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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리아 오르조 OSTERIA ORZO HANMAM

 

한남동에서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며 데이트를 하고싶다면

오스테리아 오르조에서 하는건 어떨까.

 

 

한남동에서 맛집으로 유명세를 떨치고있는 오스테리아 오르조에 다녀왔다.

남편과 미슐랭 또는 빕구르망에 선정된 맛집들을 뿌시고 다니고있는데 오스테리아 오르조도 이에 속했다.

남편과 같이 다녀온 내돈 내산 서울/한남동 오스테리아 오르조 이탈리안 레스토랑 점심 리뷰.

미쉐린 가이드_대한민국_SEOUL 레스토랑_오스테리아 오르조
미쉐린 가이드_대한민국_SEOUL 레스토랑_오스테리아 오르조

 

미쉐린 가이드에서 오스테리아 오르조를 검색하면 위와 같은 검색결과가 나온다. 

 

미쉐린 가이드_대한민국_SEOUL 레스토랑_오스테리아 오르조

방문했을때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다. 그래서 미쉐린 가이드에 등록되어있는 홀 사진을 대체하여 첨부한다.

 

 

https://place.map.kakao.com/604720323

 

오스테리아오르조 한남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47 2층 (한남동 31-13)

place.map.kakao.com

 

예약을 필수로 해야할 만큼 사람들이 많았다. 다행스럽게도 남편이 몇주 전부터 이곳을 전화 예약해두었었던 터라 주말 런치를 즐길 수있었다. 남편 하나는 잘 만났다 증말~. 나는 얼굴도 마주치지 않은 상대방과 전화를 한다는게 굉장히 낯설어서... 전화하는 걸 꺼려하는데. 남편은 참 잘한다. 전에는 내가 옥수동에 로컬릿을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하고 갔었는데 날짜를 착각해서 다음날 식사로 예약했었던지라. 자리가 없어서 그대로 돌아서 나온 적도 있다. 이런 일이 몇 번 있고서는 남편이 나에게 예약전화나 문의 전화를 시키질 않는다. 한 번 시켜보았더니 안되겠던거지. ㅎㅎ;

 

한남동 특성상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큰 매장이 많지가 않다. 오스테리아 오르조도 그렇게 큰 업장이 아니기때문에 전용 주차장을 따로 운영하고있지 않았고. 매장 옆에 발렛하시는 분께 자동차키를 맡기고 올라갔다. 입장하자마자 예약 확인 및 발열체크 QR인증을 했다. 일반식당에서는 QR 체크나, 방문목록을 철저하게 관리하지 않는 업장도 있었는데. 이곳은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걸 보니 안심이 되었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옆의 테이블이 자리에서 일어났고. 그릇을 치우면서 손님이 앉았던 자리를 바로 치우고 소독하는 것을 보니 더욱 안심이 되었다. 우리가 앉은 자리는 바 테이블이었는데. 바로 앞에서 조리를 하는 분들의 움직임들을 관찰할 수있었고.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셨어서 코로나가 많이 걱정되지 않았다.

 

서울/한남동_오스테리아 오르조

 

서울/한남동_오스테리아 오르조
서울/한남동_오스테리아 오르조

위의 사진과 같이 정말 코앞에서 조리를 하는 과정을 보는 즐거움을 가질수 있었다. 위는 이 매장의 시그니처 메뉴인 소고기카르파초를 만드는 장면이다. 

 

서울/한남동_오스테리아 오르조_투뿔한우안심소고기 카르파초

투뿔 한우 안심 소고기 카르파초 _ 29,000원

 

영롱함을 내뿜은 소고기 카르파초. 사실 이 매장을 선택한 이유는 다른 메뉴보다 이 소고기 카르파초를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컷기 때문이다. 다른 메뉴는 다른 다이닝에서도 충분히 접할 수있는 메뉴들이었지만... 이 카르파초라는건 아직 먹어보지 못한 요리의 한 종류였기 때문에 더욱 희소성을 갖는 메뉴였다. 

 

소고기 카르파초

1. 안심의 힘줄과 지방을 제거하고 랩으로 감싸 동그랗게 만 다음 냉동실에서 1시간 이상 단단하게 얼려서 굳힌다.

2. 양송이는 깨끗이 손질하여 얇게 슬라이스하고, 통후추는 으깨놓고, 파르메산 치즈는 얇게 썬다.

3. 접시에 올리브유를 고르게 바른다음 얼린 안심을 칼 또는 슬라이스기에 얇게 썰어 비닐 랩을 제거하고 반으로 접어 돌려 담는다.

4. 안심 위에 으깬 후추와 소금, 올리브유를 뿌리고 얇게 썬 양송이, 파르메산치즈, 샐러드, 바질잎으로 장식한다. 레몬은 반으로 잘라 별도로 제공한다.

 

위는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나온 소고기 카르파초 만드는 방법이다. 

오스테리아 오르조에서는 위의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재료를 변경하여 메뉴를 구성했는데 맛본 결과 충분히 맛이 있었다.

한 접시 더 먹고 싶었지만... 가격이 너무 사악하여 ^^;; 그러지는 못했다.

 

카르파초라는 요리명이 이탈리아의 화가 '비토레 카르파초'의 이름을 따서 만들은 것이란다. 카르파초가 자신의 그림에서 선명한 붉은색을 잘쓰는데 이게 요리의 주재료였던 소고기를 연상하게되러 이런 이름이 되었다는데 그럴싸 하다.

Scene From The Life Of St Ursula By Vittore Carpaccio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카르파초는 맨처음에는 저렇게 접시에 넓게 펼쳐진 상태로 서빙이 된다. 옆자리로 직원분께서 자리하고 계시다가. 경건한 포토타임이 끝나면 포크 두 개를 이용하여 먹기 좋게 돌돌 말아서 위에 소스를 뿌려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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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남동_오스테리아 오르조_투뿔한우안심소고기 카르파초

 

맛은 상상할 수있는 딱 맛있는 그 맛이다.

넓게 펼친 소고기의 부드러운 육질 안에 감싸인 고소한 루꼴라가 아삭거리고. 겉을 카라멜화한 호두를 부숴서 넣어서 고소함과 달콤함도 느낄 수있다. 또 파르마산 치즈를 썰어서 말아넣었기 때문에 풍미와 짠맛이 잘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한 껏 느낄 수있다. 오스테리아 오르조 매장에 들릴일이 있다면 꼭 이 메뉴를 먹어봤으면 좋겠다.

 

위의 메뉴는 에피타이져있기 때문에 이제 본식.

서울/한남동_오스테리아 오르조_화이트 라구 파스타+트러플 추가

화이트 라구 파스타+트러플추가 _ 37,000원

 

맛있었다. 얇디 얇은 생면에 소고기 라구에 노른자 소스가 곁들어지니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데 거기에다가 치즈를 한 번 더 갈아서 얹고 그 위에 풍피의 여왕인 화이트트러플을 슬라이스해서 얹었으니. 풍미 + 풍미가 입안에서 넘치다 못해 터진다.

 

나는 전에 생면 파스타가 유명하다는 곳에 가서 식사를 했는데. 하필 그날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는 못했어서 생면을 먹고 얹힌적이 있었다. 생면이 속에서 단단하게 뭉쳐서 고생을 했는데. 그 이후로 생면을 먹을때는 조심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서 야곰야곰 조금씩 먹었는데... 예전에 얹혔던 기억이고 뭐고 정말 너무 맛있어서 행복한 기억이 생겼다. (근데 양이 적다...)

 

 

서울/한남동_오스테리아 오르조_스파이시 크랩 리조토

스파이시 크랩 리조토 _ 26,000원

홍게살과 콩피한 노른자, 스파이시한 소스의 리조토로 설명되는 메뉴~

여기저기 노른자가 많이 쓰여서인지 어떤 직원 한분은 계속 계란을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하거나, 요즘에 많이들 쓰는 전란이라고하나.. 노른자만 모아서 우유곽에 담겨있는 그런거. 그런거를 준비를 계속 하시더라.

 

이 메뉴를 선택한 이유는. 뭔가.. 게살이들어가는 음식이 있으면 늘 워커힐 호텔의 피자힐에서 먹었던 크랩파스타의 맛을 떠올리게 되버리는데. 그 맛을 생각하면서 주문을 하면 꼭 그 맛은 아닌... 슬픈 선택을 계속 반복하게된다.

 

워커힐 호텔/피자힐_크랩파스타_41,000원

일단 가격부터 크게 차이나지만. 역시 워커힐 호텔의 진한 게의 맛을 따라오지는 못한건 당연했다. 그러면 그 다음으로 떠오르는 곳이 있는데 내 마음속의 2순위는 다엔조의 비스큐 파스타이다.

 

연남동/다엔조_비스큐파스타

다엔조의 비스큐 파스타는 갖은 허브와 양파, 당근, 샐러리 등의 여러가지 야채와 미니 랍스터인 스캄피를 오랫동안 끓여낸 랍스터 소스(비스큐)를 사용하여 만떼까레한, 신선한 해산물의 고소한 감칠맛이 극대화된 메뉴인데. 이 음식이 내 마음속의 2등이다. 그렇다면 오스테리아 오르조의 스파이시 크랩 리조토는...?

 

누군가는 계란 노른자가 풍미를 이끌어줬다고 하겠지만.. 나는..그냥..그랬다....

노른자의 맛보다는 게 특유의 진한 맛을 느끼고 싶었는데 딱히 그렇게...그렇지는 않았고.

두번은 안시켜먹을 거같다.  가격도 비싼데 맛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서....

 

카르파초가 먹고싶을때라면 모를까.. 흠.. 

다른 음식을 위해서라면 내가 생각하는 가격보다 값이 많이 나가서

재방문을 할 거 같지는 않다.

 

하지만 한 번쯤은 경험해보러 가기에 나쁘지 않을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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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동시에 알콜을 정기적으로 섭취하게되었다.

이제는 일주일에 2~3번 정도 와인을 마신다.

코로나가 집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발을묶으니. 집에서 맛있는 안주와 맛있는 술을 자꾸맞 찾게된다.

원래 술을 좋아하기도했고(특히 탄산) 와인의 매력에 빠지다보니까... 술을 좀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술을 대체하기위하여 찾은 음료가 바로. 논알콜 맥주. 알콜 프리 맥주이다.

알기로는 일정 퍼센트 미만의 알콜을 함량하면 0.00% 표기, 논알콜, 알콜 프리 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있다고 한다.

알콜이 전혀 안들어간 음료는 아니라는 뜻. (아메리카노도 0kcal가 아닌데 워낙 칼로리가 낮아 0kcal로 표기하는 것과 같은 이치)

 

편의점에서 논알콜 CASS도 사먹어보고... 인터넷으로 크라우스탈러 맥주캔을 잔뜩 구매해서 먹기도하고. 클라우드 제로를 사서 먹기도했었는데. 먹어본 중에 가장 맛있었던 맥주 소개와 구매처를 한번 알려보려한다.

 

https://place.map.kakao.com/627697814

 

스타필드 고양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955 (동산동 370)

place.map.kakao.com

스타필드 고양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955(우)10595

영업시간 : 매일 10:00 ~22:00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21:00 까지 영업 ~1/3(일))

연락처 : 1833-9001

애완동물 : 출입가능

임시휴점: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아쿠아필드, 데이골프, 필라테스더밸런스, 슈팅몬스터 내 볼링장/당구장 ( ~1.3(일))

 

지금 코로나19 2.5+@ 적용으로 5인이상 모임을 제한한다고한다. 흡연실과 고객의자 등 휴식공간의 이용을 제한한다고하니 방문전에 참고하자~!

 

 

www.starfield.co.kr/goyang/anchorTenant/pkMarket.do

 

PK 마켓 | 스타필드 고양

쇼핑, 레저, 힐링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원데이 트립을 제안합니다.

www.starfield.co.kr

고양/스타필드에 방문하는 가장큰 목적은 바로 PK 마트에 들리기 위함.

 

 

고양 스타필드 PK마트

아주 신선한 제철 식재료와 고품질의 육가공품과 온갖 수입제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두었다. 여기저기 미슐렝이나 다이닝을 다니면서 입맛만 까다로와진 우리들은 특히 이 PK마트를 정말 좋아한다. 사실 노브랜드와 가격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데. 매장은 훨씬 넓고 재료의 가짓수는 훨씬 다양하니 자연스럽게 PK마트를 좋아하게 되었다.

 

요즘은 또 딸기철이라서. 입장하는 장소에 딸기를 한가득 진열해두었는데. 어느걸 집던지간에 양품의 딸기를 고를 수있으니 PK마트에 들린다면 과일을 꼭 구매해보길 바란다. 작년에 딸기를 너무 맛있게 먹었어서 이번에도 딸기를 덥석집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특히 샴페인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이번 연말에 샴페인과 함께 한 번 더 즐겨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양 스타필드/ PK마트 위치

자동차를 이용하여 매장에 방문한다면. B2에 주차를 하고.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향하는 출입문을 통과하여.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구 바로 옆에 한 층 위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정면에 PK마트를 확인할 수있다.

 

PK마트용 카트와, 어린이 카트, 바구니를 제공하니 원하는 대로 골라잡고 즐겁게 즐기면된다.

우리 부부의 방앗간 BEER & WINE 코너

이곳에서 꼭 살펴보는 곳은. 

육류 코너(소고기가 굉장히 품질이 좋다), BEER & WINE 코너 이다.

 

가끔 운이 좋으면 아래층의 이마트 트레이더스보다 싼 값에 와인을 구매할 수도있는데. 이런경우는 흔치가 않고... 보통은 와인앤 모어보다 조금 더 싼 가격으로 파는거 같다.... 행사도 자주 하지만 주로 와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우리 부부가 뭔가 더 사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저 갈때마다 스윽 훑어보고 냉장셀러에 들어있는 프리미엄 와인을 눈으로 아련하게 바라볼 뿐...

 

남편이 특히나 냉장셀러 앞을 떠나지를 못하는데. 나는 그정도는 아니라서... 여기저기 맥주코너도 산산히 살펴보다가. 와인 코너 옆의 양주코너에 알콜프리 코너가 새로 생긴 것을 발견했다.

 

 

고양/스타필드 PK마트 BEER & WINE 코너의 논알콜/알콜프리 맥주 코너

생각보다 많은 논알콜/알콜프리 맥주가 자리잡고있어서 살짝 기뻤다. 아기가 언제 생길지는 몰라도. 나중에 생긴다면 여기서 목마름을 충족시켜도 되지 않을까...하는 이른 상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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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버그 무알콜맥주 1780

산미구엘 1380

호가든 무알콜맥주 2280

비트버거드라이브 1980

크라우스탈러 1380

크라우스탈러레몬 1380

에딩거 2180

크롬바커바이젠 2640

 

골고루 종류별로 구매했다. 남편은 마음껏 몇 만원짜리 와인을 덥썩 덥썩 구매하니..나도 논알콜 맥주정도는 맘껏 사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한개 두개 구매해서 먹기 시작했는데 맛이 썩 괜찮다. 누군가는 카페인이 빠진 디카페인 아메리카로 같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맥주 대체제로는 썩 나쁘지 않다고~ 정말!

 

특히 크라우스탈러(독일) 제품은. 이곳에서 병으로 마시기 이전에 이미 작은 캔으로 번들로 구매해서 마신 적이 있었는데. 역시 병으로된 맥주가 캔으로 된 맥주보다 맛이 훨씬 좋았다. 맑은 라거와 같은 맛이라서 회나 담백한 과자랑 같이 먹으면 끝내줄거같았다. 정말 갈증을 가시기 위해 마시기에 딱 적합하다고 느껴지는 청정한 맛. 

 

하지만 단연 제일 맛있는 논알콜 맥주가 무엇이었냐고 꼽자면..

 

BEST OF BEST

BEST OF BEST EDINGER/ALKOHOLFREE

 

와인 한잔하고나서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들었으나 다음날 일정 때문에 과음은 할 수 없기에 선택했던.

크리스마스 밤을 달래준 맥주였다. 정말 마음에 들었다.

휴일에 일 없이 집안에서 소설책이나 읽으면서 허니버터 땅콩이랑 같이 마시면 행복할 거같은 딱 그런 맛.

 

크라우스 탈러와 다르게 덜 청량한대신 홉의 구수하고 쌉쌀한 맛을 충분히 느낄 수있었다. 이게 정말 알콜이 안들었다고??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맛있었다. 몇 개 더 구매해서 쟁여두고 마시고싶다. 그런데 우리 남편은 논알콜 맥주마시는것도 제한을 걸려고해서... 또 언제 마실 수있을 런지...

 

하여간 PA(페일에일)좋아하는 타입의 사람이 불가피한 일로 논알콜 맥주를 마셔야한다면 에딩거를 추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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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게되어 하릴 없이 유튜브를 보던 중 금융문맹에서 깨어나며 주식을 시작하게되었다. 다행스럽게도 돈워리 스쿨이나 슈카월드, 소수몽키, 14F 유수진, 어피치와 같은 양질의 컨텐츠들을 만나서 투자의 길을 걷게되었다.

 

그중에서 나의 투자 멘토라고 할 수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소수몽키"

 

미국주식투자관련 책출간

돈워리스쿨 방송 출연

유튜브 운영

소몽라운지(네이버 카페운영)

소수의견(텔레그램 미국주식정보 구독서비스)

 

와 같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린이들에게 꿀과 같은 정보와 멘토의 역할을 해주고있다.

1:1로 멘토의 역할은 당연히 아니고. 소수몽키가 2016년부터 FIRE족이 되기위하여 고군분투한

네이버 블로그의 기록들을 읽어나가며 지금의 나의 경험과 그의 경험을 비교할 수있다는 점에서 멘토라고 지칭하고있다.

 

오늘은 그의 배당금 기록을 읽어나가다가 내가 놓치고 있는 면이 무엇이었는지 깨달았다.

이는 유수진이 말하는 바와 일맥상통하기도한데.

 

핏빛 처럼 선명한 목표가 있어야 달성이 가능하다는 거다.

그런데 나는 지금 과연 핏빛 처럼 선명한 목표가 있었는지?

올해 안으로 달성하고자한 자산금액은 있었는데.

그 자산을 달성하기위한 구체적인 목표는 없었던거 같다.

 

그래서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하기위한 첫번째 목표로 올해 배당투자를 점검하며 2021년의 배당투자 목표를 잡아보려한다.

 

 

2020년 배당현황

미국주식은 한국주식보다 늦게 시작해서 6월달부터 진입을 했다. 그래서 배당금도 7월입금분 부터 표시된다. 아직 입금되지 않은 몇개의 주식이 있지만 금액이 워낙에 미미하다보니 12월달의 배당금이 $55를 넘지는 않을 예정이다.

 

2020년 (6개월)간 수령한 배당금은 $99.32로 월간 $16.55이다.

코스트코의 특별배당금 $50를 제외하면 월간 $9.47이다.

아래는 내가 일방적으로 멘토삼은 소수몽키의 2016~2020년까지의 배당목표인데. 그의 2016년이 나에게는 지금 2020년에 해당한다.

 

소수몽키 월배당계획

'18년 12월 미국주식 배당금 결산($347..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18년 12월 미국주식 배당금 결산($347.26)_목표달성(할 말을 다하고 사는 삶, 내년 배당금 목표)

이번 달도 어김없이 담담하게 내가 받은 배당금을 기록한다. ​느리지만 빠르게 걸어가는 이 길이뒤따라올 ...

blog.naver.com

그는 처음 배당을 받기시작한 2016년 배당금을 2017년에는 16년의 배당금의 5배를 훌쩍넘는 $81로 정했다.

그럼 2017년에 그는 목표치인 월$81를 달성했을까?

 

소수몽키 2017년 12월 배당결산

'17년 12월 해외주식 배당금 결산($82...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17년 12월 해외주식 배당금 결산($82.84)

어김없이 이번 달에도 해외주식 배당금 결산을 해본다. - 12월 배당금 총액은 세후 82.84달러. - '17년 수...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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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12월 배당금 총액은 $695.72로 월평균 배당금 수령액은 $57.98이 이었다... 완벽한 성공은 아니었지만 이를 성공이 아니라고 말 할 수는 없다. 내가 만일 그처럼 한해에 배당금으로 $695.72를 수령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

 

작년에 회사에서 남은 돈으로 각 지원들에게 50만원 상당의 상여를 지급했었다. 그때에 예상하지 않은 돈이 들어왔다며 기뻐했었는데.. 남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지 않고서도 매년 보너스와 같은 돈이 들어온다면? 그 돈이 더 많은 보너스를 나에게 안겨 준다면? 충분히 기쁠테지.

 

그래서 소몽을 본받아서 나도 향후 5년간의 배당 목표를 세워보겠다.

누구는 말도 안된다고 할 수있겠지만. 꾸준히 하나씩 모으다보면 가능해질거라 믿는다.

이렇게 꾸준하게 데이터를 관리하고 보기 좋게 편집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엑셀 관리 능력이 늘어나고있다. 덕분에 업무에 도움이 되기도하고... 

 

내년의 목표는 월 $66.67을 달성하는 것이다. 총액기준이나 월기준이든 연말기준이든간에 최대한 단 기간에 월 $66.67를 달성하기를..! 올 연말이야 코스트코 특별배당금으로 $50 덕에 기준을 거의 충족했지만. 내년에 특별배당금이 있을지 없을지 모를 일이기에. 배당금을 꾸준히 재투자하여 다른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래서 2021년에 어떤 종목에 투자를 할 것이냐..한다면

아래에 미리 적어둔 글이 있따.

 

foliagebrn.tistory.com/52

 

[투자일기] 2021년 미국주식 투자계획(디지털, 경제정상화, 친환경)

1. 2021년 미국 주식 투자계획  가. 사업분야 1) 디지털(클라우드/데이터/5G) 2) 경제정상화 3) 친환경 1) 디지털 (클라우드/데이터/5G) ㅇ MSF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ㅇ SKYY (ETF) ㅇ ASML (반도체 노광장

foliagebr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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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6일간의 제주여행기 1/00

 

남편과 오붓하게 데이트하기 적합한 프렌치 레스토랑 컨플루언스 CONFLUENCE 내돈내산 후기.

 

 

제주도 애월읍 프렌치 다이닝 컨플루언스 비프웰링턴

 

 

남편과 나는 맛있는 음식을 매우 좋아한다.

맛있고 고급스럽고 서비스까지 훌륭하면 더더욱 좋아한다.

이번 제주 여행의 목적은 많이 운동하고 맛있는걸 먹고 푹 쉬기였음으로 이에 적합한 음식점을 미리 예약하여 모두 훑고 다녔다.

 

제주공항에 내려서 점심 식사를 위해 가장 먼저 이동한 곳은 컨플루언스(CONFLUENCE). 이미 많은 여행객들에게 입소문이 나서 많은 블로그 리뷰를 통해 맛이 있다는 정보를 얻고 갔다.

 

https://place.map.kakao.com/268619585

 

컨플루언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남3길 14 (애월읍 곽지리 1845)

place.map.kakao.com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남3길 14 (애월읍 1845)

영업:화,수 휴무

연락:064-799-2532

주차장 없음

www.instagram.com/confluence_jeju

m.place.naver.com/restaurant/1646055621/home

 

컨플루언스 : 네이버

방문자리뷰 221 · ★4.85 · 화요일 휴무,수요일 휴무,목요일 12:30 - 14:30, 라스트 오더 1시,목요일 18:30 - 21:00, 라스트 오더 7시,금요일 12:30 - 14:30, 라스트 오더 1시,금요일 18:30 - 21:00, 라스트 오더 7시,

m.place.naver.com

예약은 네이버예약으로도 가능하다.

 

주문은 모두 코스요리로 진행되고

100%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반드시 예약을 하고 방문하도록 유의하자.

또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입장이 제한되기 때문에 커플단위로 데이트할때에 찾는게 좋을거 같다.

동 이유로 5인 이상의 단체는 받지 않는다고하니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하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법하다.

 

이 컨플루언스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비프 웰링턴이다. 우리도 가장 유명하다는 이 비프 웰링턴코스로 예약을 해서 방문했다.

대표메뉴: 비프웰링턴/ 사진출처 : 컨플루언스

 

 

제주도/애월 컨플루언스 비프 웰링턴 코스

 

 

 

빈속을 채우려 렌트카를 찾자마자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찍고 여행을 시작했다. 유명한 식당인 만큼 또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명한 만큼 매장 근처에 주차장이 마련되어있을 줄 알았으나. 주차장이 없다.

그런줄도 모르고 매장 바로 앞까지 차를 끌고들어갔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었다. 양쪽으로 화강암 담장이 둘러싸여있고 골목이라서... 차를 돌려서 나오기도 여의치가 않았다... 다음에 이곳에 방문할 사람이 이 글을 본다면. 꼭 큰 길가에 차를 대고 좁은 골목은 걸어서 가길 바란다.

컨플루언스 초입
제주도/에월 컨플루언스

식당임을 알수있는 표식은 저 금색 간판뿐이다. 매장은 생각보다 크기가 작고 단층이라서 확실히 소수 인원이 즐기기에 적합해 보이는 장소였다.

 

제주도/애월 컨플루언스

매장내에는 겉과 다르게 꽤나 감각인은 컬러로 인테리어를 했다. 묵직한 나무가구와 인생깊은 녹빛의 조화가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입구쪽에는 주방과 연결된 작은 창이 있어서 페스츄리를 굽는 버터버터 하고 고소한 향을 맞으면서 입장하기에 맞보게될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돋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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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애월 컨플루언스

카운터 밑으로는 작은 와인셀러가 있고. 코너에는 다양한 유리잔들이 진열되어있었다. 위스키잔, 와인장, 고블릿 잔 등. 저녁에 오면 소고기 요리와 함께 와인을 곁들여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제주도에 여행온 사람들 중에 자동차를 렌트하지 않은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저녁 식사에 술을 곁들일 사람이 많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컨플루언스가 위치한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식사 이후를 즐길 수있는 장소가 마땅치가 않아서. 그 후를 즐기려면 다시 자동차나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야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주위에 딱히 그런 곳이 보이지 않았다..

 

제주도/애월 컨플루언스

입구와 안쪽자리위에 샹들리에가 장식되어있엇다. 우리쪽 테이블에는 샹들리에가 아닌 행잉전등이 달려있었는데. 우리 자리에도 행잉 전구가 달렸었더라면 더 분위기 있었겠지..하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장식용 벽난로와 양쪽으로 장식한 고서를 담아 놓은듯한 인테리어의 책장 등이 컨플루언스가 추구하는 고전미를 대표하는 듯 했다.

 

마침 식당에 방문한 날에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아서. 창가에 앉아서 식사를 하니 기분이 점점 들떴다. 비프 웰링턴은 다른 곳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기도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기다렸다.

 

제주도/애월 컨플루언스

창밖에 꾸며놓은 데크 위에 놓은 물동이에 고인 물을 떠먹는 고양이도 구경했다. 

제주도/애월 컨플루언스 와인리스트

소고기에는 역시 와인이지. 메인메뉴는 이미 예약과 함께 주문을 한 터라. 와인리스트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와인을 한잔 마셨던거 같은데..사진에는 남아있는게 없다.

 

제주도/애월 컨플루언스_프렌치 어니언 수프

런치 비프웰링턴 코스의 첫번째 메뉴인 프렌치 어니언 수프.

프렌치 음식점에서 나오면 대게 내놓는 음식인데. 양파를 카라멜라이징해서 고소함을 끌어내고 그 위에 치즈를 덮어 오븐에 굽거나 토치로 위를 그을려서 내놓는 아주 진한 맛의 음식이다. 이 메뉴는 컨플루언스 뿐만 아니라 다른 매장에서도 많이 먹어보아서 그렇게 크게 감흥을 느끼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건 아니다. 충분히 맛이 있었으나 이 메뉴가 특출나게 아주 맛있을 수는 없는 메뉴였다는 뜻이다... 애초에 들어간 재료부터가..

 

제주도/애월 컨플루언스_비프 웰링턴

프렌치 어니언 수프다음으로는 컨플루언스를 유명하게 만든. 바로 그 메뉴. 비프 웰링턴이 나왔다. 

비프웰링턴은 소고기 스테이크 겉은 베이컨 또는 생햄으로 싸고 양송이를 갈아 기름에 볶은 뒥셀을 바른뒤 파이스트로 감싸 오븐에 구운 요리이고. 컨플루언스를 이를 충실히 따랐다. 가니쉬로는 버터와 생크림이 가미된 매쉬드 포테이토가 나왔고 주키니(돼지호박)과 브로콜리로 식감을 살렸다.

 

비프 웰링턴은 처음부터 저 형태로 나오지는 않고. 서빙하시는 남자분께서 도마위에 파이로 둘러쌓인 채로 가지고 나와서. 테이블 위에서 반으로 가르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사진 촬영도 할 수있게 배려해주시나 그렇게 아름답게 찍히지는 않았다....

 

안에 들어간 소고기는 굉장히 맛이있었다. 속까지 충분히 익었고 겉의 페스츄리도 바삭하니 아주 알맞게 구워졌다. 매쉬도 포테이토도 너무 느끼하지 않게 아주 곱게 갈려서 충분히 맛이있었으나. 문제는.

 

짜다.

 

비프 웰링턴의 조리법에 들어가는 생햄과 베이컨이 짜다. ㅜㅜㅠㅠㅠ. 재료를 아낌없이 써서 겉은 둘렀으나 이 짠맛이...강해서 다른 맛을 해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을 좀 줄이거나. 염장이 덜 된 햄을 사용하던가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거기에 더해진 크레페는 양송이를 볶은 뒥셀의 수분이 페이스츄리를 눅눅하게 할까봐 두른 듯해보였는데.. 페스츄리의 식감을 살리는데에는 큰 도움이 되었으나 크레페 자체의 맛은..흠... 글쎄?

 

나는 결국 나의 입에 너무짜서 속 알맹이인 소고기 스테이크만 먹었다... 간을 세게 하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같다. 그런데 나는 일반 하몽도 짜서 싫어하는 사람이었던지라..흠... 다음에 이곳에 방문하게 된다면.. 비프웰링턴 말고 다른 선택지가 있다면. 그냥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을 거 같다. 소고기 품질은 굉장히 좋았다. 부드럽고 육즙도 가득하고...

 

제주도/애월 컨플루언스_밀푀유

 

비프 웰링턴 식사가 끝난 뒤에 나온 메뉴는 밀푀유. 이역시 다른 프랑스 음식점에서 자주 마주할 수있는 디저트라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으나. 이곳에서 먹은 메뉴중에 가장 마음에 들어버렸다.... 일단 플레이팅이 아주 좋고. 위에 얹어진 무화과!! 무화과에 별 다섯개 준다. 

 

비프웰링턴의 겉을 둘러싸는데 페이스트리 이기 때문에 밀푀유도 훌륭했다. 아주 바삭한 페이스츄리 위에 적당히 달달한 크림위에 생과일을 얹으니 마지막을 즐겁게 마무리 할 수있었다.

 

내부에 화장실의 인테리어도 꽤나 신경쓴것을 확인하였으나.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 화장실이 깨끗한게 중요한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할만했다.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 1명, 서빙을 하는사람 1명. 총 2명이서 메일 5테이블정도의 인원을 소화해내는게 대단하기도 하고. 손이 많이 가기도 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음식을 우직하게 계속 이어가는게 대단해보였다.

 

 

비프웰링턴이 궁금하다면 한 번 쯤 방문해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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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잠옷 리뷰

 

결혼생활 2년을 채웠다.

남편과 나는 연애기간이 워낙에 짧았어서 결혼생활=연애기간 이나 마찬가지였다. 결혼을 한 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남편에게 예쁜 모습을 보이고 싶었어서 저녁식사량을 줄여보기도하고. 운동도 해보고 했었으나. 이렇게 노력을 해도 집안에서 목이 다 늘어난 티셔츠나 반바지를 입고있으면... 확실히 매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법.

 

또 집에 도착하자마자 씻고 잠옷으로 갈아입기때문에. 남편이 가장 많이 보는 모습은 바로 내가 화장기 없는 얼굴로 잠옷을 추레하게 입고있는 모습이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여러 잠옷들도 입어보고 선물받아봤는데. 최근에 맘에 쏙드는 디자인와 편안함을 갖춘 브랜드가 있어서 소개해보고싶어서 글을 찐다.

 

참고로 내돈 내산이고 해당 업체와는 그 어떠한 이해관계가 얽혀있지 않음을 미리 밝혀본다.

 

 

HUBBISH/허비쉬

hubbish.co.kr

 

허비쉬

텐셀 소재 자체제작 디자이너 홈웨어 브랜드, 라운지웨어, 파자마, 잠옷, 집에서 입는 옷

hubbish.co.kr

허비쉬는 유튜브에 윰댕이라는 유튜버가 잠옷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고 알게되었다.

마침 내 연분홍색 잠옷에 남편이 와인을...!!! 흩뿌리는 바람에 보라색으로 물들었고. 남편에게 잠옷을 사달라했으나 보랏빛의 와인물이 녹빛으로 변해 점점 옅어질때까지 남편은 잠옷을 사주지 않았다... 남편은 실리주의라서 굳이 왜 잠옷을 새로 사야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한듯 했다. (아니면 그 돈은로 와인을 한 병 더 사야겠다고 생각했거나.) 그래서 조르고 조르다가 지쳐서 결국 추석즈음되어 허비쉬에서 진행하는 커플잠옷 이벤트로 잠옷을 구매했다.

 

내돈내산 구매인증

 

처음에 구매한 잠옷은 위의 잠옷. 이때 각 잠옷을 개별로 구매하는 거보다 만원정도가 더 쌌었던거 같다. 회원가입하고 뭐 채널인증하면 적립금을 꽤 줘서 그걸 이용해서 구매했었던 기억이 난다. 구매한 당일 배송을 시작한다는 연락이 왔고 하루 이틀만에 잠옷을 받을 수가있었다. 이때에는 잠옷같은거 리뷰할 일이 없을 거 같아서 딱히 사진을 찍어준게 없다. 

 

배송오자마자 포장 뜯고 세탁망에 넣어서 세탁기에 돌리고 하루 지나서 바로 착용했다. 이때는 가을이라서 날씨가 선선해서 아주 얆은 벨커프스 잠옷을 입어도 무리가 없었는데.  수능이 일주일 지난 시점부터 밤기온이 점점 떨어지면서 얇은 잠옷으로 버티기가 힘들었다. 다른가게에서 산 두꺼운 면잠옷도 있긴 했지만. 그걸 입으면 너무 퉁퉁해 보이는걸 .... 그래서 다시 허비쉬에서 잠옷을 한 번 더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앞에서 구매해입은 벨커프스 파자마자 너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옷마무리가 너무 깔끔하게되어있어서 시접등에 살갗이 쓸리지도 않고 품이 적당해서 이불안에서 잠옷이 몸에 베베 꼬이지도 않았고. 천연소재라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또한 몸의 군살을 가려주는 디자인이라서 남편안에서 잠옷 한벌을 입고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민망스럽지가 않은게 더욱 좋았다.

 

이정도였으니 다음 구매처도 허비쉬가 될 수밖에... 

 

다음으로 구매한 제품은 코지 루즈 파자마세트 -라이트그린

 

딱 보자마자 이 잠옷이면 집안에서 계속 편하게 입고 있을 수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톰하고.. 가오리핏이라서 겨드랑이도 편하구. 바지품도 넉넉하고 색상도 예뻐보였다. 주저없이 구매.

 

내돈내산 구매인증

 

전에 산 파자마 리뷰로 쌓아둔 적립금을 이용해서 구매했다. 남편꺼도 사줄까? 했지만 남편은 열이 넘치는 성격이라서. 이런 겨울 파자마가 필요하지 않다고하니 내 것만 구매했다. 후후.

정갈한 포장박스

 

예쁜 박스에 담겨오는게. 이 잠옷을 만드는 사장님께서 잠옷을 받는 사람이 어떤 느낌을 받길 원하는지 너무 뚜렷히 느껴졌다. 홈페이지 구석구석에 쓰여진 스토리 텔링도 그러하고.... 장사를 하는 사람이라기보다는 디자이너라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었다.

속 포장지를 벗기면 이렇게 되어있다.

누군가한테 선물 받은 느낌. 딱 그 느낌이다. 보통 잠옷을 사면 비닐로된 택배비닐안에 투명속비닐안에 잠옷이 담겨는게 흔한데. 이렇게 패키징까지 구성되어있으니까 명품을 선물 받는다는 느낌도 들어서 개봉할 때의 첫인상이 굉장히 좋았다.

 

제품관리방법

이렇게 저렇게 관리하라는 방법이 있는데. 우리집안의 방식으로 빨래망에 넣어서 찬물로 울세제로 표준세탁으로 돌리고있다. 말릴때는 그늘에서 뉘어서 말린다. 다림질은 할 필요가 없다. 지금까지 두어번 빨아서 입었는데 (2주 정도 착용) 아직 형태가 망가지거나 섬유가 망가지거나 보풀이 일거나 하지 않았다. 특히 보풀이 일지 않는다는게 정말 놀라운 사실...이렇게 부드러운데 보풀이 어떻게 안일어나지?? 신기... 

 

한눈에 느껴지는 보들보들한 소재

 

허비쉬 로고도 심리스 속옷 등에 인쇄하는 방법처럼 인쇄되어있다. 저런 인쇄방법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비닐소재로 흰색 태그같은거로 달려있지 않아서 너무 좋다. 옷 안에 입는 나시같은걸 사면 택이 달려있어서 불편해서 잘라내기 일 수인데 애초에 그런게 없으니까 너무 편리하다. 최근에 세컨스킨에서 산 하의속옷은 궁뎅이랑 궁뎅이 사이에 기다란 태그가 박혀있어서 자꾸 신경쓰여서 아예 잘라내버렸다. 세컨스킨이라며......... 내 피부에는 그런거 안달려있다고.

 

하여간 이런 로고 인쇄부분도 너무 마음에 들고. 보들보들하고 신축성 있는 소재인데다가 도톰하기까지 맘에 들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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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건 크게봐야지

보들보들한 소재~ 그리고 둥근네크라인은 머리를 넣다 뺏다 하면서 금새 늘어지는데. 브이넥이라서 이런 걱정도 없이 오래입을 수 있고. 카라가 달려있어서 마치 라운지 웨어처럼 느껴지니까 너무 흐트러져보이지도 않아서 좋은거 같다.

 

하의의 로고도 마찬가지. 허리부분의 밴드가 넓게 되어있어서 동배를 살짝 가려준다. 밴드 전체가 고무밴딩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고. 2센치 남짓의 밴드가 들어강있어서 허리조임이 최소화되었다. 주머니도 있어서 잠깐 물건을 넣어둘 수도 있어서 좋다. (가벼운 머리끈이나 머리핀 같은 거)

 

젊은 사람들이 많이 입는 옷은 아닌거같다.

인스타나 페이스북을 많이 이용하는 십대, 이십대들이 입을 만한 디자인과 가격이 아니어서일까?

내가 십대, 이십대때는 고등학교 트레이닝복을 잠옷을 사용하거나 위아래 다 해서 2~3만원 대의 잠옷만 입었었다. 어찌되었던 벌거벗고 자지만 않으면 된다는 주의였었으니까.

 

그런데 이제 사회생활을 하게되고. 회사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로 잠 옷 이루는 밤이 있기도하는 나이가 되었다. 숙면하지 못할만큼 예민해진 날에 이 잠옷의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거같다. 

 

이상 내돈내산 두번 째 허비쉬 잠옷 이주차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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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식당에서 식사하는게 불편하게 느껴지는 때가 왔다.

식당에서 칸막이를 설치하고 좌석간을 띄워서 앉는다고해도 손님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않고 자리에서 일어난다거나. 계산을 하러가는 길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화를 하며 나간다거나 하는 경우가 매우 빈번하다. 이러한 사람들이 이동하는 동선에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비말이 융단폭격처럼 떨어지겠지.

 

코로나19가 심해지기 전에는 퇴근 후에 혼자서 식사를 해결하기위해 집 근처의 백반집에도 혼자가서 몇 번 밥을 먹었었다. 그러나 몇 번 이러한 광경을 목격한 뒤에는 최대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있었다. 그래도 내가 차린 밥상을 먹는일도 한 두번이지. 대충 볶은 야채와 전자레인지에 데운 밥으로 끼니를 해결하는게 지겨울 시기가 올때도 있다. 이럴때에는 남편과 같이 주말에 외식을 하는게 정말~ 큰 도움이 되는데. 사람이 북적북적한 식당은 가고싶지가 않기도했고. 남편과 다이닝을 위주로 찾아다니느라 고급이 된 입맛덕에 알게된 식당으로 가기로했다.

"고기상"

주소 : 서울 마코구 잔다리로 112 1층(서교동 458-1)

전화 : 02-6014-0242

예약필수

콜키지 프리

 

www.instagram.com/gogi_sang

 

https://place.map.kakao.com/1789136969

 

고기상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112 1층 (서교동 458-1)

place.map.kakao.com

 

 

고기상은 요즘 티비프로그램에서도 제품을 제공하거나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식사를 하기위해 매장에 방문하기 이전에 남편과 나는 고기상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고기를 택배로 받거나 매장에서 직접수령하는 방식을 통해서 몇차례 고기를 맛본 바가 있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먹었었는데 포장을 뜯었을때의 고기는 참으로 맛있어보였고 실제로도 맛이 좋았다.

 

smartstore.naver.com/gogisang?NaPm=ct%3Dkipdrj83%7Cci%3Dcheckout%7Ctr%3Dds%7Ctrx%3D%7Chk%3Dfa4f4b7b7583c34c34372b511e6eb4b6b3ddf18a

 

고기상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소포장 인생육, 고기상

smartstore.naver.com

남편이 이베리코를 먹어보고싶어해서 주문했던 고기상 이베리코 시즈닝 스테이크. 먹으려고 해동을 해놓았는데 마침 친구가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고하여 불러다가 와인과 한 잔 했다. (그 친구는 남자친구랑 화해하고 다시 사귄다고. 이래서 남 연애상담은 해주는게 아니다.) 부채살도 구매해서 시골집으로 내려가 장작불에 구워먹었었다. 이때에 한돈목살도 사갔는데 부채살보다는 한돈이 인기가 더 많았다. 장작불은 굽기가 어려워서 부채살을 너무 익힌게 실패의 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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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그래서. 일찌감치 알고있었던 고기상이었는데 정육만 하는 줄알았던 곳이. 식사도 할 수있는데다가 콜키지가 프리라니???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없었다. 와인을 좋아하는 남편과 나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일과 같이 바로 고기상을 예약해버렸다. 

매장에서 식사가 가능한 인원은 총 8명으로. 바테이블 2명, 대형테이블 6인이 끝이었다. 합석을 하는 문화가 없는 한국임으로 하루에 받을 수있는 팀은 2팀에서 최대 4팀이지 않을까 싶었다.

 

바테이블에 앉아서 바라본 전경

 

원래 고기상의 주업무는 육류수입 유통이었다고 한다. 바이어들이 매장에 방문하여 고기의 품질 확인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자리를 활용하여 오마카세를 제공한다고한다. 그리고 매장의 매출을 위한 수단이 아닌 고객들이 다양한 고기를 맛보고 추후 구매까지 유도하기 위한 서비스와 비슷한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소고기 오마카세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또 양도 푸짐하며 와인도 두 병까지 무료로 콜키지 서비를 받을 수 있다.

 

 

고기상 메뉴

이 날 우리가 먹었던 메뉴는 고기상 70,000원/인당 메뉴였다. 제공된 부위는 부채살, 살치살, 안심, 진갈비 부위였다.

왼쪽부터 진갈비, 살치살, 안심, 부채살 ... 사실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진갈비, 안심, 부채살은 정확한데.. 살치살...안창살..?? 토시살?? 이 세가지가 헷갈리고있다. 어디 적어라도 둘걸 그랬다. 

고기상 70000원

바 테이블에 앉았기 때문에. 고기를 굽고 조리하는 퍼포먼스를 모두 구경할 수 있었다.

 

남이 끓여주는 라면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듯이. 남이 구워주는 고기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 그래서 고기상인가?

 

고기상 아무쥬부셰

 

본식전에 한입거리로 토..토..시살...??? 토시살이었나? 가 나왔다. 제길..기억이 나지 않는다. 방울 토마토에 한라봉 과즙을 뿌리고 순두부를 얇게 썰어넣어 식감과 상큼함을 살렸다. 고기 위에 풍미를 더하는 트러블 소금과 약간의 치즈를 얹어서 앞으로 나올 육류코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 껏 끌어올려줬다. 

참나물 줄기를 얹은..... 무슨 소고기

어느 부위였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고기.. 흑흑 미나리 줄기를 사용하였는 줄알았는데. 참나물의 잎을 모두 제거하고 남은 줄기를 쫑쫑 썰어서 얹었다. 자칫 느끼할 수있는 소고기의 느끼함을 참나물의 향긋함으로 잡아준 좋은 음식이었다.

 

위의 첫번째 메뉴를 먹는 동안 자글자글 익어가는 부채살

고기와 고기사이의 끊김이 없도록. 다음 고기가 후라이팬 위에서 자글자글 익어가고있었다. 기름에 튀기듯이 구워서 겉에 마이야르 반응을 극대화 시키는 거 같았다. (아는척)

 

부채살을 구웠던 팬에 버터와 새송이버섯을 넣어서 익힌다

부채살을 래스팅하는 동안. 부채살을 구웠던 팬에 버터와 새송이버섯을 넣어서 가니쉬를 만들었다. 

 

래스팅이 끝난 부채살을 먹기 좋게 잘라주셨다. 부채살 중심의 질긴 힘줄을 살짝 잘라내어 씹는 식감을 살렸고 이와 비슷한 식감을 내는 새송이 또한 깍뚝썰기를 했다. 위에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갈아올려 소고기의 지방과 버터 그리고 치즈의 풍비를 살렸다. 살짝 느끼한 맛이 날 법도 한데 그렇지는 않았다. 다만 다음 고기를 먹기 위해서 입안을 곁들이 찬으로 나온 다양한 피클로 입을 씻어내렸다. 물론 와인도 ^^!

고기상 기본찬: 다양한 피클

남편이 좋아하는 명이나물도 있었고. 상추줄기?라고 일컫는 듯한 부위의 피클(식감이 매우 좋았다)그리고 무와 오이 피클이 제공되었다. 식성에 따라 와사비도 함께 즐길 수있게 배려한 부분이 좋았다.

연이어 나온 다른 부위의 어떤 알수없는 고기. 하핫. 살치살..이었지 싶은데. 먹으면서 좋았던 점은 지금 먹게된 부위가 소의 어느 부위에 있고 어떠한 특징을 가지는지 알려주는 부분이었다. 아마도 이 부위는 심장과 가까운 부위여서 진한 고기의 육향을 느낄 수있을 거라고 말해주셨었던거 같다.. 아마도..아니면 어쩌지..하하...

 

한라봉의 상큼한을 곁들인 양파채와 고수, 그리고 깻잎을 이용해 만든 지미추리 소스를 적절히 입에 맞게 가미해서 먹으라 말씀하셨다. 양파는 매운맛이 확실히 빠져서 입을 개운하게 해줬고. 치미추리 소스는 레시피를 얻고 싶을 만큼 끝내줬다. 애호박은 먹은 기억이 없는데...남편이 먹었나보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고기를 사러 방문하는 손님들이 꽤있었다. 방문한 손님이 구매하고자하는 고기부위가 성형되어있지 않았는지. 직원분께서 양해를 구하고 고기를 손질하러 안쪽으로 들어가셔야했다. 못내 우리가 마음에 걸리셨는지 즉석에서 샐러드를 만들어주셨는데 이게 또 너무 맛있었다.

고기상 : 즉석 야채샐러드

쌈배추나 봄동같은 조금 질긴 배추과 야채를 먹기 좋게 썰어 올리고. 달콤하게 절여진 완두콩 그리고 머스타드(코즐릭스가 아니었을까?)에 한라봉 즙을 끼얹고 그라나마타노로 마무리했다. 아니 이 샐러드 만드는데 1분도 안걸린거같은데. 우리가 준비해간 와인이랑 너무 조합이 좋아서. 이 샐러드를 안주로 둘이서 오순도순하게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있어서 좋았다.

 

이 날 우리 말고 아이가있는 가족팀이 6인 테이블을 예약하였는데. 이 전날 코로나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었을 때였다. 아이가 걱정되었는지 예약을 당일 취소한 터라 우리는 마음 놓고 둘 만의 대화를 나눌 수있었다. 우리가 식사를 하고있어서인지 고기를 사러 온 손님도 밖에서 기다리고 계시거나 멀찌감치 앉아계셔서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다. 손님들이 돌아가시고 다시 육류 코스 시작~

 

기름+버터+느타리버섯+토마토
고기상 : 안심스테이크

 

기다리고 기다리던 안심. 필렛 미뇽이라구 부르는 부위로 안심의 꼬리에 가까운 부위라고하셨다. 마블링이 다른 안심부위보다 얆고 섬세하게 들어있기때문에 더욱더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있다고 말씀하셨다. 사실 나는 이 필렛미뇽을 이미 과거에 한 번 먹어본 적이있었는데. 문제는 그 장소가 키르기즈스탄이었고. 키르기즈스탄은 목축업이 발달해잇었고. 키르기즈스탄에서 먹어본 소고기가 내 인생 소고기였다는 문제였다. 과연 과거의 그 소고기맛을 따라잡을 수있을까? 했는데 그에 준하게 끝내주는 안심이었다.

 

넘치는 육즙과 완벽하게 부드럽게 익힌 속살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업어지는데 그렇다고 지방이 녹아 없어지는게 아니라 정말 살이 입안에서 풀어지는 느낌이었다. 남편 많이 먹으라고 많이 양보했다. 맛잇었어....

 

고기상: 참나물 잎 겉절이를 곁들인 진갈비

사실 나는 기름진 소고기를 꽤나 좋아하는 편이어서. 도마위에 펼쳐진 고기를 보고서 가장 기대한 부위가 진갈비였다. 역시나 기대했던 대로 기름지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매콤하게 무쳐진 참나물 잎이랑 곁들이니 여기가 다이닝인지 한정식집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았다. ㅋㅋ 맛있었음. 

 

이후 후라이팬 위에서 자박자박하게 끓인 보리쌀된장이 나왔다.

 

고기상: 보리살 된장 찌개?

앞의 진갈비로 느끼해진 입안을 매콤한 된장으로 칼칼하게 씻어주고. 달달한 애호박과 통통씹히는 식감의 보리쌀이 밸런스르 맞춰주었다. 더욱이 이 곳을 방문한 날이 그렇게 따뜻하지는 않았어서. 밖의 기온이 영하였다. 식사를 마치고 나가기전에 뜨끈한 음식으로 배를 채우니 밖의 찬 공기가 덜 무서웠다. 이것도 레시피가 궁금한 고기상 메뉴 중의 하나.

 

 

고기상: 히비스커스차와 팥양갱

마지막의 마지막 디저트. 히비스커스 차와 팥양갱. 맛있었다.... 조리가 끝남과 동시에 주방을 깔끔하게 직원분께서 정리하셨다. 나같으면 우당탕 쿵탕 하면서 그릇 떨어뜨리고 난리가 났을 거같은데. 바로 앞에 앉아있는 우리는 직원분이 전혀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로 날렵하고 조용하게 정리를 하셨다. 양갱을 다 먹고나니 이미 주방 정리는 끝이었다... 놀라워라...

 

 

뒤편에 화장실로 가는 외부출입문과 옷걸이

뒤편에 걸어두었던 외투를 챙겨입고 스타벅스로 출발~ 집에서 2차 와인을 위해 스타벅스에서 케이크를 사기로했다.

고기상이 있는 서교동에서 홍대의 스타벅스까지 걸어서 5분정도밖에 안되어서 다행이었다. 문을 나가는 때까지 직원분께서 너무 친절하시고 매너가 좋으셔서 바로 다음번 예약을 잡을 정도였다. 무려 3월까지! 왜냐하면 3월에 남편 생일이 있기 때문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위해 주저없이 다음 예약을 잡았다.

 

 

고기상 총평

 

위치 : ★★☆

맛  : ★

가격 :

친절 :

서비스 :

 

강점: 조용히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콜키지 프리 (3병까지).

       진짜 엄청 친절하심.

       기분 좋게 들어가서 기분 좋게 나올 수 있다.

 

단점: 흠.. 글쎄... 가게 자체의 단점은 없는 거 같다.

       다만 커플이 데이트하러왔는데 뒤에 단체 손님들이 시끄러우면 그건 좀..신경쓰일거 같긴하다.

 

 

가게에서 사용하는 젓가락도 디자인이 예쁘고 가벼워서 어디 제품인지 궁금했는데 여쭤보지 못하고 귀가해버렸다..

 

이 돼지모형은. 다른 사람들 블로그에서 봣을때는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있지 않았는데... 이렇게 이스터에그같은 인테리어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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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하게된 재택근무덕에 주식투자에 뛰어든지 벌써 반년이 넘었다.

유튜브, 블로그, 타큐멘터리를 통해 기초지식을 쌓고 강남에 초보자용 주식 강의도 들으며 열심히 공부를 했더랬다. 남들의 기준에 맞추지 않고. 나 혼자서 꾸준히 해낼 수있는 길을 찾으려고 부던히 공부하고 노력했는데. 결국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매일 미국 주식의 분위기를 살핀다거나 새로운 종목을 직접 발굴하고 현지시찰을 간다거나 하는 일은 해낼 수 없는 사람임을 깨달았다. 덕분에 내가 알고있어야하는 정보를 요목조목 정리해서 알려주는 구독서비스를 이용하여 알차게 이용해먹고있다.

 

이용기간이 길어질 수록 내가 아직도 모르고 있었던 정보들을 새로이 알아낼 수도있었고. 떠먹여준 수준의 정보를 알아보지 못한 나의 안목을 탓하기도했다.(대표적인 예로는 (SBUX)) 

 

올 한해간 내가 체감해가며 세운 별거 아닌 투자 기준!

 

1) 쉬어가는 말에 올라타기(옥석가리기)

2) 성장 배당주, 적립식 투자

4) 내 주머니, 니 주머니 털어가는 회사

 

꾸준히 들어오는 배당금과 분배금이 한달을 즐겁게 꾸려주고. 달리는 말에 올라탔다가 떨어지는 것 보다는 쉬어가는 말을 골라타고 천천히 올라가는게 내 성격에 맞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내 주머니와 너의 주머니에서 나가는 커피값이 모여 스타벅스, 코스트코 같은 거대한 기업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들을 알고나니 어느 기업에 투자를 해야할지 감이 오기 시작했다. 한국이라는 나라에까지 진출한 기업들이 얼마나 탄탄한 구조를 지니고 있을지는 말해 무엇할까. 위의 기준을 잡으니까 투자가 조금 더 쉬워졌다. 다른사람들은 PER니 뭐니 계산한다지만... 내가 신생기업을 투자하는게 아니니까. 이런 부분은 크게 의미가 없어졌다.

 

 

 

올해의 마지막은 미국의 부양책이 통과하길 바라며. 지난 주의 미국 주식장 분위기를 살펴볼까한다.

 

초록과 빨강이 적절히 섞인 모습

지나치게 초록색이지도 빨갛지도 않은 분위기. 지난 주에는 코스트코에서 8년만의 특별배당금을 지급한다고하여 코스트코의 주식이 폭발적으로 올라갔다. 이 기쁜사실을 남편에게도 이야기했지만 남편은 특별배당금을 노리고 들어간터라. 이후 계속된 하락으로 슬퍼해하고있다는 이야기 ㅎㅎㅎㅎㅎㅎㅎ.

 

 

피어 앤 그리드도 양호

지난주까지만해도 EXTREME GREED 까지 올라갔었던거같은데. 적당히 양호한 수준에서 머물러 있어 주고있다. 자본금을 유지하거나 수익실현을 하기에 좋은 환경인거같다. 나중에 저 바늘이 FEAR 쪽으로 넘어오면 겁먹지 말고 추가 매수를 거침없이 해나가리라! 

 

지난 1년간의 VIX 지수

오늘날짜로부터 정확하게 1년간의 VIX 지수를 살펴보면. 코로나 19의 정체가 밝혀지고 전염성의 위험성이 밝혀진 후로 말도안되게 치솟았던. 지수를 확인할 수있다. 75이상까지 넘어갔다니. 시장이 하락할 것이라는 확신이 저렇게 많았었다. 이후로도 다른 유럽, 미국 주요 주들의 봉쇄령 등과 같은 조치에 VIX 주식이 위아래로 요동치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최근은 25 이하를 유지하는 상황으로 꽤 양호한 편이다. 아직 코로나19로부터 모든 인류가 안전하지는 않은 상황이기때문에 지수고 이전처럼 20 이하로 내려오지는 못하고있는 상황이지만 현 상황이 마냥 나쁘게만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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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간의 VIX 지수

지난 5일간의 VIX 지수를 살펴보면. 지난주에 미국 추가부양책이 통가 되네 마네 어쩌네 하면서 지수가 요동치는 모습을 확인 할 수있다. 부양책이 체결되면 미국시장에 돈이 풀리게되고 곧 주식상승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부양책과 밀접하게 주식과 VIX지수가 요동치는 걸 확인 할 수있었다.

 

부양책은 부양책이고. 이제 양적완화가 점점 마무리 되어갈 거라고 생각한다. FED의 행보를 잘 살펴볼 때다.

 

또 미화달러 환율이 계속해서 하락하고있는 점도 투자에 고려해야할 부분이다. 

오늘 환율이 $1=1,093\ 이다.

2020/12/14 환율
코로나 이후 환율 하락폭

코로나 19로 인해 하락한 환율을 확인할 수있다. 여러가지 요인들이있겠지만 미국의 양적완화와 미국의 내수를 진작시키기위한 FED의 노력이 아니었을까 싶다. 덕분에 원화자산의 평가가 높아지게 되면서 코스피 시장이 활성화 되는 이점을 얻기는 했다. 그러나. 원화보다 외화투자를 더 많이 하고있는 입장에서는 마냥 달갑지가 않다.

 

환율이 1200원일때 진입해서 1090일때 나온다고하면, 100만원을 투자한 사람은 9만원의 손실을 보게되는 것이다...그럼으로 환율이 낮은 지금 진입 또는 외화달러를 매수해놓아야 가내가 평안할 수가있는데. 

 

지난 2015부터 연도별 평균환율

지난 2015년부터 연도별 미화 환율 평균을 보면 오늘날처럼 낮은 값이 결코 흔한 기회가 아님을 알 수있다. 현재 지갑이 충분하지는 않은 고로. 소액으로 20만, 30만원 단위로라도 미화달러를 매수를 해놓아야겠다. 환차익은 세금을 안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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