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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우리나라 시가총액 1위기업인 삼성전자에 투자 보유하고있는 주식에 대한 배당금 통지서가 날라왔다.

인생의 첫번째 배당락일은 2020/05/19일이었는데 이때는 보유하고있던 삼성주식수가 4개였던지라

배당금이 1,416원이 입금되었다. 

 

처음으로 받은 배당금액이 너무나도 작고 소중해보였다. 은행에 돈을 맡겨서 이자수익은 몇 번 얻었지만. 잊고있다가 집으로 배당금 통지서가 날라오고 또 입금될 날짜까지 적혀서 오는 새로운 경험을 하니 기분이 묘했다.

 

분기 배당임을 알고는 있었지만 왜인지 삼성전자 배당락일이 9월이고 입금일이 10월이라는 착각을 하면서 살고있었는데. 늦게까지 모임을 갖고 집에 들어오니 남편이 우편물을 받아두고 기다리고있었다. 날짜를 착각해서 내가 가지고있는 한국주식들 중에 분기배당이 다른게 있었나? 하고 의구심을 갖고있었는데 봉투를 열어보니 다름아닌 삼성전자였다.

 

5월 이후로 주식을 6주 더 추가매수하여 삼성전자 총 보유수는 10주가되었다.

배당금 또한 상승하였는데 총 3,540원이 입금될 예정이란다. 2배가량 상승한 배당금이 기분이 좋아지는건 당연지사.

 

인생 첫 번째 배당금

 

두번째 삼성전자 배당금

 

코로나로인해 3월에 주식이 폭락했고 현재 삼전의 주식은 코로나 폭락이전까지 고점을 거의 회복하였다. 반도체 전쟁에 대비하기위하여 공장을 계속하여 신설하며  TSMC와 겨루고 있는데. 어찌되었거나 대만기업보다는 우리나라기업이 전쟁에서 승리를 하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많이 든다. 그렇게되면 주식값도 많이 오르게되고 그러면 내 주머니도 두둑해지고 영업이익이 많이 남으면 배당금이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김칫국을 마셔본다.

 

3천원으로 다른 주식을 가질 수는 없지만. 현재 삼성전자 주식을 매입하는데 투입한 금액이 43만원인데 평가금액은 53만원이나 되고 3개월만에 3500원의 배당금을 얻었으니. 연 이율로 따지면 수익율이 3.26% 가까이 된다. 요즘 좋다는 은행 이자에 추가혜택을 이것저것끼워넣어도 2.0%를 넘기가 쉽지 않은데. 배당금 수익율도 저정도로 큰데다가 시세차익까지 덤으로 얻어갈 수있으니. 안정성을 중시하는 사람이면 우리나라 우량주를 적금 납입하듯이 한달에 한 주 두 주 모으는 것도 돈을 늘려가는 재미를 얻을 수있지 않은가 싶다.

 

분할 매수도 좋은 방법이지만. 매월 월급받아서 투자하기에는 분할 매수보다는 적립식 투자가 더 마음에 안정을 가져오는 것 같다. 여기에서도 다시 말해보지만 정말... 술마시고 예금헐어서 주식을 사는 객기는 다시 부리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삼성전자에서 배당금을 우편으로 주지 않고 인터넷에 내용을 공개한다고한다.

 

삼성전자 배당조회 서비스 전환 안내

궁금해서 dividend.samsung.com 으로 접속해보려하였으나. 아직 사이트에 연결 할 수 없다고 나온다. 나중에 다음 배당락일이 지난 이후에 저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해봐야겠다.

아직 홈페이지 개소 이전인가보다

 

배당금 통지서를 우편으로 받는 즐거움이 있었는데. 이제 우편과 같은 아날로그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다고하니 아쉬움이 있기도 했다. 정보전달이후 폐기되는 물건이기는 하지만 뜻하지 않은 날에 배당금 우편 통지서를 만나면 서프라이즈~~~!를 받은 느낌이 들었는데. 이제 그런게 없어진다고 하니 말이다.

 

한편으로는 모바일, 홈페이지,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는 갈 수록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지게되고. 정보의 비대칭속에서 살아가게 될 수밖에 없겠구나를 알게되었다. 나도 아주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닌데 아직도 키오스크매장에 가면 메뉴를 제대로 선택하지 못하여 헤매일 때가 있곤하다. 나또한 이러한데 나보다 연세가 많은신 분들은 어떠할까.

 

4차 산업혁명에 이르러서는 자율주행자동차과 AI가 탑재된 IOT 기술이 주위에 만연하게 될 텐데. 변화할 세상속에서 도태된 삶을 살아가지 않도록 늘 세상변화 발맞춰서 살아야겠다. 다양한 경험과 다양한 것들을 겪고 보는게 중요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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