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에 들어서부터 아침에 일어났을 때에 손이 붓는 증상이 나타났다. 임산부는 아이에게도 혈액을 통해 산소를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혈액의 양이 배로 늘어난다고 한다. 혈액이 갑자기 늘어나게 되니 자연스럽게 부종이 생긴다는 것. 혈액의 양이 갑자기 많아 지기 때문에 묽어지게 되고. 묽어진 혈액이 혈관 밖으로 흘러나와(삼투압) 몸에 부종이 생긴다고 한다. 또 자궁이 커지면서 골반 하부를 압박하게 되어 림프의 순환이 좋지 않아지게 되며 하지에도 부종이 생기는 원인을 더한다고. 나는 손의 붓기가 간헐적으로 나타나더니 이제는 매일 아침 손이 부어서 저릿거리기까지하다. 주먹을 쥐면 손 뼈마디가 벌어지는 느낌이 들고 뻣뻣해져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그래도 아침에 다리까지 붓지는 않았는데 이제는 아침에도 다리가 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