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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다녀오기 전에도 남편과의 신경전으로 신경이 곤두서있기도했고.

남편과의 다툼에서, 내가 남편에게 보이고싶지 않았던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던지라. 자괴감에 빠져서 굉장히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 덕분에 심리상담을 시작하기도했는a데. 

 

10회의 심리상담 중에서 중반에 가까운 지금. 초기의 나의 모습을 바라보면. 굉장히...

스스로 사리를 분별하지 못하고. 나의 모습을 스스로 바라보지 못하고. 남편이 바라보았을 나의 모습을 상상하고 괴로워하는 일의 반복이었다. 

 

우울증에는 몸을 움직이는게 최고라고하여. 일부러 산책도 열심히다니고 그랬는데... 일주일, 이주일 전부터 아무것도 ... 산책도 하기 싫고. 음식도 하기 싫고. 운동도 .. 스트레칭도.. 그렇게 재미있었던 요가도 하기가 싫어졌다...

 

사실.. 남편에게는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최근 일 이주동안 엄청난 무기력;;

 

전에는 먹고싶은 음식이 있으면 부지런히 만들어서 먹고 그랫는데

이제는 대충 배부르게 먹고.. 

재택근무를 하는 날에는 일하기가 싫어서 침대에 누워서 빈둥거리기도 일쑤...ㅜㅜ

 

임신인걸 알기전에는 내가 많이 나태해졌구나...하면서도 일해야지.. 일해야지 하면서 일을 안하게되는..

운동해야지..운동해야지..하면서 운동을 안하게되는 일의 반복이었는데...

 

그게 다 호르몬의 농간이라고 생각을 하니까.

좀더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이려고 노력하고있다.

그 일환으로 이렇게 임신 일기도 쓰고있고....

 

회사일이 마음에서 떠서 그럴까..

요즘 눈에 잘 안들어와서. 차라리 이렇게 시간을 어영부영 보낼바에는 알차게 보내자 싶어서.

그냥 임신 육아 관련 글을 열심히 찾아서 보고 공부하고있다.

 

어제는 산부인과 방문 예약을 하고, 보건소도 산전, 기초검사 예약을 해두었다.

오늘 아침에도 엽산을 빠짐없이 챙겨먹었고. 칼슘도 추가로 먹었다.

 

살이 찌지 않기 위해서.. 흰쌀밥은 먹지않았고. 감자로 탄수화물을 대체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 나의.. 젊은 시절의 몸을 즐기기위해서 원피스를 주문하려고한다.

봐놓은 원피스를 주문하려하는데. 기존에 주문했던 주문이 취소가 되고있지 않아서 잔고가 부족해서 주문을 못하고있는 상황..... 걍 비상금 털어서 주문할까보다 ^^. 열받는데.. 시간은 돌아오지 않고 나의 몸매도 돌아오지 않는다고. 그렇다고 좋은 몸매도 아니긴 하지만.. ^^ 어쨌든.^^..

 

 

어제도 요가 잠깐과 맨몸 근력 트레이닝을 땀이 조금 흐를 정도로햇는데

오늘도 요가 잠깐과 맨몸 근력 트레이닝을 조금 해볼 생각이다.

스쿼트 조금하고.. 오늘은 상체를 살짝.. 복근도 살짝.. 조금씩 조금씩 무리가지 않는 선에서...해야지..

 

임신테스트기도 오늘 새벽에 해보았는데

어제와 비슷한 농도로 확인했다.

다른사람들은 임신테스트기를 어쩜 그렇게 정갈하게 정리하는가 싶었는데.

수분을 말리고 난 뒤에, 양면테이프로 붙인다고한다. 

귀찮지만 나중에 몰아서 한 번 해볼까 싶다.

 

그리고.. 심리상담에가서 임신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축하를 받았다.

어제는 유난히 심리상담을 진행하면 달리 할 말이 없었다.

갈 수록 눈물도 줄어들고 있어서

많은 효과를 보고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주의 과제는 앞으로 나의 호르몬 변화로 일어날 지도 모를 분노..짜증..이 일었을때

남편이 나를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건데.

그에 대한 대안이 "많이 힘들구나." 라는ㄷ ㅐ화를 통해 공감을 얻는 거였다.

과연 남편이 저런 말을 해줄 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주중에 대화를 통해서 저런 이야기를 나눠볼까 한다.

 

그리고 산부인과에가서 정상임신임을 확인 받으면, 그 후에 보건소 갔다가. 서울 모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기로했다. 다른곳 어디 갈만한데가 있을까? 고민했는데 그냥 모수에 가는걸로.. 거기에 가서 기분이 상할일은 없을 테니깐. 하루를 잘 마무리 할 수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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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에 임신테스트기에 양성으로 선이 흐릿하게 보인 이후로 부터 4일이 지났다.

 

지난 금요일에는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고.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아침에 눈을 뜨면 너무너무 허기졌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배가 고팠는데월요일인 오늘 아침에는 그정도로 배가 고프지 않았다.

 

이것도 임신 호르몬의 농간인 걸까? 하여간 채워지지 않는 허기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너무나 다행이라고생각한다. 

 

 

 

토요일까지.. 그러니까. 임신선을 확인햇 22일(목)부터 토요일(24)일까지는 불안한 마음이 컸다.화학적 유산 걱정이 심했던 탓이다. 몇시간 차가 나지도 않게 임신테스트기를 쓰면서 선이 더 진해지고있는지 확인하려고 노렸했다. 

 

그러다가 25일즈음 눈에 뜨이게 옅은 분홍색이 조금 더 짙어짐을 눈으로 확인하고서야 마음에 안정을 찾을 수있었다. 잘 자라고 있구나.. 하고... 그리고 오늘 아침 6시에 확인을 하니, 확연하게 진해졌음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기에 더더욱 마음이 놓였다.

 

걱정되는 마음에 아침 저녁으로 테스트를 해야하나. 하면서 임신테스트기를 몇 박스를 사서 구비해두었는데. 생각보다 소량을 더 사용하게 될 거같다. 그래도 원포 테스트기로 구매해서 구매가격이 높지 않은 면이 다행이다.

 

남편은 첫날에는 시큰둥하고. 임신이 아니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산부인과에서 임신확인서를 받아야만 임신이라고한다.) 내가 아침잠에 취해있을때에 혼자서 조용히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를 읽는 걸보니... 신경이 쓰이지 않는 척 하면서도 신경이 많이 쓰이는거 같았다.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항목이 많으니까. 보건소도 다녀야겠다고 한다. 이 책은 지금 육휴를 보내고있는 회사의 대리님이 선물로 사주셨다.  이 책은 부부의 세계에서 불륜녀였던 여다경이 서점에서 구매하는 장면이 나왔던 책이기도 하다. 임신부들은 다들 집에 한 권씩 있는 듯 하다 ㅎㅎ...

 

예상으로는 5월 중순에 산부인과를 방문하면 될거라 예상을 했었는데(한 번의 방문으로 심장소리도 들으려고 했었음). 남편과 나의 의견으로는 출근 퇴근을 지하철로 하고있으니. 조금이라도 몸이 편하려면 12주까지 단축근무를 할 수 있으니. 최대한 임신확인서를 빨리 받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인터넷에서 돌아다니고있는 임신 수치표. 4월 22일을 3주 5일로 계산하면.. 5월 8일을 경계로 난황을 보거나, 심장박동을 보거나인데... 5월 7일에 병원을 방문하거나 5월 11일에 병원을 방문해서 임신확인서를 받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안타깝게도 5월 10일은 담당의사가 휴일이라서 방문을 할 수가 없다... 뭐.. 다른 의사를 선택해도 되지만 ㅎ; 지금 남편과 나의 관심은 서로다르지만... 남편=임신확인서 발급, 나=심장박동. 오늘 남편이 퇴근하고나면... 5월 7일에 병원에 갈 것인지 5월 11일에 병원을 갈 것인지를 확인해야겠다.

 

이 글의 서두를 쓸 때까지만 해도 크게 배고프지 않았는데..거의 다 쓴 지금 엄청 배가고프다...오전에 요가를 살짝해서 몸을 풀고..점심을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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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출근을 하니. 배고픔에 업무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

생리불순인데다가 관계일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니. 내가 지금 임신 몇주차인지 불분명해서.

이제 임신극초기 증상인건지 그냥 돼지라서 배고파하는건지 구분이 안된다.

 

임신극초기.

임신 3주 증상.

임신 4주 증상.

배고픔.

배고파요.

 

라고 검색을 하니 먹덧을 한다는 사람들이있었다.

임신 호르몬때문에 계속 배고픔을 느끼게된거라는데.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임산부들이 네이버 카페같은 곳에 글을 올리면

댓글로 나중에 입덧이 오면 먹고싶어도 못먹을 거라며

많이 먹어두라는 말이 많다.

지금 많이 먹어서 체력을 늘려놔야한다는 얘기들이있는데... 진짜인지 어쩐지..알수가없으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어마어마한 허기짐을 느꼈다.

결혼전에 다이어트한답시고 삼시세끼 샐러드만 먹었을때와 비슷한 공복감.

 

아침에 두유에 말은 오트밀과 견과류 한봉지, 요거트 두 숟가락, 망고 반개, 계란 1개를 먹었다.

먹는 중에도 배가고팠고. 다 먹은 뒤에도 배가고팠다....

평소라면 충분히 배가 찼을 양인데... 배가 고프다는 느낌이 지워지지 않았다.

심지어 음식을 먹는 중에도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서 남편이 듣기까지했다.

 

사무실에 출근해서 앉은지 한시간도 안된 10시에 다시 배가고픈 증상이 나타났다.

갈비뼈와 갈비뼈 사이인 명치가 텅 비어있는 느낌... 그래서 간식으로 싸온 삶은 계란을 뚝딱 해치웠다.

 

한시간 반정도 지나면 점심시간이 돼니까. 버틸 수 있겠지.

그랬는데 왠걸...

11시 되기도전에 배가 텅 빈 느낌이 또 들었다.

 

도대체 왜이러는거야.....

 

그동안 아침이 좀 부실했던 날에도 점심식사전에 배가 좀 고프면 계란을 한개 먹으면 점심먹기전까지 버틸 수가 있었는데. 도통 견디기 힘들정도로 배가고팠다..

 

계란을 또 먹기엔 오후에 먹을거리가 없어서 너무 힘들거같았다.

그래서 아침에 남편이 챙겨준 견과류 중에 한 봉지를 먹고. 텀블러에 따듯한 물을 가득담아서 마시는 중인데... 먹는 중에도 배가고프다.... 배고파... 배가.. 고파.. ㅠㅠㅠ  

 

이게 먹덧이라는걸까. ㅜㅜ ?

임신테스트를 하기 며칠 전부터 저녁시간마다 남편에게 배고프다고 말했는데... 

그냥 내가 이상하게 배가 고파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며칠 내내 배가 고픈건 말이 안되는건같다.

 

그러고보니.. 남편 몰래 재택근무를 하면서 쫀듸기도 하나 홀랑 먹기도했고...

이상하게 냉장고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기도했다..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배고프다..

점심으로는 샌드위치를 챙겨왔는데.. 

이거 먹고도 배가 또 고프면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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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생리시작일이 2월 22일이었다.

기억나는 관계일은 제주도에서 4월 3일이었고

오늘까지 사이에 한 번의 관계를 더 가졌었다.

그리고 4월 12일 13일즈음에는 가슴이 너무아팠다

유두를 살짝 스치기만해도 칼에 베인거같아서 속옷을 착용하고있었다.

그리고 오늘인 4월 22일까지 생리를 하지 않았다.

4월 15일 즈음 임신테스트를 했었는데(원포 테스트사용)

완벽한 음성을 띄어서 4월 17일날 신나게 술을 마셨다.

그리고 내일 4월 23일에 또 술을 마실거같아서

4월 22일인 오늘..새벽..에 잠을 깬 김에 임신테스트를 했는데..

내눈에만 보이는 거였을까. 아주 희미하게 분홍색 선이 보였다.

 

 

제일 위에있는 것이 새벽에 한 임신테스트기

두번째 것이 아침소변으로 다시해본 임신테스트기.

 

남편의 기상시간에 맞춰 눈을 뜨고. 비몽사몽간에 남편에게 새벽에 테스트한 결과를 말했다.

 

"오빠.... 나 임신했어."

 

남편은 베개에 놓았던 머리를 번쩍 들어서 날 쳐다본거같았다. 이후 내가 말이 없자 다시 고개를 베개위로 뉘었는데. 별다른 말은 없었다. 

 

"식탁위에 분홍색 봉투 안에 봐봐."

 

둘이 다시 짧은 잠을 자고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했다. 남편은 아침에 먹을 고구마를 손질하고 냉장고에서 계란을 꺼내고 하느라 분주했다. 남편이 임신테스트 결과를 보길 기다리던 나는 답답한 마음에 먼저 테스트기를 꺼내어 보여주었다.

 

남편의 눈에는 연분홍색 선이 보이지 않았는가보다. 자기눈에는 분홍색선이 보이지 않는다고. 이정도로 보이는건 임신이 아닌거 아니냐고 하고 출근을 했다. 

 

'정말 아닐까?' 

'그래도 내눈에는 희미하게 선이 보이고있는데.'

'혹시라도 임신이면. 내일 친구 모임에서 술을 마시면 안되는거 아니야?'

 

라고 걱정을 하며 남편이 출근한 뒤에 다시한 번 임신테스트기를 했다.

새벽에 했던 것보다 더욱 진한색으로 물이 들었다.... 이번에는 어떻게 봐도 연분홍색 선이 보였다.

 

'임신인가?' '이렇게 임신이 될 수 있는거야?'

 

라는 의문이 들었다. 블로그에 테스트기 관련으로 내용을 검색하다보니. 배란테스트기도 임신중일때는 배란시점의 농도로 보여진다고했다. 배란테스트기가 있었기에 바로 시도했고. 결과는 예상했던대로 기준선과 동일한 수준의 붉은빛의 선이 세로졌다.

 

 

그래도 믿기지 않아서. 

차마 엄마한테는 말하지 못하겠고.

베트남에 있는 언니에게 연락해서 사진을 보여주며 맞냐고 물으니 맞다고 축하한다고했다.

 

괜시리 눈물이 났다. 아침에 남편이 아니라고 한 말이 부정되는 느낌에 답답한 속이 뚫리는거같기도하고. 

남편에게 섭섭했던 마을을 언니가 녹여준 듯 했다.

 

기왕 이렇게 된거 인터넷의 맘카페에도 가입해서 임신테스트기를 보여주며 임신양성 반응이 맞는지 확인을 요청했다.

순식간에 5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모두 임신을 축하한다고했다.

 

새벽에 희미한 한 줄을 보았을때에는. 불안하고 걱정되고 원망스러운 마음이 가득했는데. 12시간이 지난 지금은 기쁜마음이 든다. 남편은 술을 제대로 못먹게되었다고 슬퍼하겠지만.... 어쩌겠는가. 아이가 생겨버린걸.

 

물론 아직 완벽하게 아기가 들어선 게 아니라는 걸 안다.

 

첫 임신의 30~50%가 화학적 유산이 된다고했다. 

초음파 등으로 아기집이 생긴것을 확인하기 전에. 임신중에 나오는 임신호르몬을 화학적기술을 통해 임신테스트기, 피검사, 소변검사등으로 임신이 되었음을 추정했었으나. 착상이 제대로 되지 않고 그대로 생리와 같은 현상으로 임신이 끝난다. 이는 유산으로 분류하지 않고 생리로 분류한다고한다. 이 또한 유산으로 통계에 집어넣으면 유산율이 엄청나게 올라가기 때문이라했다.

 

놀라고 걱정되고 궁금한 마음에, 언니에게 또 회사에 친한 사람 한명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이제와 드는 마음은 지금은 연한 분홍색의 임신양성 반응을 보았지만. 앞으로 진해지느냐. 흐려지느냐에 따라. 몸속에 태아가 자리를 잡는가 사라지는가가 남아있다.

 

그래서 회사 사람들에게 임신을 알릴 때에는 보통 임신주수가 13주를 넘어 안정기에 들어섰을때까지는 말하지 않는다고한다. 가족들에게는 4주에서 8주사이에 알린다고한다.

 

초기의 임시주수를 계산하는 방법은 마지막 생리를 한 날부터 1일이라고 계산을 한다고한다. 이계산을 따르면 나는 벌써 8주...;;; 지난 주에 했던 임신테스트기가 음성이었기 때문에 정말로 8주가 내 임신주수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마지막 관계일이라던지.. 임신테스트기의 반응이라던지... 이러한 부분들을 복합적으로 계산해보니.. 아마도 나는 지금..4월8일에서 10일사이에 수정되었다고 추정하고있고. 임신 2주차가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 임신 2주차라면. 임신 초기에 해당하고.. 이제 임신호르몬 농노가 막 테스터기에 표시되기 시작할때이니까... 충분히 흐린 양성반응 표시가 납득이 된다. 보통 5주에서 6주차에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초음파로 아기집을 확인할 수있다고한다. 이때사이즈는 1센치 미만이라고한다.. 엄청작네.... 

 

그래서...추정하는 부인과 방문은 5월 중순이 될거같고. 이때 임신확인서가 발급되면 임신관련 혜택을 받을 수있다고한다. 

 

중점은 부인과 방문전까지 착상이 제대로 되어 아기집이 눈에 뜨일때까지 성장하느냐다. 일단 임신양성반응을 확인하였으니 엽산을 바로 챙겨먹기 시작했다. 지금 할 수있는 일은 엽산을 잘 챙겨먹고 잘자고 잘먹고 몸을 무리시키지 않는 것이다. 임신일 줄도 모르고;; 지난 월요일에 멘몸스쿼트에 스탭을 밟고 요가를 했으니..흠...;;; 당분간 복압을 높이거나 무거운 걸 들어올리거나 하는 행동은 자제하려고한다.

 

가장 단시일에 당면한 과제는 떠오르는건 4가지.

 

1.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임신테스트기 다시한번 하기.

   (임신양성반응이 흐려진다면, 이미 화학적유산이 이뤄진거일 수도있기 때문에......앞으로의 행보가 달라질테지)

2. 내일도 양성반응이 보인다면 모임에서 술을 안마시기. 왜 안마실거냐고 물으면. 현상태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하기.

3. 엽산 꾸준히 챙겨먹기.

4. 이틀 간격으로 임신테스트기 사용하여 임신양성선 농도 확인하기.

5. 산부인과 예약하기.

6. 남편과 잠자리를 갖지 않기(안정기까지 조심)

 

어려운 일은 없다...

편하게 마음먹고 편하게 있으면 될 일이다.

몸에 이상반응이 있는지 꾸준히 체크하고^^!

 

지금 몸상태는. 가슴을 잡으면 아프고; 그냥 건드려서 아프지는 않다.

그리고 생리통처럼 몸속이 찌릿거린다고해야할까? 콕콕 쑤신다고해야할까?

그리고 아랫배의 앞부분.. 삼각존 부분도 살짝 찌릿찌릿하다.

 

임신초기에는 질염도 잘 걸린다는데. 깨끗하게 샤워를 하고 통풍이 잘되는 신상 속옷을 챙겨입고있어야겠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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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 숫자형식()

 

 with range("a1:a1000")

   .value=1000

   .numberformat = "#,###"

 end with

 

end sub

 

A1~A1000에 값 1000입력하고, 천단위 따옴표 표기 =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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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업무를 수행하기위해 아둥바둥 공부하다보니 어느새 VBA도 살짝 건드리게되었다.

코딩에 코자도 모르는데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회사일을 쉽게 하기위해 노력하는 타입인게 여러모로 피곤한 점이 많다;

 

하여간 어쩌다보니 건들게된 VBA 매크로를 수행하려다보니 코딩에 필요한 역슬래쉬( \ ) 를 입력할 일이 종종 생겼는데 명령문창에서 아무리 입력을해도 역 슬래쉬가 입력이 안되는 것이다.

 

참고로 역슬래쉬는 엔터위에 \ 표시 버튼을 함께 공유한다. 

역슬래쉬가 입력가능한 폰트에서는 \를 누르면 역슬래쉬가 출력되지만,

역슬래쉬가 입력가능하지 않은 폰트에서는 그냥 \ 표시로 출력된다.

 

그런 줄도 모르고 ^^.. ㄱ+[한자] 조합을 해가면서 역슬래쉬를 명령창에 입력해가는 쌩쇼를 했지...

하다못해 다른사람이 짜놓은 코딩을 가져다가 역슬래쉬를 복사 붙혀넣기까지 해가면서 어찌저찌하다가 결국 안되겠어서... 참고하고있던 책을 버리고 VBA 바이블이라는 책까지 구매하게되었고 여기에 해답이 있었다.

 

인터넷에서 아무리 찾아도 없었던 해답이 이 책 한권에 다 담겨있다니 참으로 경이로울 노릇.

이 책을 접하기전에 매크로를 배우기위해서 가입한 네이버 카페가있었는데 그 카페의 주인께서 집필한 책이었다. 보통 내공이 아닌 느낌.. 하여간 이 책에서 얻은 폰트 정보로 역슬래쉬가 입력가능하게 되었다 이거야~

 

github.com/naver/d2codingfont/releases/tag/VER1.3.2

 

Release D2Coding Ver 1.3.2 · naver/d2codingfont

D2Coding 1.3.2 버전을 릴리즈 합니다. ligature 관련 이슈를 수정하여, ligature 적용/미적용 폰트를 구분하여 배포합니다. 기존 버전은 반드시 삭제후 설치 바랍니다. 개선 내용 IntelliJ 에서 18pt에서 i 자

github.com

▲D2Cording Font 다운로드

 

 

네이버에 검색창에 코딩용 폰트를 검색해서 나오는 폰트를 설치해도 되지만

나는 VBA 바이블의 저자께서 언급한 D2coding font를 설치했다. 막 인터넷돌아다니면서 알아보기 귀찮아서;;;

일반폰트처럼 ttf 파일을 윈도우/폰트 폴더에 복사 붙혀넣기하여 설치한 뒤

엑셀의 매크로편집창에서 폰트 설정을 해주면된다.

 

 [개발도구]-[Visualbasic /ALT+F11]-[도구]-[옵션]

 

[옵션]-[편집기형식탭]-[글꼴]-[설치글꼴 선택]-[확인/OK]

 

이렇게 코딩용 글꼴을 선택을 하면,  [ \ ]버튼을 누르면 역슬래쉬가 출력된다.

 

이게 안되서 얼마나 고생을 했던지,,, 코딩의 정석길을 걷지 않고 막무가내로 배우다보니 어려움이 많다...ㅜㅜ

그래도 회사 업무에 도움되자고 몇 십만원의 학원비를 내고 시간과 체력을 쓸 수는 없으니..

당분간 이런 형식으로 계속 고생할 너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참고로 내가 구매한 책은

이렇게 된 책이고, 나는 알라딘에서 구매를 했다. 책의 두께는 바이블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백과사전의 두께 ^^;;; 나는 반으로 반듯하게 나뉜 책으로 구매했다.

 

 

가격은 4만원정도인데.. 학원비를 생각하면 굉장히 저렴하고, 정말 바이블이라는 말에 걸맞는 해설과 내용이 담겨있음으로 독학하고자하는 사람들은 구매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된, 기억하고싶은 내용은 블로그에 한 두개씩 학습한 내용을 올려봐야겠다고 생각한다. ㅎㅎ.

 

역슬래쉬. 해결해서 기부니가 좋다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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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너무쉬워가지고 설명을 생략하는게 나을 거같은데.

도움말에 나온 자료를 가지고서 일단 위처럼 여러가지 수식을 사용하는 법을 익혔다.

문서대장 등에서 문서종류별로 몇개의 문서가 생성되었는지 수를 세는데에 사용하면 될거같다.

 

아니면 총괄표 등에서 제출처가 몇 곳이 되는지를 한 눈에 파악 할 수있게 만든다거나 말이다.

 

흠.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 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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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요가수련 #스트레칭 #유연성

 

 

인스타그램에서 암밸런스를 잡는 방법을 가르치는 광고가 나왔었다. 두 팔로 바닥을 집고 그 팔에 접은 양다리를 의지하여 두 팔로만 서는 자세였다. 화려하고 멋지고 그런 광고가 아니었다. 그저 몸의 무게중심을 앞으로 옮겨야 두 다리가 공중에 뜰 수있다는 말을 하는 장면이었는데. 그 장면이 자꾸만 머릿속에 남아서 결국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서 결제를 하고야 말았다.

 

#내돈 내산 인증

이 요가수업을 제공하는 플랫폼인 "건강한 친구들" 이라는 곳에서는 할인쿠폰을 많이 뿌리는가본데. 내가 결제를 하는 시기에도 3만원짜리 할인쿠폰을 뿌리고있었기에 원래 가격보다 3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강의 구매가 가능했다.

 

지금도 플러스 채널 추가하면 5천원 할인 쿠폰, 선착순 100명 2만원 할인쿠폰 등 많은 쿠폰을 제공하는거 같으니까 또 듣고싶은 강의가 있다면 결제할때에 써먹어야겠다. 코로나시대에 운동을 하러 어딘가로 이동하기에도 모여서 운동하기에도 어려운 시기이기에. 집에서 편하게 운동을 할 수있는 강의를 결제한 것에 의의를 두었다.

 

예전에 필라테스를 주에 2~3회 씩 하면서 반년동안 한 경험이있었다. 그때 당시 몸에 유연성이라고는 전혀 없었어서 오금을 제대로 피지 못했는데.(오금=무릎 뒤의 구부러지는부분) 그래서 나는 유연성이라고는 0 에 수렴하다못해 - 에 수렴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강의를 결제한 날 강의를 바로 수련했는데. 처음부터 고난도를 하지는 못 할 거란 생각에 기초 수련 중에 서서 몸을 푸는 강의를 들었다.

 

썸네일에서부터 너무 편해보여서 좋았는데.. 막상 해보니.. ^^ 후... ^^... 몸풀기가 몸풀기가 아닌거같았다. 16분이 46분으로 느껴지는 기적. 팔을 좌우로 쭉쭉 피거나 위아래로 흔들고 다리를 쭉 피는 행동인데도 이게 왜이렇게 안되는걸까? 하면서 땀을 삐질삐질 흘렸다. 어찌저찌 16분을 다 지나고나니 너무 지쳐서 자리에 벌렁 드러누워버렸다.

 

이 강의는 별 5개 중에 한개짜리인 강의였다. 완전 초초초초초보 중에 초초초보 강의 인데도 이렇게 어렵다니. 남은 강의를 제대로 수련할 수있을까? 하는 고민이 많이 되었다. 

 

일주일에 한 번 할까말까 뜨문뜨문 수련을 했고. 12월에는 크리스마스도 있고 연휴도 있고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제대로 수련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결국 새해를 맞이하고 1월 중순이 되어서야 다시 마음을 다잡고 수련을 시작했다.

 

위의 5번 강의. 서서 몸푸는 강의를 하고 가장 기초를 다져주는 수리야나마스카라를 수련했다. 

 

https://tv.naver.com/v/18117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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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여러개의 동작이 연결되어있는 태양경배 자세를 수리야나마스카라라고하는데. 이 중에서 다운독.... 이라는 자세가 너무 안되서 힘들었다. 내 몸을 지탱하기에 어깨가 너무 약한데다가 엉덩이부터 종아리까지 이어지는 근육이 지나치게 짧아서 제대로된 자세가 나오지 않았다.

위의 사진처럼 어깨가 넓게 펼쳐지고 고개는 안으로 들어가야하며, 오금은 쭉 펴져야하고 발 뒷꿈치는 강하게 바닥을 향해야한다. 

 

그러나 나는 어깨는 열리지 않고. 머리는 바닿에 닿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으며. 등은 굽고. 오금을 피면 발뒷꿈치는 하늘을 향해 데롱데롱 솟아 올라있었다. 까치발을 하지 않고서는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이 너무 당겨서 제대로 자세를 유지 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안에서 운동을 한다는 생각에. 나를 위해서 시간을 쓴다는 생각에 한 번, 두 번, 세 번 하게되었다. 운동을 하고나면 예전에는 필라테스를 하러 다닐때에 일주일에 세 번은 운동을 했었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럼 일주일에 세번은 해볼까? 하고 월 수 금요일에 하다가 시간이 남으면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한 번 더 하게되었다. 그러다가 이번주에 이르러서는 기어코 매일 매일 요가를 하게되었다.

 

위에서 아무리 되지 않았던 다운독은 아직 부족함이 없지 않아 있지만 어깨도 열리고 머리도 바닥에 닿으며 오금을 편 상태에서 발뒷꿈치가 바닥에 잘 닿는다. 요즘에는 여유도 생겨서 엉덩이를 최대한 뒤로 멀리 보내려고 노력을 하고있다. 손과 발 사이가 멀어진 자세로도 해보고 가까운 자세로도 해보며 종아리와 허벅지의 긴장을 늦추려고 노력도 하고있다.

 

이 자세를 많이 하다보니 알게모르게 유연성이 많~~~이 늘어나서 이제는 오금을 펼친상태로 바닥에 손바닥 전체가 닿기까지 한다.

 

예전에는 바닥에서 공중으로 10센치 떨어진 위치까지밖에 손끝이 닿지 않았는데. 이제는 바닥에 손바닥이 철썩철썩 들러붙으니 요가에 재미가 들을 수밖에 없다. 어떻게하면 위의 선생님처럼 이마까지 무릎에 닿게 할 수있을까 하고 고민할 정도이니 재미가 들려도 너무 들렸다.

 

평생을 뻣뻣하고 유연성이라고는 전혀 없는 몸이라고 생각했고. 필라테스 수업을 들어가서도 오금을 찢으면서 발전되지 않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선생님의 말을 귓등으로 들었다. 그때의 선생님은 자세를 바르게 잡고 굳은 근육을 학원에서 풀어준다고해도 집에서도 연습을 하지 않으면 변화가 없다고 했었다. 나는 그말을 믿지않고는 선생님은 타고난 유연성이 있으니까 어려운 자세도 쉽게 하는거고 그러니까 선생님까지 된게 아니겠느냐.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직접 해보니까 그 말이 맞았다. 기대하지 않았던 유연성을 말도안되게 빠른 단 시간내에 갖게되니 갈 수록 재밌고 흥미롭다. 태양경배자세 강의를 일주일에 다섯 번을 들어도 질리지 않으니 큰일이다. 필라테스 수업에서도 요가와 비슷한 자세들의 스트레칭을 많이 했었는데. 그때는 절대 되지 않던 자세들이 이제는 되니까 너무 즐겁다.

 

내일은 내가 수업을 얼마나 더 잘 따라갈 수있을까? 지난번보다 얼마나 더 나아질까? 하는 생각이 즐거운 요즘이다.

 

내가 결제한 수업은 평생수강권이라서 기한 없이 언제든지 원하는 때에 볼 수있다는게 가장 큰 강점이다. 한 달밖에 안된 지금 벌써 이만큼의 신체 변화를 느끼고 즐거운데. 일 년뒤, 이 년 뒤에는 얼마나 더 큰 발전을 하게 될런지. 기대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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