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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이슈

1) 인플레이션(=물가상승)

  - 기업의 이익 감소(물가상승으로 인한 기업의 생산원자재, 인건비값 증가 -> 기업의 순이익 감소 -> 주가반영)

    * 실제 영향의 유무와 없이 투자자의 심리가 주가의 등락을 결정

    이때의 수혜주) 비트코인, 에너지, 원자재

 

2) 금리인상

  - 금리인상 -> 채권 수익률 상승 -> 채권 수요 증가 -> 주식 수요 감소 -> 주가반영

    * 실제와 다르게 금리가 오를거라는 투자자의 심리가 주가의 등락을 결정

 

3) 팬데믹 탈출(=리오프닝)

  - 소비심리 위축 해소

 

 

ㅇ 데이터 

   -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ㅇ 자율주행

   - 애플, 구글, 아마존

ㅇ 재생에너지

   -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ㅇ 우주항공

   - 아마존, 구글

ㅇ 메타버스

   -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ㅇ 헬스케어

   - 애플,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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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은 빅테크 기업이 중점. 빅테크의 비중을 늘릴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인가가 주요투자 쟁점이 되겠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은 배당주 성격으로 전환하고있다. 성장주에서 가치주로서의 성격으로 전환 한다는 이야기. 즉, 성장은 하지만 예전과 같은 폭발적인 성장의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빅테크 기업의 성장 걸림돌

 -> 법인세 증가 21% -> 26.5%

 -> 자사주매입 세율 2% 부과

 -> 반독점 규제 

     아마존 미국 시장 30~40% 점유. 특정 사업 우위를 이용한 하위업자들 의존성 증가. 이로인한 갑질...

     (배송업체 UPS 배송료 후려치기 등, 베조스 I 영상과 같은 비꼬기 등... 태풍이 지난 뒤에도 아마존 배송은 계속된다.)

 

빅테크의 성장의 방향성과 맞는, 성장주

 ㅇ 전기상용차, 충전인프라 (BLNK)

 ㅇ 우주항공 (KTOS)

 ㅇ 비건푸드 (BYND)


ㅇ 데이터 수집기업

ㅇ 구글, 아마존, 테슬라, 애플 등 빅테크.

 

ㅇ 메타버스 & E-스포츠

- 2024년까지 매년 13% 성장 기대. 

- 트위치 시장 확대 중(동접자 9년간 45% 증가) -> 무형자산 증가, 플랫폼 지적재산권 가치 증가.

 

 


아마존.. 한 주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살 엄두도 못내고있었는데.. 내년도에는 한 주 정도 구매할 계획을 새워봐야겠다.위위에서 언급된 빅테크의 주식들은 현재 한 주 이상 보유중이라서. 포트폴리오 내에서 어떻게 비중을 나눌지에 대한 고민을 좀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2022년에는 육아에 전념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등락률이 높은 성장주, 테마주 투자는 지양하고 가치/성장/배당 위주로 투자할 계획임으로 빅테크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부분은 방향성이 맞아서 큰 걱정이 되지 않는다.

 

애플, 마소, 아마존, 구글 이렇게 4총사를 중심으로 데려가 되. 조정이 올때를 대비해서 현금을 쌓아두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이 뿐만 아니라 머나먼 장기 투자를 위해서 QQQ, DIA, SPY등도 꾸준히 적립식 매수를 해야겠다.

 

지난 2021년은 ABNB라던지 PYPL, U 와 같은 주식도 추매를 했는데. 이 부분의 비중을 더 늘리지는 않을 것. 만일 비중을 늘린다고하면 O를 $65이하에서 매수를 하거나 SBUX를 $100 이하에서 매수하거나 하는 등. 배당주의 성격을 갖는 주식을 늘리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어찌되었던 더이상의 종목을 늘리지는 말고. 현재 가지고있는 주식들의 비중을 나누는 방법을 고민해보자. 일단 애플의 주식은 최대 60주까지만 보유하는 걸로. 그 이상 보유하지는 말자. 현재도 비중이 10%를 초과하고 있으니까. 굳이 더 늘릴 필요는 없다는 생각. 

 

1) 구글

2) 아마존

3) 마소

4) 애플

5) 인덱스 ETF

6) 배당성장주

 

이 순위로 추매를 잡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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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그룹 위기로 시작된 미국주식 조정장이 생각보다 싱겁게 끝났다. 애초 헝다그룹의 파산설이 제기된 원인이 중국정부의 기강세우기(맘에 안든 기업 후려치기)였음으로... 역시 조정은 조정이고 핑계는 핑계일 뿐이었다. 조정의 시작이 무엇이었던 간에 원인을 찾으려 하지말고 현상에 집중해야한다는 걸 알게되었다.

이번 조정장에서의 수확은 위와 같다. 이정도면 나쁘진 않아도 평타는 친게 아닐까? 내년 남편이 본인 생일 선물 이야기를 하길래 소액예금을 들었는데. 예금이율이 0.85%였으니 ㅎ.. 뭐 이자받으려고 가입한건 아니고 엉뚱한데에 현금쓸까봐 묶어놓을 용도로 가입해둔거긴 하지만;. 0.85%....ㅎ; 누구 코에 붙여 진짜.  애초 가입기간이 1년 미만이라서 가입하긴했지만; 1백만원이면 1년 예금이자 7천3백원.... 너무하다 진짜. 이러니까 요즘애들이 예금을 안하고 주식을 하지... 기준금리가 어느정도 올라가기 전까지는 주식시장에 몰입해있는 인구수가 늘어있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금감원에서 은행권 1백만원 12개월 예금이자 조회하면 최고금리가 1.63%로 나온다. 최고 우대금리라는거니까..이거저거 마케팅 수신하고 정기결제 하거나 관리비 이체걸거나... 그래야하겠지..귀찮게...

 

이번 조정장에서도. 현금(달러화)구비해둔게 비중이 적어서 아쉬움이 컸는데. 언제 올지는 모르나.. 다음조정장을 대비해서 환율이 1140 밑으로 떨어질 때를 대비해 한화를 준비하고. 연간 평균 매매기준율에 가까워지면 소액씩 환전을 해두어야겠다. 이번에 환전해두었던 달러가 $900가량 남아있었지만. 전체 환전금액이 좀 더 컸다면 위처럼 ETF중심의 매매가 아닌 구글을 1주 더 샀을 텐데 말이다.

 

또 현재는 키움증권 계좌 한개에 적립식 매수를 하고있었는데. 이렇게 하다보니 저점매수의 매력이 점점 덜해지는 것 같아서. 중단기투자용 계좌를 하나더 사용할까 생각중이다. 신한금융투자에 계좌가 하나 있긴한데. 삼성증권으로 계좌를 개설을 할까...고민중... 어디로가든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이전하는게 좋을 거 같다. 이건 언제 또 조사를 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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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배당기기록

지난 3분기까지의 올해 미국주식 배당현황정리!

 

워낙에 시드가 크지 않기 때문에... 배당도 그렇게 많이^^;; 받는 것은 아니지만. 올해 세웠던 배당목표 $800을 지나치게 높이 잡았었는지..ㅋㅋㅋ... 아주 큰 폭으로 배당금이 늘어나거나 하지는 않았다.

 

단, 지난년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적립식으로 미국주식을 매수하고 있기 때문에 작년 동시기와 비교한다면 거의 3배에 가까운 배당금이 들어왔다.  2020년도 7월에는 배당금이 $18.42가 들어왔었다.  확실히 그때보다 배당종목이 많이 늘어나기도했기 때문에 배당금의 규모도 꽤나 커진 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현재 투자하고있는 방향도 우량성장주/배당성장주 중심으로 투자를 하고있고. 아직 배당을 주지않는 신규성장주들은 포트폴리오의 비중을 5%를 넘지 않게 투자하고 있다. 하여간 배당을 주는 주식을 중심으로 투자를 하고있다는 이야기이다.

 

배당을 준다는 것은 곧 회사의 성장세가 안정권에 들어서 주주에게 환원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기업에 여유가 생겼다는 말이기도하다. 즉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회사가 되었다는 뜻임으로 더욱 편한마음으로 투자를 할 수 있었다.

 

덕분에 지금과같은 조정장이 도래해도 심리적으로 크게 동요가 생기거나 하지 않기도하고... 되려 이 세일기간에 추가매수를 해야하는데 시드가 부족해서 아쉽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짬밥이 많이 생겼나보다.

 

올해 배당목표가 $800였는데.. 역시 계획을 너무 지나치게 높게 잡았는지. 현재의 배당수익은 $800에 비하면 턱도 없는 상태이다... 중간에 배당을 주지 않는 성장주에 투자하기 시작했던 것도 있지만. 우량 성장주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있어서 불타기를 꺼리고 관망하는 시간이 많았기도하다. 이외에 임신이라던가.. 여러가지 나의 집중력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되는 일들도 많았기도하고.... 여러가지 변명을 덧대어본다.

 

그래도 리얼티인컴(O)의 경우 매달 한 주 혹은 두 주씩 추가 매수를 꾸준히 하고있어서 ㅎㅎ 매 월 배당금이 조금이나마 계속 상승하고있는게 귀여워 보인다. 다른 주식들은 추가 매수를 많이 하지 못해서 큰 변동이 없는 상태.

 

그래도 이렇게 저렇게해도 올해안에 $200 가량의 총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200정도면 애플주식 1주를 사고도 남는 가격이다. 

 

4분기에는 분기 배당금 총액이 $50를 넘을 수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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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분위기를 피어앤 그리드와 VIX 지수로 살펴보면 아직 공포장이 끝나지 않은 상태. 얼마안되는 시드지만 아직 900달러가량 남아있기에.. 뭐라도 더 줍고싶은 마음에 조정장이 좀 더 길어졌으면 한다. 내가 생각하는 저점보다 의도적으로 더 저점에 예약매수를 걸고 잠들고 있는데. 가끔 그 가격에 매수가 되는 경우가 있어서 놀라고도 기분이 좋은 때가 있다.

 

계속적으로 어떤 주식을 매수할 수 있을지 점검중인데 아래는 그 내용을 점검한 표 이다.

 

해당 표를 작성한 기준은 52주간 고점 대비 현재가 하락율, 그리고 핀비즈(FINVIZ)에서 참고한 종목 목표가, 20일, 50일, 200일 이동평균선으로부터의 낙폭 등 + 내가 나름 계산한 적정가를 하나의 표로 만들어보았다.

 

1순위로 구매할 만한 항목은 반도체장비주(ASML), 광고&리오프닝(GOOGL), 필수소비재(AAPL), 필수소비재(MSFT), 헬스케어(UNH)로 대체적으로 우량주가 많이 포진해있다. 그 다음 2순위 구매분은 부동산(O), 신재생에너지(NEE), (여행&리오프닝)ABNB, 메타버스(U) 이렇게 되겠다. 이외의 항목들은 200일선을 넘기지 못하여 투자심리회복을 못하였거나 200일선으로부터 20%이상 멀어져서 과열된 것들이라서 기술적분석결과 구매하기 꺼려지는 항목들이다.

 

지난 며칠간의 매수내역을 살펴보자.

나쁘지않은 매수가를 기록했다. ASML은 몇십달러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었는데 매수가 안된게 좀 아쉽긴하지만... 어찌하랴. 초반에 어영부영 들어갔던 것 치고는 나쁘지 않은 매수기록. 좀 더 침착하게 들어갔다면 더 좋았을 때지만.. 매번 이렇게 성급하게 매수하게되니.. 허허. 급한 성격을 어찌할꼬.

 

현재 환율도 꽤나 높은 상태라서. 추가 시드를 확보해서 계속 추가매수를 이어가야할지... 어찌해야할지 고민중이다. 

어제까지만해도 환율이 1180원대였는데 어느덧 1191로 올라갔다... 환율이 오르면 투자해놓은 미국주식들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게 장점이지만, 미리 시드를 환전해놓지 않은 상황에서는 추후 환율이 내려왔을때의 손실이 아까워지는게 단점이다. 연말과 비교하면 거의 100원 가량의 차이가 나는데.. 이는 10%의 수익을 내야만 손실을 만회할 수있는 것임으로.... 추가 환전을 해서 투자를 한다면 정말 신중한 투자를 해야할테다. 

 

그래도 뭐 꼴랑 100만원씩 환전한다고하면 큰 금액이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말이다... 

 

지난 5개년 평균환율을 내도.. 지금 환율이 높다.. 1160 정도만 되도 추가 환전을 하는건데..아쉽다...

 

어젯밤 미국주식이 반짝 상승했는데. 과연 오늘밤은 어떨런지.. 벌써 조정이 끝나는건 아니겠지..많이 줍지 못했는데..ㅠㅠ 시드를 많이 환전해둘걸.. 아쉬움에 또 아쉬움이 남는 하루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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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8 불바다

지난밤 미국주식의 하락이 있었다!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하락의 원인을 꼽아보자면 아래와 같다.

1. 국채금리 상승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실질금리)가 벌써 1.5를 넘어섰다. 지난 밤 장중에는 1.558까지 올라갔는데 기준선인 1.5를 넘게되자 매도하는 물량이 매우 많이 나왔다. 금리상승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20일정도부터의 상승율이 지속된다고하면 투자금회수가 자연스레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시장 하락을 면치 못하는게 당연한 수순이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시간대비 효율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일찌감치 매도를 하고 분위기를 보고 다시 재진입을 하는 방식을 취할런지도 모른다.

 

2. 법인세 인상 -> 대형 기술주의 낙폭



열심히 벌어놓은 이익에서 세금을 더 많이 떼어간다니. 월급쟁이들도 건보료 인상된다고하면 인상을 찌푸리는데. 대형기업의 세금인상이라니 그 규모가 어마어마할테다. 최종적으로 거둬들인 세금이 다시 경제부흥에 도움이 된다고 한 들. 그 효과성을 입증하기에 어렵거니와 단기적으로 보았을때 기업들의 영업이익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께 뻔하기 때문에. 

 

주식투자자들의 입장에서 실적이 좋지 못해지는 기업들에게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게되고. 그로인해 투자심리 위축(주가하락)은 당연한 수순일테다. 특히나 이번 법인세 인상뿐만 아니라... 다국적 기업의 경우는 일반기업체에비하여 더 적은 법인세를 적용받는 혜택이 있었는데. 이 혜택의 축소도 논의 중이라고하니... 주로 대형 성장주에 속하는 상위 기업들에게도 큰 영향이 있을수밖에 없을 것이다.



 

3. 그외 기타.

 헝다그룹 파산설, 반도체 업황 불황설 등의 영향으로 미국주식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이유로 하락이 진행되고. 뭐 그로인해... 이유를 달아서 수익실현을 한 것이지 않을까. 

이러한 상황에서 나의 투자대응방법을 다시 한 번 정리해야할 필요성을 느낀다.

 

 


하락장 대응방법 계획하기

 

20, 60, 200일선 초과여부 및 올해 계산했던 최대성장율까지의 남은 성장여력 등을 판단하면...

현시점에서 추매 할만한 항목으로는 구글하고 애플, 이렇게 2개의 기업이 추려진다.

 

그런데 .. 이번 하락장에서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시드가 ^^;;; $2000로, 현재 구글 1주의 가격이 $2716.60 이어서.. 구매가 불가함으로 ㅋ..... 추가 달러환전을 하거나, 애플이 포폴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고서라도 추가매수를 하거나..ㅎ; 해야한다.

 

52주 고점대비 하락율

1. 구글 : -7.13%

2. 애플 : -9. 76%

 

이 외에도 기술적 분석으로 분류하면 중소업체(SEDG, NEE, ABNB, COST, UNH)도 물망에 올라있기는 한데... 중소형주여서 급락이 많이 예상됨으로 상황을 보면서 더 저점에서 구매가 가능할경우, 저점에서 구매하는 것도 매력이 있다고 생각된다.

 

52주 고점대비하락율

1. SEDG -27.63%

2. NEE -11%

3. ABNB -23%

4. COST -4.92%

6. UNH  -7.95%

 

위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주식들은 COST, UNH.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꾸준히 성장하고있고. 배당금도 주기때문에 쟁여놓기에 쏠쏠하다. 중소형주는 대형성장주보다 조정장에서 상승과 하락의 폭이 크기 때문에. 지난번에 성급한 매수를 반성삼아서 30% 하락지점부터 조심스럽게 발을 담궈볼 생각이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배당주들 또한, 매력적인 배당구간에 들어서면 추매 계획을 잡고있다.

 

52주 고점대비하락율/ 배당율

1. O -10.65%, 4.35%  (4.5%로 떨어지면 추매)

2. SBUX  -11.57%, 1.61%

 

지난 조정장에서 성급하게 매수했던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이번에는 성급하게 구매하지 않으리...

(하지만, 이미 인덱스 펀드를 성급하게 추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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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조정장이 돌아왔다. 

이번 조정의 시초는 헝다그룹 파산설이었는데. 워낙에 큰 대형회사이다보니.. 파산으로 인해서 피해입는 연계회사와 그 회사에 소속된 사람들의 경제적인 충격파로 경제흐름이 침체될거라는 예상이 앞서게되어 주식값이 하락했다.

 

 

뭐 실제로 헝다그룹이 파산할지 어쩔지는 모르겠지만. 유동성현금이 기업내에 부족하다는 건 사실이기 때문에 경기침체 우려를 아예 미뤄놓을 수도 없는 형국이기도 하다. 그러나 위기는 곳 기회가 되는 법이고. 인간은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이 조정장도 머지않아 끝나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 조정장에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을 얼만큼 챙길 수있는지는 가늠하고 추가투자를 해야한다.

공포지수라고 불리오는 VIX지수도 살짝 상승세.

FEAR & GREED 지수도 공포로 기울어졌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정장~

 

주식을 한지 얼마안되어서 조정장을 맞이해서 수익률이 반토막이 났을때는 정말 너무너무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이런 조정장을 여러번 맞이하다보니 이제는 바겐세일을 맞이한 것처럼 기분이 좋기까지하니 중증도 보통 중증이 아닐 수 없다. 요즘 환율도 매우 비싼데 1120원대일때부터 조금씩 소액으로 달러환전해 놓은 것들이 있어서 그거로 좀좀따리 추매를 했는데. 그러고도 남은 달러가 있어서 이번에 지난번의 교육을 벗삼아 추가 매수를 해보려고한다.

 

어젯밤에는 꽤나 하락이 된 종목들이 많았는데. 하루치의 변동성을 핀비즈 FINVIZ의 맵으로 확인하면 아래처럼 불바다다.

그러나 이럼에도 불구하고 조정장이라고 하기에는 아주 큰 폭락이라고는 할 수 없는 상태.

S&P 500 지수도 그렇게 많이 가라앉지는 않았다.. 훔.... 더 많이 내려가면 좋으련만.. 며칠사이에 어느덧 회복세로 올라온건지... 잠깐의 공포에 털려나간 개미들이 많지 않기를 기원한다.

 

이번 하락에 구매할 품목을 미리 정리해두었다면, 목표가격에 예약매수라도 걸어두었을 건데. 적정가라던지 목표가라던지 따로 정리를 해두지를 않아서; 이번 하락작에서는 지수추종 인덱스 펀드 위주로 추가매수를 했다.

 

20일 QQQ  $ 368     

20일 SPY   $ 434

20일 DIA   $ 339

21일 SPY   $ 432

22일 O.     $ 67.5

 

수량은 모두 1주씩. 지난밤 기준으로 각 인덱스 펀드의 가격을 확인하면...

 

QQQ $ 370.35

SPY  $ 442.64

DIA  $ 348.61

O      $ 65.68

 

조금 더 담대했더라면 더 저점을 잡을 수도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매수를 할때에, 20, 60, 200일 이평선을 활용하니까. 확실히..! 어느정도 밑으로 사야지 심리저점인지 확인이 되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배워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었다. 뭐 그렇다고해서 엄청나게 드라마틱한 매수를 한건 아니었지만; ㅎ; 뭐든지 타이밍을 맞출 수있다는 생각은 도박으로 가는 지름길이니 이런 마음은 먹지 말아야겠다.

 

내 생각도 그렇고.. 내가 주식투자에 참고하고있는 소수몽키 텔레그램에서도 그렇고, 지금은 약간 개미털기 시즌인거같다... 아주 그렇게 큰 하락이 온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뉴스에서는 연일 헝다그룹 파산설과 경기침체 우려에 대한 자극적인 뉴스가 나오고있고. 주로 뉴스를 기반으로 투자심리가 좌우되는 개미들은 본인이 쥐고있는 주식이 똥값이 될까마 매도를 하기 마련이니 말이다.

 

개미털기중에서도 최근 지속적인 상승을 이뤘던 애플, ASML이 살짝가라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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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보는 곳들 중에서 아직 고점근처에 못간 애들은 AAPL과 ASML..  그럼에도 추가매수를 꺼리고있는 까닥은 ASML은 내가 계산했던 적정가를 초과한 상태이고, 애플은 아직 내가 계산한 적정가격까기 $40가 남았는데. 이미 포트폴리오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기준으로 전체포트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매를 한다면. AAPL과 O, SBUX이지 않을까 싶은데.. 왜냐하면 애기를 놓게되면 이제 예전처럼 투자에 신경을 쓰기 힘들어질 거같아서. 안정중심위주의 포트를 짜려고하고있기 때문이다. 중소형주식이 유동성이 높아서 수익률도 높일 수 있겠지만.. 자주 관찰할 시간이 부족할 거 같아서. 오랜기간 신경을 쓰지 않아도 무리없이 유지되는 안정형으로 포트를 재분배해야하지 않을까.... 그래서 이번에도 개별주식보다는 인덱스 펀드 위주로 구매한것 이기도했다.

 

O의 경우 배당률 4.5%가 나오는 구간에서 사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않아서 살짝 아쉽고. SBUX는.. 음.. 글쎄... 어쩐지 죄다 시큰둥하다.

 

 

 

국체금리도 이번 하락장에 함께 상승을 한 터라.  중소형주식은 매수하기에 안정적이지 않은 상태인거같기도하고... 워낙에 금리에 중소형주는 크게 요동을 치니 물릴 가능성이 있다.(ABNB, BLNK 등) 만일 유니티같은 소형성장주를 구매한다면 아주 신중하게 들어가야하지 않을까..

 

그럼으로 앞에서 열거한 다양한 이유로~~ 만일 조정장이 더 길어진다면! 인덱스 지수나, 대형주(기술주ex:aapl)위주로 구매하면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주식을 한지 아주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주위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호들갑을 떨던지간에 자신만의 투자 원칙이 있다면 크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왜 투자를 하는지. 지금 투자를 하는 방향을 어떻게 설정했는지. 그에 맞춰서 투자를 하다보면 FOMO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계획했던 길을 걸을 수 있게 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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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해외주식의 시총변화를 알아두면 세계시장의 흐름을 알 수가 있다고했다. 매달 비교해오던 시총비교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서 이번에는 1년간의 시총순위변동을 확인해보려고한다.

 

지난 2020년 8월 31일자 기준과 오늘 2021년 8월 31일자 기준. 정확히 1년간의 시총순위의 변화를 알아보려고한다

위는 인베스틴닷컴에서 다운로드받은 미국주식 시총순위표를 다운로드받아 2020년 8월의 시총순위와 비교해본 표이다. 가장 우측에 상승순위, 하락순위를 표시했고. 유의미한 변동이 있는 상승항목은 노란색, 하락항목은 하늘색으로 분류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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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시총 상위 10위

 

1. 애플

2. 마이크로소프트

3. 알파벳 C

4. 알파벳 A

5. 아마존

6. 페이스북

7. 테슬라

8. 버크셔

9. 버크셔 B

10. 엔비디아

 

순위상승

 

상위 10위에서 가장큰 변동은 단연 "테슬라"의 10위권 진입이 아닐 수가 없다. 작년 한해동안 서학개미들의 가슴에 뜨거운 불을 지폈던 만큼, 해외에서의 인기도 단연 높았는데 그 힘을 상승삼아 벌써 미국주식 시총 7위에 올랐다. 얼마전에는 AI DAY라고해서 AI BOT을 발표하기도 했다. 다른 회사들이 장기 프로젝트로 이야기할 법한 계획들을 몇 개월마다 발표하는 걸 보면 굉장하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은 태생적으로 편리함을 추구하는 나태한 인종이기 때문에... 테슬라가 내놓은 삶을 편리하게 하는 온갖 도구들에 매료될 수밖에 없는가보다.

이 외에 엔비디아(NVDA)의 경우는 11위인 TSMC와 마찬가지로 반도체 전성기를 맞이하게되어 굉장한 상승을 했는데. 테슬라에 들어가는 GPU일 뿐만아니라, 엄청 핫했던 블록체인... 코인채굴기에도 사용되기도하여 정말 많은 수요가 있었다. 덕분에 가격상승과 늘상 매진을 달성했는데. 이에 알맞게도 12위의 순위상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상승중에는 주식 액면분할까지 하여 주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까지 했기에 보고만 있어도 뿌듯한 주식이었다.

20위권에서는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이 무려 10위 순위상승을 했고, 코로나의 최대 수혜자. 보복소비의 대표주자인 루이비통도 무려 17위의 순위상승을 했다. UNH의 경우 가치주로 몇 주 보유하고있었는데 기대이상으로 값이 올라져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 루이비통은 명품을 잘 모르기 때문에 보유하고있지 않다.

30위권에서는 ASML의 순위 진입이 가장 인상 깊다. 미국주식을 하는 사람들 중에 ASML을 모르는 사람이 아직도 있을까 싶다. ASML은 NVDA, TSMC, 삼성전자 등 반도체제조산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반도체를 만들 수있는 노광장비를 납품하는 파워을 회사이다. 다른회사에서는 노광장비를 만들 수있는 기술력이 없기 때문에 노광장비독점업체인것 뿐만 아니라,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반도체의 중요성과 소비성을 생각하면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기업이다. 그래서인지 올 한해 상승률이 말도 안되게 굉장했고. 현재도 멈추지 않고 상승랠리를 이어가고있다.

출처: https://foliagebrn.tistory.com/29 [부유하는 자아]

 

[종목공부] 미국 ASML 반도체전쟁의 킹메이커

삼성전자, 하이닉스, TSMC, 인텔, AMD의 특징이 무엇일까? 모두 반도체생산 업체라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우리나라의 시가총액 1위 기업이고. 하이닉스는 2위. TSMC는 애플와 화웨이를 애닳게 만들정

foliagebrn.tistory.com

 

순위하락

앞서 말한 것처럼 굉장한 성장을 보여준 주식들이 있는 반면, 하락을 면치 못한 주식들도 꽤있다. 

 

10위권내에서는 아마존닷컴이 5위로 내려왔다. 올 한해 주가가 지지부진 하기도 했었는데. 그동안 어마어마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만큼 긴 조정이 이뤄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1년전에 비해서 시총이 줄어들어있어서 진입시기를 아주 잘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코로나시대에서 소규모의 마켓이 소멸하면, 소규모 마켓의 자리를 대기업이 차지하게되고 결국 시장 독과점이 이뤄진다. 미국의 경우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많은 자영업자들이 폐업을하고 실업자가 많아져서 아마존의 독점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았고, 그로 인해서 아마존의 수익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부진하다. 시장의 기대가 미리 선반영되어있었기 때문이었을지 모르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내가 아마존 주주가 아니라는 거다. 아마존의 주식 하나의 값이 정말 비싼데. 그 비싼 주식이 내내 횡보만 하고있다면 속이 말이 아니었을 거같다.

20위권내에서는 텐센트의 하락이 유의미하게 다가온다. 텐센트... 뭐 말해서 뭐할까. 중국주식이라고 두드려맞고있다. 누군가는 미국주식의 대척점에있는 중국주식을 구매해서 위험헷지를 한다고하는데.. 나는 중국이 아무리 잘해도 중국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있는 인종차별주의자이기 때문에. 위험헷지를 위해서 중국주식을 사지 않았고. 다행이 손해보지 않았다.

 

은행주

이 외에도 은행주에 굉장한 눈길이 가는데.  제이피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순위상승이 두드러졌다. 금리인하인 상태여서 은행의 수익률이 높지는 않았을 거 같은데. 수익을 어디서 내고있는 걸까... ? 애초 주식 한 주의 값이 개인이 사기에는 지나치게 비싼터라서 구매할 일도 없었겠지만, 가치주의 대명사인 은행주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해야하는것 만은 분명하다. 아직 지식이 부족해서 이 순위변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없지만....

 

 

총평

올한해동안 계속 이야기되어 왔듯이 테슬라, 반도체관련주의 성장이 굉장히 두드러졌다.  중국규제로  중국발 주식이 깊은 하락을 했고. 가치주의 대표격인 은행주와 보험업주식의 상승도 대단했다. 내 생각에 가치주가 상승한 것은 연준의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을 기대하고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역시 확정된 위기는 더이상 위기가 아니라는 말과 같이. 시장은 앞서 나아가서 미래의 금리인상을 미리 대처한거라는 생각이 든다.

 

나같은 주린이도 언젠가 닥쳐올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을 대비하여 기술주와 가치주를 적절히 분배했으니. 나보다 더 똒똑한 월가의 사람들은 더하면더했지 못하진 않았을 테니 말이다. 

 

이중에서 인상적이었던건, 넷플릭스가 50위 순위에서 퇴출되었다는 것이다. 코로나 수혜를 톡톡히 입었는데 50위순위를 1년동안 지켜내지 못하고 바깥으로 밀려났다. 실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보는 화면이 대기화면이라고 할 정도로 컨텐츠는 많은데 볼만한 매력을 가진 컨텐츠가 문제이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이제 '위드코로나'가 오기도하여서 방구석에서 넷플릭스만 보고있을 세상에서 밖으로 나가 어울리는 세상이 곧 오기 때문이지도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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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코로나가 유행하기 시작하고. 확산우려에 나를 포함한 회사직원들이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우리 팀의 업무는 본인의 업무량을 정해진 시간까지 처리완료하면 그 외의 시간에 뭘 하던 상관이 없었기에 오전중에 업무를 집중적으로 빨리 처리해놓고 오후에는 개인시간으로 많이 활용을 했다.

 

주로 유튜브를 통해 잡다한 상식을 쌓았는데. 어느순간 부터 알수없는 알고리즘이 재태크관련된 내용들을 제비가 박씨를 물어다 주듯이 한 개 두 개 화면에 띄웠다. 호기심에 영상을 하나 씩 보다보니 '어라? 생각보다 재미있네?' 싶은 내용들이 많았다. 이 영상을 보는 중에. 코로나가 심각해지며 주식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들려왔다. 남편과 함께 보았던 '국가부도의 날' 영화가 생각났고. 지금 주식을 구매할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다.

 

그런데... 주식을 어디부터.. 계좌를 개설하는 일 부터 고민이었어서 막막했다. 그걸 어떻게 알아차린건지 유튜브가 관련 영상들을 매우 많이 띄워주었다. 주식과 펀드, ETF란 무엇인가. 계좌를 개설할때에 유의해야할 점은 무엇인가. 한국 주식과 미국주식의 투자방법의 차이와 환율, 금, 코스피, 코스닥, S&P500, 나스닥, 다우지수란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들을 유튜브를 통해 배웠다.

 

기초개념 정립은 자산관리사 유수진의 영상을 많이 보았다.미국주식 투자방법은 소수몽키를 많이 참고했다.

 

이때 기초개념을 정립할 때에 유수진님 께서 가장 강력하게 강조했던게 핏빛처럼 선명한 목표가 있어야한다고 했다. 반드시 달성하고자 하는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그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과 수단을 강구할 수 있다는 말이다. 나는 노후에 즐기고싶은 삶에 대한 매우 구체적인 이미지가 있었다.

 

남편과 데이트를 하기 위해서 서촌을 방문한 적이있었다. 예약제로만 운영되는 다이닝에서 둘이 즐거운 식사를 했다. 이때 바로 옆의 4인 테이블에 중년의 남성들이 넷 모여 앉아서 점심식사를 가졌는데. 준비해온 와인을 꺼내서 즐겁게 식사를 하며 안부를 묻는 모습을 보았다. 

 

나도 중년 혹은 노년의 시간을 저렇게 보내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가의 주류인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야할 터였다. 그래서 유수진이 영상에서 강력히 설파한 '부자되기 로드맵'을 작성했었더랬다.

현재 보유한 자산과, 매년 저축해서 모을 수있는 현금성 자산, 또 절약 투자 등으로 이뤄낼 수있는 초과 수입 등을 연도별/나이별로 정리해두는 표를 부자되는 로드맵이라고 일컫는다. 이 로드맵을 설명하며 저축 외 수입으로 절약과 알바 부업 등을 이용하면 연 8%의 초과 수익을 올릴 수있다고 했고. 또 경제위기는 10년에 한 번 꼴 로 3년간 유지됨으로 이때에 과감한 투자를 하면 50%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까지 했다.

 

우선 내 월급으로 1년에 얼마의 저축을 할 수있는지 상한을 정했다. 저축만으로 1억까지 도달하는데는 무려 4.5년이나 걸렸다. 로드맵을 작성해셔 현재. 코로나로 인한 경제위기 3년의 투자수익률을 적용해서 1억까지 도달하는게 걸리는 연차를 계산했다. 2년이면 가능했다. 2년의 차이는 생각보다 꽤 크다. 

 

사람들이 재태크를 할때에 최소 1억을 모으라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1억 미만의 종잣돈을 가지고 이것 저것 투자해보았자 크게 수익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1억이 모인 이후부터는 돈이 돈을 불러온다는 말처럼 돈이 불어나는 속도가달라진다고했다.

 

'로드맵이야 뭐 그냥 희망사항이지.' 라고 치부해버릴 수도 있었을 테지만. 나는 이 로드맵을 작성한 뒤부터 생각이 날때마다 주기적으로 파일을 열어보면서 지금까지 1억까지 몇 퍼센트를 달성했는지 앞으로 얼마나 남았는지를 늘 확인했다. 20년도 4월부터는 주식에 투자했고. 이때부터 주식투자한 내역들을 월별시트로 만들어서 관리했다.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언제든 파일을 열어 확인할 수 있도록 드롭박스에 개인폴더를 생성해서 관리했다.

 

유동성현금 보유량, 금 보유량, 국내주식, 미국주식 보유량 등을 그래프화 해서 한 눈에 현금보유율을 확인할 수있게 했고. 주식별로 개별주식과 ETF비중, 우량/성장/배당주 분류, 기술/가치주 분류를 해서 한 페이지로 확인할 수있게 했다. 유튜브로 배운 내용 중 개념적이고 중요한 내용들은 시트를 추가해서 한 페이지에 내용을 요약해두어 언제든지 확인 할 수있게 했고. 유료로 강의로 들은 것 또한 마찬가지로 챕터별로 내가 반드시 기억해야할 중점 사항들을 정리했다. 주식 매수/매도 시점을 파악하기위한 온갖 지표들을 측정하는 양식 또한 추가했다.

그저 계획표로 남을뻔했던 로드맵을 내가 재태크, 투자를 하는데 필요한 자료들을 총집합한 하나의 교육자료 및 포트폴리오로 수정한 것이다.

 

위와같은 내용들의 결과로 올해안으로 여유롭게 1억이라는 달성 고지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물론, 주식시장에 조정이 오지 않고 저축률에 변동이 없으며, 추가적인 큰 지출이 없다는 가정이 달린다.

 

나는 주식투자만으로 자산을 늘린 게 아니었다. 임신 축하금도 꽤 들어왔으며, CI보험을 일부 정리해서 돌아온 환급금도 적지 않았다. 유수진이 유튜브에서 말한 것 처럼 투자대비 50%의 수익률 달성을 못한 상태이기도 하다. 하지만, 나같은 평범한 사람도 1억달성이 충분히 가능했다. 

 

마흔이 되는 시점에는 나의 자산이 얼마나 늘어있을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을 늘려가는 것 만큼 생존유지에 중요한 일이 있을까? 왜 일찌감치 이런데로 눈을 돌려볼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대학교를 졸업하고 월급을 받기 시작하면서 적금/예금의 이율을 따져가며 가입할 줄은 알았어도 이 외에 자산을 불릴 방법에 대해서는 무지했다. 존리가 말하는 '금융 문맹'이 따로 없었다.

 

지금이라도 늦깍이 학생으로 주식투자에 몰입하게 되어 적지 않은 수익을 올려서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마흔이 되기전에 퇴직을 하고싶다. 물론 그러기위해서는 많은 자산이 필요할 테다. 나는 FIRE족을 꿈꾸고 남편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싶다. 늘 항상 마음 속으로 리어카에 폐지를 잔뜩 실어 나르는 노인들을 경계한다. 그들이라고 삶을 게으르게 살았을까? 분명 아닐 테다. 각자 다양한 사정이 있었을 테지만 나의 노후 또한 여차하면 고된 그들의 삶과 달라지지 않을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늘 공부를 하고 자본의 흐름이 어디에서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관찰하고 있어야한다.

 

그 중에 첫 번째 단계는 단연 현재 나의 위치 파악이다. 주위의 여직원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본인의 자산이 얼마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다.(물론 회사사람들에게 본인의 자산을 모두 까발리는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 일부러 말을 안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나의 위치/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자산 확인은 당연하거니와 현재의 자산으로 무엇을 해낼 수있는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얼마간의 시간이 소요되는지. 이를 단축하기 위한 실현가능한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내야만 한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유튜브와 경제/재태크 도서, 강연참여 등을 통해 기초를 비교적 체계적으로 정립했기에 이제는 경제관련 뉴스를 보아도 어느정도의 흐름 파악이 가능해졌다. 자만하지 않고 앞에서 배운 내용들을 늘 복습하면서 초심과 투자의 기초를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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