주식을 추가매입하였는데 잘못된 해석이었다.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서 연준이 시장에 돈을 풀 것이라 생각을 하였는데, 연준이 시장에 돈을 푸는 방법이 채권 매입이었다. 이로인해서 채권가격의 상승이 이뤄졌다. 채권의 매력도가 주식보다 올라가면서 주식시장의 돈이 채권으로 몰리게 된 것. 그로인해 주식시장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거였다. 후..... 완전히 잘못된 해석으로 잘못된 투자를 한 것이었다.)

 

연준의 발표를 제대로 이해하였다면 하락장을 대비하거나 채권에 투자를 했어야할 것이었는데. 전체 시장을 볼 눈도 없이 부분만 이해하고 신념을 가지니 이번과 같은 큰 혼란을 온 몸으로 겪을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하여간 이번 하락장이 더 길어지지만 않기를 바랄 뿐이다 ㅜㅜ~~ 이제 그만~ 멈춰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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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xlsx
0.17MB

1. 애플

2. 마이크로소프트

3. 아마존

4. 구글

5. 페북

7. 알비바바

8. 텐센트 ▲

9. 크라운 캐슬

10. 버크셔 헤서웨이

11. 비자

12. 존슨앤 존슨

13. TSMC

14. 월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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