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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서 미국주식 vs 한국주식에 대한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나도 첫 시작은 한국주식으로 시작하긴 했었으나... 이래저래 알아보고 공부하다보니까 결국 결론은 미국주식으로 났다. 그리고 그 생각은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더 공고해지고있다.

 

특히나 지금과 같이 일반적이지 않은 경제시장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미국에서 양적완화로 시장에 말도안되는 거의 십년치에 달하는 달러를 풀어버렸고 그로인해 인플레이션이 다가오는게 불보듯 뻔한 현실이다. 유가선물이 마이너스였던 때도 있고 금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을 때도 있었으며 금리는 저금리가되어 대출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기도했다. 시장에 돈이 넘치게되니 한국주식 또한 미국주식처럼 넘치게 올랐는데. 문제는 FOMC에서 양적완화를 줄이겠다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면서였다.

 

"달러"가 안전자산인 이상. 한국 화폐는 안전자산이 될 수가 없다. 아무리 한국의 경제적 입지가 오른다고하여도 기축통화가 되지 않는 이상 "달러"만큼 세계적 지위를 차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의 한화가 기축통화가 될리도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미국주식을 할 수밖에 없다.

 

FOMC에서 양적완화를 줄인다 = 시장에 돈을 푸는 속도를 줄인다. 이 말은 넘치는 돈을 줄이겠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그렇다면 넘치는 돈을 이곳 저곳 쓰던 투자자들은 자연스럽게 안전자산이 될 수 없는 한국주식에서 자본금을 빼어갈 것이고 그렇게되면 자연히 한국주식의 하락을 면치 못하게되는 것이다. 일례로 삼성전자를 볼 수가 있겠다.

 

이렇게 한국주식에서 외국투자자들이 빠져나가게되면 당연히 한화의 가치가 떨어지게된다. 1달러를 사는데 한화를 더 많이 지불해야하는. 이른바 환율이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게된다. 한국내에서 한화만 쓴다면... 환율이 오르내리는게 얼마나 큰 영향이 있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참으로 안일한 생각일 수가 없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자국내에서만 경제순환이 이뤄질 수가 없는 형태이다. 최근에 중국에서 호주의 석탄을 수입하지 못해서 공산품의 가격이 오른다거나. 요소수를 생산하지 못해서 우리나라의 유통망이 마비될 수 있다라던지. 당근마켓에 요소수를 파는 장소의 정보를 3만원에 주고 판다던지 하는 이슈들이 있었던 걸 기억해보자. 요소수 뿐만아니라 곧 다가오는 겨울에 도로의 정비를 위해 사용하는 염화칼슘 또한 중국의 수입에 99.99% 의존하고 있다. 비단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닌 타국가에서도 우리나라처럼 중국에서 생산되는 공산품에 지대한 의존을 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런상태에서 해외에서 물건을 수입할 때에 원화로 모든 것을 결제할 수 없기 때문에 통용하는 화폐 "달러"를 이용해야하는데. 달러의 값이 오른다고하면 원래는 100원에 살 수있었던 물건을 200원에 수입을 해와야한다는 뜻이고. 이는 국내에서 팔때 마진을 남기기위해서 300원에 팔아야하니. 물건의 값이 오르고 한화의 가치가 떨어지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된다. 환율의 상승에 따라 나의 원화자산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것. 

 

이렇게 타 국가의 경제상황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고있는 현실에서 환율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건 열심히 월급을 벌어서 쥐가 들끓는 창고에 돈뭉치를 던져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돈을 잘 모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내가 모은 돈뭉치들은 쥐가 쏠아먹고있는 거다. 

 

그럼으로 지금과같은 경제위기 상황을 살아가고있는 우리는 자산을 보호하기위하여 외화를 모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요즘 각광받고있는 것이 블록체인을 이용한 가상화폐일 것이고. 달러.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항목들일테다.

 

미국달러에 투자하는 이유중가 한화보다 안전한 세계 기축통화라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앞서 말한거같은 인플레이션 헷지에도 충분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환율이 오르면 원화의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원화자산만 보유하고있는 사람은 통장에 찍혀있는 액면가는 변하지 않아도 화폐가치 하락으로 실물구매력이 떨어지게된다. 그러나 미화자산을 보유하고있는 사람은 환율이 오르면 한화에 비하여 미화의 가치가 오르는 것이기 때문에 액면가도 변하지 않고 화폐의 가치도 하락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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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환율이 상승하여 미국외의 타 국가의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자연히 미국시장으로 투자금이 몰리게되는데(=안전자산선호) 이는 미국주식시장의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 실제로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퍼져가던 시점에는 전세계의 주식시장이 하락하였으나 한 두달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을 때에는 미국시장의 상승률이 타국가의 상승률보다 가팔랐다. 

 

이와 같은 화폐가치의 영향도 미국주식에 투자를 하는 큰 원인이되겠지만. 이와 비슷한 비중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미국주식시장의 어마어마한 규모때문이기도하다.

 

얼마전까지 미국주식시장의 1위를 차지하고있던 애플(AAPL)은 우리나라 전체 주식시장 코스피의 합보다 큰 규모였다. 애플이 망한다고하면 우리나라가 망하는 것과 같다는 말이다. 나라하나가 망하기가 그리 쉽지 않듯이.. 애플또한 그리 쉽게 망하지 않을 테다. 이러한 면에서 애플주식 하나만 하지 못한 한국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미국주식에 투자하는게 더욱 안정성이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미국주식시장에 자리잡은 주주환원 또한 그러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문화가 많지가않다. 우리나라 1위 주식인 삼성전자도 정기적으로 배당을 지급하고있긴하지만 미국주식처럼 배당금을 주는 주식이 수도없이 많지는 않다. 또한 매년 배당율을 높인다거나(=월급 인상률 보다 높다), 자사주매입/소각 처리등으로 주식수를 줄여 주식의 가치 상승 및 가격 상승을 견인한다는 등의 행위 또한 심심치 않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주식의 투자매력도는 더욱 높아진다.

 

이번달('21. 11.)에 입금된 배당금만 확인해보니 11월 중반인데 $40(세후)를 넘게 받았다.

물론 투자금이 적지 않기 때문이기도하겠지만.... 이런식으로 매달 주식가격의 상승으로 양도차액도 노릴 수있는 데다가 배당금까지 준다고 생각하면 더더욱 미국주식을 안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물론 이러한 여러가지 장점을 상쇄할 만큼. 미국주식은 자본주의경제에 의해서 움직이고있거니와 우리나라와 다르게 상한가와 하한가의 상한(30%)가 없어서 언제 주식이 곤두박질 칠지 모른다는 위험도 함께 도사리고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할때에 우려하는게 내가 투자한 주식이 휴지조각이 되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인데. 실제로 미국주식은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다. 우리나라 주식은 못해도 30%이하로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70%는 건질 수있으나. 미국주식은 자칫잘못하다간 뼈도 못추릴 수 있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주식에 자꾸만 투자를 하게 되는 이유는. 일단 휴지조각이 될 만큼 미국주식이 가벼운 곳이 아니거니와 애플처럼 우리나라 코스피시총과 맞먹는 우량기업에 투자를 하면 휴지조각이 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애플이 망하는거보다 내가 다니는 회사가 망하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

 

또한 지난 투자의 현황을 보아도.. 한국주식의 수익률보다 미국주식의 수익률이 훨씬 높다. 약 20% 포인트 가량 차이가난다. 물론 FOMC의 양적완화 감소세 발언의 영향이 크기도 했었거니와 반도체불황등의 이슈가 있었겠지만.. 그런것 치고 NVDA라던지 ASML같은 주식이 너무 잘 나가고있어서...ㅎ; 또 환율의 상승세로 원화환산가치가 날로 높아지는 이점도 있었기에... 앞으로도 한국주식보다는 미국중심위주로 투자를 해갈 예정이다.

 

그나저나 예수금 많이 꺼내썼는데. 다시 슬슬 채워넣어야겠다.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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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9

 

주식 조정장이 있었다.

 

보유 주식중에서 심하면 8/% 덜 내려가면 0.2%의 하락을 맞은 주식들이 있었다.  뭐.. 예상을 못했던 바는 아니라서 그렇게 마음이 괴롭거나 하지는 않았다. Fred의 FOMC 회의일정도 미리 알고있었고... 또 연내에 금리 인상을 하지는 못할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었긴했다. 또 1월에 우량주의 어닝시즌이 맞물려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조정이 올만한 이슈들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FOMC 연준 파월 의장의 발언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같다.

- 제로금리는 유지

- 자산거품은 유심히 지켜보겠다.

 

www.federalreserve.gov/newsevents/pressreleases/monetary20210127a.htm

 

Federal Reserve issues FOMC statement

The Federal Reserve is committed to using its full range of tools to support the U.S. economy in this challenging time, thereby promoting its maximum employmen

www.federalreserve.gov

monetary20210127a1.pdf
0.18MB

 

이러거나 저러거나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크게 변화된 내용이 없다. 투자의 지속성은 그대로 살아있다고 판단한다. 그래서 평소와 같이 하락하는 우량주를 한 두개 더 매입했다. SEDG를 보유(태양광 인버터 회사)하고있었는데  이번차에 하락을 면하지 못하였길래 소량 매도하고 테슬라(TSLA)를 추가매수했다.  이로써 평단가가 올라갔는데... 일론 머스크가 하고자하는 여러 사업들을 생각한다면 TSLA의 앞날이 무궁무진하게 느껴져서 그리 걱정이 되지는 않는다. 전기차, 태양광, AI, 자율주행으로 얻어낼수 있는 수많은 사업과 부가가치들이 화수분처럼 많으니까 말이다.

 

미국주식 시가총액 순위표

 

 

20210129.xlsx
4.26MB

 

미국주식 1위~10위 순위

1. 애플

2. 마이크로소프트

3. 아마존

4~5. 구글

6~7. 텐센트

8. 테슬라

9. 페이스북

10. 알리바바

 

2020년 8월부터 비교하고있는 미국주식 시총 순위변동표이다. 2021/01/29일자로 아직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 MSFT, 아마존 AMZN, 구글GOOG이 상위를 굳건하게 지키고있다. 페북하고 알리바바는 텐센트랑 테슬라에게 밀려서 순위가 내려왔고. TSMC도 여러주식을 제키고 상위로 올라왔다. 전통금융산업인 JP모건도 자리를 찾아 올라왔고... NVIDA도 아직 순위를 유지중. 페이팔이 비트코인 거래를 트기 시작하면서 순위가 좀 올라갔는가싶다. 나도 한 주 사고싶었는데 시드머니가 부족해서 사지는 못해서 캐시우드의 ARKK 혁신 ETF를 구매했다. 이번 하락장에 3주 매수한지라 나쁘지 않은 시기에 들어갔다고 생각한다. 

 

노란색으로 표시된 신규 진입된 회사들이 이번해의 루키가 될 수 있을지 유의깊게 살펴봐야겠다. 디즈니도그렇고 넷플릭스도 그렇고 온택트사회가 활발해지면서 즐길수있는 디지털컨탠츠들이 강세를 보이고있다. 나만해도 디즈니와 넷플릭스에서 보고싶어하는 드라마, 영화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욱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위의 표를 만드는데 사용한 데이터에 관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여주시길 바랍니다.

2020/08/04 - [재테크] - 미국 주식 시가총액순위 확인해보기(investing.com)

 

미국 주식 시가총액순위 확인해보기(investing.com)

우리나라 주식은 네이버증권 메뉴만 들어가도 시가총액순 배당률 PER ROE 재무재표 등 어마어마한 내용을 손쉽게 확인 할 수있다. 그러나 미국주식에 대한 내용은 네이버에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

foliagebrn.tistory.com

 

지난 1주일간의 주식동향

지난 1주일간의 미국주식 동향을 보면 빨간불이 아주 많이 들어왔다. MSFT의 경우 지난 반년동안 횡보를 지겹게 하더니 이번 조정장에서 상승을 보이는 기염을 토해냈다. 볼때마다 오르질 않아서 울분이 터졌는데.. 횡보가 길수록 상승이 높다더니...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잠들기전에 보았던 시장분위기와 다르게 전체시장은 상승세로 마감이되었다. 오늘도 상승을 한다면 뭐...이번조정은 이런식으로 짧게 지나간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지난 조정장에서의 공포지수

 

지난주까지만해도 괜찮았었는데. 온갖 어닝발표와 FOMC 연준 발표 등이 있었어서 공포지수로 바늘이 기울은 것을 확인 할 수있다. 평소에 눈여겨 두었던 우량주들을 한 개 두 개 정도 매수하기에 좋은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VIX 주식도 27일만해도 살짝 상향을 탔었는데. 어제까지를 보면 하락세로 꺽인걸 볼 수있다.  오늘밤이 조정의 끝이 아닐까...생각한다... ㅎㅎ 뭐 길면 긴대로 주식을 매수하니 좋고.. 짧으면 짧은대로 보유한 주식이 올라갈테니 좋다. 이런들 저런들 좋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지. 전전긍긍하고 아쉬워하고 아까워하면 즐거운 투자를 할 수 없다는걸 알게되니 마음이 편하다.

 

 

환율이 바닥을 제대로 찍고 이제 상승세를 탔다. 보유금을 미리 환전을 해둘까....했지만 뭐... 이미 틈틈히 짬짬히 많이 투자를 하고있었으니..더 욕심부리지 않는 선에서 마무리 짓기로했다...... 환율에 변동이 생기면서인지 국내주식도 외국인투자자들이 꽤 빠지는 느낌이다.

환율이 오르니까 더이상 한국주식에 투자 매력도가 없다고 느낀걸까. 이번주동안 외국인투자자들이 많이 빠졌다. 외국인은 팔고 개인은 계속 매수하고. 대단한 주식시장... 저렇게 매수하는 개인들중에 힘겹게 빚을 내서 투자하는 개인들은 없기를 바란다. 환율이 계속 이모양이면 외국인들의 투자도 계속 빠져나가지 않을까 싶은데... 신중한 투자들을 하시길...

 

뭐 한국주식도 조정이 왔기 때문에 기분좋게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 삼성전자도 조금사고 NICE신용평가회사도 추가구매했다. 최근에 삼성에서 특별배당금 뉴스를 내보내서 기분이 좋다. 워낙에 소량의 주식을 보유하고있었던지라 아주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은행에 예금하지 않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다 ㅎㅎ.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10128/105148687/1

 

삼성전자 주당 1932원 특별배당…작년 영업이익 36조

삼성전자가 지난해 매출 236조8100억 원, 영업이익 35조990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6%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는 향후 3년 동안 잉여현금흐름의 …

ww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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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금ㆍ현물배당결정(2021.01.28).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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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전년도 2020/12/31일에 주식을 소유한 주주인 경우. 해당일에 소유한 보유주식수에 비례하여 개당 1932의 배당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DART에 통지했다.  나는 보유한 개수가 15개니까... 무려 28천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받을 수있다. 엄마의경우 주식수가 102개임으로 19만원의 배당이 생긴다. 와우..삼전... 사랑해요 삼성..

 

 

삼성도 오늘 하락하였는데... 뭐 더 하락을 하면 하락 하는대로 한 주, 두 주 씩 욕심부리지 않고 구매해보련다.  남은 예금도 헐어서...주식에 넣을까? 말까? 고민하지만... 혹시모를 사고들은 대비해서 현금 보유를 꼭 해놓는걸로...다시 마음을 다잡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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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하게된 재택근무덕에 주식투자에 뛰어든지 벌써 반년이 넘었다.

유튜브, 블로그, 타큐멘터리를 통해 기초지식을 쌓고 강남에 초보자용 주식 강의도 들으며 열심히 공부를 했더랬다. 남들의 기준에 맞추지 않고. 나 혼자서 꾸준히 해낼 수있는 길을 찾으려고 부던히 공부하고 노력했는데. 결국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매일 미국 주식의 분위기를 살핀다거나 새로운 종목을 직접 발굴하고 현지시찰을 간다거나 하는 일은 해낼 수 없는 사람임을 깨달았다. 덕분에 내가 알고있어야하는 정보를 요목조목 정리해서 알려주는 구독서비스를 이용하여 알차게 이용해먹고있다.

 

이용기간이 길어질 수록 내가 아직도 모르고 있었던 정보들을 새로이 알아낼 수도있었고. 떠먹여준 수준의 정보를 알아보지 못한 나의 안목을 탓하기도했다.(대표적인 예로는 (SBUX)) 

 

올 한해간 내가 체감해가며 세운 별거 아닌 투자 기준!

 

1) 쉬어가는 말에 올라타기(옥석가리기)

2) 성장 배당주, 적립식 투자

4) 내 주머니, 니 주머니 털어가는 회사

 

꾸준히 들어오는 배당금과 분배금이 한달을 즐겁게 꾸려주고. 달리는 말에 올라탔다가 떨어지는 것 보다는 쉬어가는 말을 골라타고 천천히 올라가는게 내 성격에 맞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내 주머니와 너의 주머니에서 나가는 커피값이 모여 스타벅스, 코스트코 같은 거대한 기업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들을 알고나니 어느 기업에 투자를 해야할지 감이 오기 시작했다. 한국이라는 나라에까지 진출한 기업들이 얼마나 탄탄한 구조를 지니고 있을지는 말해 무엇할까. 위의 기준을 잡으니까 투자가 조금 더 쉬워졌다. 다른사람들은 PER니 뭐니 계산한다지만... 내가 신생기업을 투자하는게 아니니까. 이런 부분은 크게 의미가 없어졌다.

 

 

 

올해의 마지막은 미국의 부양책이 통과하길 바라며. 지난 주의 미국 주식장 분위기를 살펴볼까한다.

 

초록과 빨강이 적절히 섞인 모습

지나치게 초록색이지도 빨갛지도 않은 분위기. 지난 주에는 코스트코에서 8년만의 특별배당금을 지급한다고하여 코스트코의 주식이 폭발적으로 올라갔다. 이 기쁜사실을 남편에게도 이야기했지만 남편은 특별배당금을 노리고 들어간터라. 이후 계속된 하락으로 슬퍼해하고있다는 이야기 ㅎㅎㅎㅎㅎㅎㅎ.

 

 

피어 앤 그리드도 양호

지난주까지만해도 EXTREME GREED 까지 올라갔었던거같은데. 적당히 양호한 수준에서 머물러 있어 주고있다. 자본금을 유지하거나 수익실현을 하기에 좋은 환경인거같다. 나중에 저 바늘이 FEAR 쪽으로 넘어오면 겁먹지 말고 추가 매수를 거침없이 해나가리라! 

 

지난 1년간의 VIX 지수

오늘날짜로부터 정확하게 1년간의 VIX 지수를 살펴보면. 코로나 19의 정체가 밝혀지고 전염성의 위험성이 밝혀진 후로 말도안되게 치솟았던. 지수를 확인할 수있다. 75이상까지 넘어갔다니. 시장이 하락할 것이라는 확신이 저렇게 많았었다. 이후로도 다른 유럽, 미국 주요 주들의 봉쇄령 등과 같은 조치에 VIX 주식이 위아래로 요동치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최근은 25 이하를 유지하는 상황으로 꽤 양호한 편이다. 아직 코로나19로부터 모든 인류가 안전하지는 않은 상황이기때문에 지수고 이전처럼 20 이하로 내려오지는 못하고있는 상황이지만 현 상황이 마냥 나쁘게만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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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간의 VIX 지수

지난 5일간의 VIX 지수를 살펴보면. 지난주에 미국 추가부양책이 통가 되네 마네 어쩌네 하면서 지수가 요동치는 모습을 확인 할 수있다. 부양책이 체결되면 미국시장에 돈이 풀리게되고 곧 주식상승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부양책과 밀접하게 주식과 VIX지수가 요동치는 걸 확인 할 수있었다.

 

부양책은 부양책이고. 이제 양적완화가 점점 마무리 되어갈 거라고 생각한다. FED의 행보를 잘 살펴볼 때다.

 

또 미화달러 환율이 계속해서 하락하고있는 점도 투자에 고려해야할 부분이다. 

오늘 환율이 $1=1,093\ 이다.

2020/12/14 환율
코로나 이후 환율 하락폭

코로나 19로 인해 하락한 환율을 확인할 수있다. 여러가지 요인들이있겠지만 미국의 양적완화와 미국의 내수를 진작시키기위한 FED의 노력이 아니었을까 싶다. 덕분에 원화자산의 평가가 높아지게 되면서 코스피 시장이 활성화 되는 이점을 얻기는 했다. 그러나. 원화보다 외화투자를 더 많이 하고있는 입장에서는 마냥 달갑지가 않다.

 

환율이 1200원일때 진입해서 1090일때 나온다고하면, 100만원을 투자한 사람은 9만원의 손실을 보게되는 것이다...그럼으로 환율이 낮은 지금 진입 또는 외화달러를 매수해놓아야 가내가 평안할 수가있는데. 

 

지난 2015부터 연도별 평균환율

지난 2015년부터 연도별 미화 환율 평균을 보면 오늘날처럼 낮은 값이 결코 흔한 기회가 아님을 알 수있다. 현재 지갑이 충분하지는 않은 고로. 소액으로 20만, 30만원 단위로라도 미화달러를 매수를 해놓아야겠다. 환차익은 세금을 안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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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여행을 갔다고 치자.

유럽에 여행에가서 우버를 사용한 요금이  EUR 150 이 나왔는데. 친구들이랑 정산을 할때 유로화가 아닌 달러화로 정산을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우리나라에 검색 포탈인 네이버등에서 환율을 검색하면 아래처럼 매매기준율, 현찰 살때, 현찰 팔때, 송금 보낼때, 송금 받을때의 5가지 상황의 환율을 확인 할 수있다. 환율은 시시각각 새로이 고시되기때문에 하늘아래 같은 환율이 없다는 점을 미리 알아두자.

 

네이버 환율 검색 표

 

하지만 여기에서는 원화대비 미화나 유로화가 얼마인지는 안나와있어서 유로화를 미화로 환산하려면 계산이 쪼끔 복잡해진다.  1달러가 1224.70원이고 1 유로화는 1330.02니까에..이 둘의 사이를 계산하려면 에 ... 둘 사이의 비율을 구하고..1330.02/1224.70을 하면 1.08599657 이니까. 우버 이용료 EUR 150*1.08599657로 나누면 $162.899475의 값을 구할 수 있게 된다.  머리가 복잡해졌지만 어떻게든 계산은 해낼 수있다.

 

그런데 주요 통화인 유로화나 엔화는 네이버 환율 검색 표에 나오지만, 우리나라와 무역을 크게 하고 있지 않는 나라들의 정보는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네이버 메인에서는 총8개국의 환율 정보를 보여주고있다. (미국, 일본, 유럽연합, 중국,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그런데 내가 이 국가 외의 제3국으로 여행이나 출장을 다녀왔다면?

 

우리나라의 출장여비기준은 대게 미화달러화 기준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출장을 다녀와서 현지화를 미화로 정산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으니 한 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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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보겠다. 내가 탄자니아에 세렝게티 초원 관광을 위해 다녀왔는데. 같이 출장을 간 동료와 합심하여 주재원분들께 식사를 대접했다고하자. 하필 업무추진비가 지원되지 않는 회사여서 사비를 털어서 음식을 대접했는데. 동료와 돈을 나누려고보니 동료가 달러로 받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럴때... 제3국의 미화환율을 어디서 쉽게 찾느냔 말인가.

 

탄자니아 은행에 검색해들어가서 정보를 찾아야하나? 탄자니아..은행..으로 검색하니 중앙은행 외 여러 외국계은행이 나오는데 어느사이트로 접속해야하는거지? 하물며 사이트가 영어권이 아닌 현지어를 사용하여 하나도 못읽겠다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온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고민하지 않아도되는게 하나은행 환율에 관련 정보가 이미 나와있다.

 

하나은행> 외환> 환율/외화예금 금리

 

원하는 통화를 선택하지 않으면 주요통화가 모두 검색된다. 필요한 것만 찝어서 검색하자.

 

 

특정일자(식사를 대접한 날)의 환율정보를 검색한다. 고시회차 1회차를 검색한 이유는. 환율은 시시각각 새로이 값이 고시되기때문에 지난 고시이력을 확인하며 특이하게 높거나 낮은때의 환율을 적용하여 본인에게 유리하게 계산했다는 의혹을 피하기 위함이다.

 

이 표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가장 우측의 미화환산율. 탄자니아 1실링이 값어치가 $ 0.0004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탄자니아에서 동료와 내가 식사로 대접한 비용이  TNZ 859000이라고하면 이 값에 0.0004를 곱한 값인 $343.6이 나오게되고 둘이 나눠서 냈으니 반으로 나눠서 $171.8만큼 동료직원에게 전달하면 되겠다.

 

바레인의 경우 달러보다 2배 이상의 가치를 지녔다.

 

다른 나라를 살짝 보자.

바레인 디나르를  150BHD 가지고있다고할 경우, 미화환산 가치는 150*2.6488= 397.32만큼이다.

 

다른 나라를 살짝 보자.

유로화를  150 EUR 가지고있다고할 경우, 미화환산 가치는 150*1.0857= $162.855만큼이다.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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