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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치솟고 하루는 바닥치는 주식이 요동치는 며칠이 이어지고있다. 남아공에서 시작된 오미크론이 현재 지배바이러스가 된 델타의 몇 배라고 하며 공포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2021/12/02

완벽한 공포에 시장이 잠식되었고 장기투자자들에게는 매수하기에 좋은 시점이라고 판단한다. 

2021/12/02

VIX 지수도 꽤나 높아졌다. 안타깝게도 환율이... 그렇게 좋지 못하기 때문에... 또다시 ㅎ 가지고있는 예수금의 범위내에서 추가매수를 계획하고있다. 

 

우리나라도 현재 위드코로나의 영향인지 간당간당하게 중병상 수치를 밑돌고있어서. 국 내외적으로 코로나에 대한 공포가 시장 전반에 짙게 드리워진게 아닐까 생각한다. 이전 글에서 이야기 했듯이. 미국주식 시장의 분위기가 안좋아지면 덩달아 우리 국가의 주식시장 분위기도 안좋아지는데 이럴때에는 보수적으로 투자를 하면 마음의 안정을 그나마 찾을 수 있다.

 

확신을 갖고있는 중소형주가 있다면 이때에 투자해봐도 좋음직 하지만. 하루는 상승장 하루는 하락장. 이런식으로 현재 변동성이 아주 크기 때문에 애지간한 강심장이 아니고서야 중소형주에 투자하기는 쉽지 않을 거 같다. 이러한 심리가 나뿐만 아니라 다른 투자자들에게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현재는 우량주 중심의 주식투자가 주된 흐름이 되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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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2

 이 오미크론의 영향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2주가량이 걸린다고하니. 당분간.. 12월 중순까지는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장세가 이어질거라 예상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혼란스러운 분위기에서 개미 투자자는 어떻게 행동해야할까?

 

일찌감치 현금비중을 확보해두었다면~ 이럴때에 눈여겨 두었던 주식을 한 주 두 주 추가 구매하는 일도 나쁘지 않은 방향인거 같다. 그래서 나 또한 그렇게 할 생각인데... 아직 어떤 주식을 추가 매수할지... 고민중이다.

 

출처: https://foliagebrn.tistory.com/153?category=846870 [부유하는 자아]

 

[투자일기] 2022년 주식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세우기

주요이슈 1) 인플레이션(=물가상승) - 기업의 이익 감소(물가상승으로 인한 기업의 생산원자재, 인건비값 증가 -> 기업의 순이익 감소 -> 주가반영) * 실제 영향의 유무와 없이 투자자의 심리가 주

foliagebrn.tistory.com

이전에 2022년 투자방향을 정리하는 글을 적었었는데. 이 글의 방향을 잃지 않으면서 투자를 해야겠다. 현재 보유하고있는 주식들의 평단가를 낮추는 방식도 좋겠지만.. 조금 더 멀리 바라봐야하지 않을까.

 

이 때에 정리했던 투자순위가 아래와 같다.

구글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을 구매할 생각이었는데.

오늘일자로 52주 고점대비 하락율과 200일선 고저를 확인해보니 현재 시점에서 살만한 것은 아마존이 유일하다. 그러나... 문제는 ^^ 아마존 1주가 너무 비싸고. 나의 미화달러 예수금은 2천달러가 안된다는 것에 있다...ㅎ; 뭘 살 수는 있으려나 ^^;;; 일단 FOMO에 빠져서 성급하게 불필요한 주식을 매수하지 않으려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위에서 열거한 대형주. 구글, 아마존, 마소, 애플 같은 경우 조정장에서 추가구매시 적어도 10%는 떨어지면 사자는 마음을 먹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모니터링 하다가 적정가에 들어오면 추가매수를 해야겠다. 환전도 지금 환율이 계속 올라있어서 개미눈물만큼씩만 추가환전 하고있었는데... 이제 개미 2마리 눈물만큼씩 해봐야겠다 ㅎ;

 

 


 

그리고 며칠 주식계좌에 신경을 덜 쓰고 있던 차에 내가 구매하지 않은 주식이 계좌에있고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되어있어서 이게뭐야????? 내가 뭘 잘못 눌러서 매수버튼을 눌렀나? 했는데 O 리얼티인컴에서 교외권의 리츠만을 거래하는 ONL 오라이언 오피스 리츠를 무상배당 해줬던 거였다. 리얼티인컴 10주당 1주라고 ㅎ. 

그런데 들어오자마자 마이너스 무슨일.... 돈주고 사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국채금리도 상승하던거같더니 요 며칠 바닥으로 쭉쭉 내려가고있다. 코로나 오미크론으로 경제가 침채될거라 예상하는 사람들의 수가 많아 졌다는 거겠지. 

마찬가지로 부도위험 지수도 오랜만에 3.5를 훌쩍 넘어섰다.  

 

 

이래나 저래나 추가매수하기에 좋은 시점이다. 공포에사서 환희에 팔아야지. 하지만 너무 성급하지는 말고 천천히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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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나기까지 이제 한달여 남짓 남았다. 아기의 크기는 이제 파인애플이나 옷걸이 정도라고하니 정말 많이 컸다. 크기를 잴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작았던 때가 있었는데. 뱃속에서 부지런히 컸다. 특히 후기에 들어서는 하루가 다르게 배가 나오는걸 느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자랐다.

 

덕분에 나의 살가죽이 아기가 커지는 속도를 감당하지 못해서 아랫배 부분에 튼살이 조금 생겼다. 튼살 크림을 열심히 바른다고한들 커지는 속도를 살이 따라가지 못하는건 어쩔 수 없는가보다.

 

 

특히나 요즘은 아기가 큰 만큼 태동이 강해졌는데. 예전처럼 폴짝거리거나 깡총거리는 느낌이 아니었다. 뱃속에서 크게 기지개를 펴는 것처럼 한 부위를 꾸욱 눌러 밀어내는 태동이 많아졌다. 배가 뚫리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강하게 밀어대서 아플 때가 많아졌다. 아무것도 모르는 애기한테 움직이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 일이고. 이 태동도 이제 한 달여남짓밖에 느낄 수 없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잠시 들기도 한다.

 

이 태동은 정말 아기랑 엄마랑 둘의 관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거니까.

어제는 한 달만에 회사에 출근하였다. 출산휴가 이전 업무 인수인계를 하기 위함이었는데. 사무실에 출근하니 베이비샤워준비가 되어있었다.... 벽에 풍선이랑 가랜드랑 축하문구를 인쇄하여 붙여줬는데. 그 앞에서 팀원들이랑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었다. 오후가 되니 후두둑 떨어져서 풍선이랑 장식품들은 내 모니터 뒤에 차곡차곡 넣어두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서 매우 기뻤다. ㅜㅜ 이날 찍은 사진도 바로 즉석 인화해서 받았는데 감동감동. 거기에 친하게 지내는 다른 팀원이 맛있는 타르트를 점심시간에 시간내어 나가서 사다주어서 집에와서 맛있게 먹었다. 먹을거 사주는사람 좋은 사람. 단호박 타르트는 진짜 맛 있었다.... 

 

남편은 와인을 함께 곁들이고 나는 보리차와 함께 맛있는 디저트 타임을 가졌다. 회사사람들 임신했다고 재택근무 계속 하게 해주고.... 덕분에 본인들은 재택근무 일수가 줄었는데 싫은 소리 한 번도 안하고 ㅠㅠ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 내년 연차 사용으로 대체인력 채용계획이 늦어지는 것 까지 미안해서 겸사겸사 회사에 귤이랑 크리스마스 양말을 선물했는데. 크리스마스 양말을 좋아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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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이마트몰

저렇게 산타양말 포장지 안에 네가지 정도의 과자봉지가 들어있는건데. 내 예상보다 굉장히 커서 ㅋㅋㅋ 존재감이 돋보였다. 팀원들이 좋아해줘서 다행이었다. 

 

사무실직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책상에 앉아서 인수인계용 데이터 파일들을 정리하고 그랬는데... 가만히 앉아있으니까 뱃속의 토리가 이리 꾸물 저리 꾸물 하느라 속으로 끙끙 거렸다. 안그래도 앉았다 일어날 때에도 끙끙거리는데..;; 가만히 앉아있어도 끙끙거리기가 민망하기도했기 때문...ㅜㅜ

 

앞서 먼저 육아휴직 중인 대리님은 어떻게 그렇게 회사에서 가만히 계실 수 있었을까? 나는 화장실도 한시간에 한 번씩 가고.. 앉았다 일어날 때에도 할머니 소리가 절로 나는데... 뱃속에서 엉덩이로 추정되는 부위를 꾸욱 밀어내거나.. 갈비뼈 부위를 다리로 꾸욱 밀어내면 아파서 끙...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데... 어떻게 참으신걸까...흠.. .

 

그리고 애기가 사무실에 있는 동안 딸꾹질을 해서 팀원들에게 딸국질 체험을 시켜줬다. ㅋㅋ. 신기해하는 모습이 즐거웠다. 

 

오전에 데이터파일 정리랑... 인수인계하고... 오후에는 KPI성과입력하고... 이렇게 저렇게 시간을 보내니 금새 퇴근시간이라서 후다닥 퇴근했다. 출근길 퇴근길 모두 분홍색의 임산부석이 비어있어서 안전하게 앉아서 올 수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ㅜㅜ 걷는게 힘에 부쳐서 헉헉 끙끙 거리고 걷고. 집으로 올라가는 지옥의 계단은... 4살 남짓 된 아이보다도 늦게 계단을 올라서...ㅎ... 약간 현타가 오긴 했다.

 

그리고 부종이 갈 수록 심해지는데; 이제는 밤에 손가락이 아파서 깰정도. 지금도 손가락이 아프다..ㅜㅜ 손가락이 소세지가 되어가는 중... 그동안 결혼반지로 부종측정을 하고있었는데. 이제는 반지가 안빠질까봐 무서워서 못 끼겠다. 출근해서 계속 앉아있어서 그런지 집에와서는 종아리 부분도 팅팅부어서 피부가 잡아당겨져 반짝거렸다. 반짝반짝 퉁퉁. 그리고 10시 조금 넘겨서 기절잠.. 새벽에 한 번 일어나서 화장실가고 아침까지 푹 잤다.

 

오늘 하루 재택근무하고.. 내일 한 번더 회사나가서 인수인계하면 실상 업무는 완전히 종료되는거라... 할 일이 없겠네. 일을 본격적으로 손에서 내려놓은지 아주 오래되어서 평일에 일을 안하면 뭘 하지? 싶기도하다. 그래도 아기 낳기 전까지의 잠깐의 자유시간이니까 알차게 보내볼 생각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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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사업안내.pdf
6.38MB


출산 전


출산 40일 전: 산후도우미 업체 지정 및 온라인신청 또는 방문신청

                    참고>>  https://blog.naver.com/likem876/222051737257

                    신청>>  https://www.bokjiro.go.kr/ssis-teu/index.do

                    보건소에 신청 먼저 한 뒤에 유형확인 후

                    'A-통합-1형-21 (단태아-첫째-A통합-1형)' 업체로 연락

                    (서비스유형, 사용기간 등 상담 후 선택)

                    "국민행복카드_산모바우처 카드" 사용해야함으로 보관유의

                    '아이미래로' 선택 예약금 10만원 입금완료.

                  12/2 등급확인 후 업체 전화했더니 애기 낳고 다시 전화하라고함 어휴..-_-

본인부담금 계산 2021기준

 

2021년기준/ 2022년 기준으로 개정예정(최저임금인상분적용)

 

 

 

아기용품정리: 손수건세탁,  젖병소독, 의류정리, 육아물품 구매

                     (목욕대야, 네일관리, 아기띠 악세서리 등)

출산가방(휴직) : 산모수첩, 일회용팬티???, 속옷(2~3벌), 세면도구(로션 등),

                 슬리퍼, 물컵(큰종이컵,ㄱ자 빨대), 충전기, 마이비데(물티슈),

                 산모패드(선택), 가습기(반입가능시), 이어폰,

                  간식(출산 후 회복하면서 허기짐)

조리원가방 : 아기손수건(10매), 물티슈3팩, 산모내의2벌, 산모패드(선택)

                   튼살크림, 마스크팩, 손톱깍이, 영양제(철분, 비타민), 수유패드

                   양말, 손목보호대, 가디건(겨울), 간식, 물컵수세미, 가습기, 모유저장팩

                   지퍼백(비닐백 등), 건티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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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조리원 퇴소 1개월 전 

유축기 대여, 조리원 퇴소일자 고려

   신청사이트>> https://seoul-agi.seoul.go.kr 

   메달라 유축기 깔대기 등 조리원에서 구매안하는경우 구매필요

 

출산 직후

- 양가부모 연락, 생년시 철학관(성명)

- I seoul u 서울시 출생축하용품 신청

   신청사이트>> https://iseoulu.co.kr/

   참고>> https://blog.naver.com/likem876/222049614993

- 보건소연락, 산후도우미 지원금 요금표 요청 02-330-3818-

- 산후도우미 업체 연락 퇴소일알림 및 관리사파견일 지정

 

 

출산30일 이내

- 출생신고(주민센터or온라인)

  참고>>https://m.blog.naver.com/dearj20/222208242656

  참고>>https://blog.naver.com/loveain1006/222507447669

  사이트>>  https://efamily.scourt.go.kr/index.jsp

비물: 출생증명서, 본인 주민등록증, 신청서류(주민센터)

                부모 등록기준지(가족관계증명서에 나와있음)                

 

- 출산서비스통합처리 신청(주민센터or온라인). 출생신고이후

  참고>>https://blog.naver.com/loveain1006/222507447669

  사이트>>https://www.gov.kr/main?a=AA020InfoCappViewApp&HighCtgCD=A01004&CappBizCD=17410000001&tp_seq=01

  준비물: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출생신호 이후 별도 신청시)

   - 공공요금(전기료)감면

   - 지자체 출산지원시비스(출산지원금)

   - 아동수당

   - 양육수당

 

조리원 기간_ 몸조리에 집중!!!!!

- 육아용품 추가 구매

- 집안청소

   > 침대시트 세탁

   > 청소기, 물걸레

   > 거실 러그 치우기

   > 아기침대, 기저귀 갈이대 설치

- 육아용품 정리

- 분유구매(모유수유 잘 안 될 경우)

 

 

신생아 은행/증권 계좌개설

참고>> https://foliagebrn.tistory.com/127

참고>> https://blog.naver.com/resumet/22248166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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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모 정기 검진

 

정기 산모검진을 다녀왔다. 이후 2주 뒤에있을 검진에서는 분만전 검사로 다양한 검사를 할 예정이다.

 

다음회차 분만 전 검진 항목

-채혈(갑상선포함)

-소변

-심전도

-흉부X레이(필요시)

-초음파

-내진(???)

 

뭐 이번 검진에서도 특이사항 없이 아기가 많이 건강했고. 나도 건강했는데. 배뭉침이 잦아진 이야기를 하여 경부초음파를 하였는데 자궁경부가 충~~분히 길다며. 다음 검진때까지 운동을 열심히해서 경부 길이를 좀 짧게 해보자 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ㅎ; 

 

 

2. 태아초음파(오동통)

 

지난 검진때의 아기 몸무게는 1.749kg 이었는데 2주가 지난 뒤인 지금은 몸무게가 2.15kg으로 400g이 증가했다. 후기까지 아기는 매주 200g씩 평균적으로 늘어난다고했으니 적당히 늘어난 상태.

 길어지지 않는 허벅지...ㅜㅜ 날 닮아서 키가 작으면 안될텐데... 머리가 크고 다리가 짧은게 전형적인 동양태아의 형태라지만..그 동양인 태아의 형태에서도 다리가 짧은 우리아기... 어쩌쓰까나... 원장님이 초음파에서 허벅지 길이를 짧게 재시는 편이라고 생각하고있어야....아무래도 마음이 편하겠지. 남편닮아서 날씬하고 키가 컸으면 좋겠는데...ㅠㅠ

 

이번 초음파에서는 얼굴을 더 잘 볼 수있었는데ㅋㅋㅋ 아이가 살이 토실토실하게 올랐다. 볼도 빵빵 이마도 빵빵 입술도 빵빵한데 꼭 찐빵같았다. 양수에 불어있어서 더 빵빵해보인다는데 저 볼살이 양쪽으로 빵빵한게 너무 귀여워서 이번에도 초음파 동영상을 몇 번이고 돌려서 봤다. 역시 애기는 빵빵해야 귀여워.

 

3. 태동

 

아기가 완전히 태위를 잡아서 이제 갈비뼈/명치 밑으로 발로 꾸욱꾸욱 밀어내는느낌이 잦아졌다. 배가 튀어나와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배위로 손을 얹게 되는데. 그렇게 손을 얹고있으면 손 밑으로 꾸욱~ 스윽~ 하고 밀어내는 발움직임이 느껴진다 ㅎㅎ 점점 뱃속의 공간이 좁아져서 그런지 퍽퍽! 차지는 않는데... 근육이 더 붙으면 그때는 퍽퍽 차려나?? 갈비뼈에 금만 안가게 해줬으면 좋겠다.

사신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그리고 검진 가기전까지는 방광쪽 음부 항문쪽 부위를 꼬집거나 퍽퍽 주먹질 하는 느낌이 많았는데. 34주에 들어서자마자 그런 느낌이 확실하게 줄어들었다. 방광쪽을 건드릴때에는 너무아파서 허리를 굽히고 아야야야...하고 앓는 소리를 냈는데. 요 며칠 그렇게 안하고있어서 생활하기가 비교적 편해졌다.

 

4. 자장가

 

뱃속에서 늘 듣던 소리를 태어난 후에도 들으면 금방 진정한다는 말이있어서 자장가를 불러주기 시작했다. 사실 첫 구절과 멜로디만 알고있어서 흥얼거리는 정도였는데. 그렇게 몇 번 하다보니까 전체 가사가 궁금해져서 내가 기억하는 자장가가 뭔가 하고 검색해보니 브람스의 자장가였다. 모짜르트 자장가와 양대산맥을 이루는듯 한데. 나는 브람스의 자장가가 모짜르트의 것보다 멜로디가 더 좋더라. 

 

근데 이상하게 가사가 잘 안되워져서 몇 번 의식적으로 외우려는 노력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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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산후마사지 결제

36주 이전까지 산후조리원에 포함되어있는 옵션으로 산전마사지 1회권이 있었다. 34주가된 이참에 예약을 하고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매우 편안했고. 생각보다 헐벗어야해서 굉장히 당황했지만... 따뜻한 오일 + 스톤 + 타월로 마사지를 하고나니 정말 붓기가 많이 빠져서 만족스러웠다. 

 

패키지 옵션이 3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나는 그 중에 중간형으로 135만원을 결제했다. 원래는 85만원짜리를 하려고했었으나 기왕쓰는거... 내 몸 안아껴서 아쉬운 사람은 "나"다 라고 생각을 해보니까. 돈 아껴서 아쉬울 사람은 나밖에 없었고... 그래서 중간 옵션으로 선택했다. 산후조리원에 간 이유가 몸을 조리하러간거니까. 몸을 최대한 회복하는대에 중점을 둬야지. 

 

원래는 85만원짜리 기본 옵션을 선택하고 산후조리원에서 나와서 집근처 10분거리에있는 시각장애인협회에 등록되어있는 안마원에 가려고했었는데.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원에서 나온 시점이 맹렬한 한파가 이어질 때여서... 10분 정도 거리를 왕복으로 하면 산후풍이 들거같아서... ... 포기했다. 나~~~중에 애기보다가 몸이 많이 찌뿌드해지면 방문해야지... 1시간 마사지에 5만원밖에 하지 않으니 비용적으로도 큰 부담이 없겠다.

 

 

6. 기타

 

그리고 새로운 고민이있는데... 내가 분만을 하게 될 병원은 1인실과 5인실 2가지 입원실이 있는데. 1인실은 보험이안되서 하루에 25만원이라하고... 5인실은 2~3만원이라고한다. 가격차가 너~~~무 많이 나서..어찌해야할지고민이 크다. ㅜㅜ... 5인실... 간호사들이 돌아가면서 한 명씩만 봐도 제대로 쉴 수가 없을 거같은데..휴... 계속 들락거리고... 산모들도 각자 앓고... 보호자랑 얘기하고...그러면 정말.... 제대로 쉬기가 힘들겠지. 운이좋아서 5인실이 다 차지 않는다고해도.. 나의 분만 예정일인 1/4 전후는 아이들이 많~이 태어나는 시즌이라고하니.. 크게 기대할 수는 없겠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내 몸을 안아껴서 아쉬울 사람은 나밖에 없는데.. 이 논리를 적용하면 1인실을 사용하는게 맞으나. 비용적으로 크게 부담이라 정말 너무 걱정이다...

 

산후조리원 3백, 마사지 1백 30만, 입원실 3일 75만원... 이렇게만해도 5백인데;;; 여기에 산후 도우미를 집에 불러서 4주간 이용할 예정이라서... 못해도 2백은 추가될텐데....참...... 아기도 진짜 돈이 없으면 낳을 수가 없는 세상이다.. 뭐 돈 없이 몸 망가뜨리면서 낳을 수는 있겠지만;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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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몸무게 증가

몸무게 증가가 심상치가 않다. 임산부들이 막달에 몸무게 증가폭이 엄청나다고 하긴 했지만; 이정도로 몸무게가 쑥쑥 늘어날 줄은 몰랐다. 지난 32주차 검진 때에는 몸무게가 61.3kg이었는데. 오늘은 62.9kg이었다. 지난번 검진일까지 2주를 다 채우지 않았는데 벌써 1.6kg이 증가했다. 일주일에 0.8kg... 일주일에 권장되는 증가량이 400g이라고하였는데;; 그 양의 2배씩 늘어나고있다...ㅠㅠ 이대로 괜찮은 걸까?

 

염분 섭취를 하면 부종이 심해진다고해서 짠 음식을 피하고 야채/나물류의 식사를 하려고 노력하고있다. 그러나 주말이 되면 남편과 함께 양식을 즐기고 남편에게 만들어준 술안주(대체적으로 짠맛)을 함께 먹다보니 주말에는 부종이 심각하게 생긴다. 지난 일요일 아침의 몸무게는 63kg이 넘었었고. 아침에 일어나니 손이 다 구부려지지 않았다. 손을 힘줘서 꽉 쥐어도 손가락 사이에 틈새가 생길정도였다. 평소 딱 맞게 신던 신발도 꽉끼이고 발목에 복숭아뼈는 살속으로 파묻혔다.  이날 밖에서 식사를 하고 마트를 좀 걸어다니니 붓기가 빠져서 손가락끼리 맞붙게 손이 쥐어지게되었지만; 복숭아뼈는 아직도 사라진 상태. 코끼리 발목이 되어가고있다.

 

아기를 낳고 나서도 원래의 몸무게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때에도 먹고 마시는 일에 심취해있었어서 날씬함과 멀어져있었는데.... 으휴....

 

오늘의 배둘레는 38.2인치 허리였던 곳은 34인치되겠다. 

임신 중에 몸무게와 몸사이즈 변화를 기록해둔 부분이 있어 표로 정리해보았다. 7월달에는 입덧이 끝나가던 때라... 아주 조금 몸무게가 소폭 줄어들고있었는데. 이후로 몸무게가 점점 늘어서는;;ㅎ;; 지금의 몸무게가 되었다.... ㅜㅜㅠㅠ 

 

임신 중에는 몸무게가 늘어나는게 당연한 일이지만... 살면서 이래본적이 없었고; 또 원래의 무게로 되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많이 된다... 내 몸무게 만큼 아기가 함께 자라고있으면 다행인데.. 병원에 가기 전까지는 아기가 잘 자라고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가 없으니... 

 

2. 배뭉침

배뭉침이 더 잦아졌다. 어젯밤에는 8시부터 10시 반까지 5분간격으로 배가 싸하게 단단히 뭉쳤다가 풀리기를 반복했다. 고양이 자세랑 힙브릿지 자세를 여러번 하고 나니 배가 좀 편안해지긴했는데. 자는 중에도 배가 몇 번 뭉치는걸 느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배가 또 뭉치고... 남편 아침 식사 준비하는 동안에도 배가 뭉치고.. 아침에 화장실 다녀와서도 배가뭉치고 침대에 잠깐 앉아서 쉴때도 쇼파에 잠깐 앉아있을때도 일하느라 책상에 앉아있을 때도 배가 살짝씩 뭉쳤다가 풀렸다. 이맘때 즈음에 아기가 나올 준비를 하려고 자연스레 배뭉침이 생긴다고하는데. 

 

임신/출산 경험이 있다면 단순한 배뭉침인지 자궁수축인지 구분이 갈텐데. 그 구분을 할 수가 없으니 불안한 마음이 좀 있다. 그래도 진짜 자궁수축이라고하면 말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한다는데 나는 그 정도는 아니니까... 라고하면서 위안을 삼지만; 다음번 병원 검진에는 한 번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또 아기가 자란만큼 태동이 아프다...ㅠㅠ 손을 열심히 움직이는건지..발을 움직이는거지 ㅠㅠ 이제 뱃속에서 움직이면서 내 장기와 방광을 꾸욱꾸욱 찌르듯이 움직일때가 있는데 정말 아프다... 전에는 발로 갈비뼈를 차는지; 갈비뼈가 아파서 자다가 살짝 깰정도였다.. 아기가 건강한건 좋은데; 가끔 버거울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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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임산부 부종

앞에 몸무게에서 언급을 하긴 했지만 부종이 갈 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제 하루종일 손가락은 퉁퉁 부어있고. 발목도 사라졌고.. 얼굴도 퉁퉁.. 갈수록 코가 커지는 느낌;;; 부종이 생기니까 피부가 팽팽해져서 피부가 좋아보이는 현상까지 생겼다. 그런데 다리가 너무 무거워서... 거동이 점점 불편해지고. 양말을 신으려고 다리를 무릎위에 올리려고하면 쉽사리 올려지지 않아서. 팔로 다리를 잡고 다리를 위로 올려야한다. 이제 신발을 신으려고 허리를 구부리면 배에 압박이 가해져서 숨쉬기도 힘들다. 

 

출산후에 쭉! 다 빠지면 좋을텐데... 내가 부종이라고 느끼는게 부종이 아니고 살이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든다 ㅋ...

 

4. 기저귀 갈이대 구매

당근마켓을 통해서 기저귀 갈이대를 구매했다. 이펜시아 기저귀 갈이대인데.. 원래는 한 15천원선에 구매할 수있으면 좋았으련만... 그정도 가격에 나오는 물건이 없길래. 2,3천원에 구매했다. 중고라서 아주 새것같지는 않지만. 아기가 몸을 뒤집는 100일 전후까지 밖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라고 하니. 아쉬운대로 사용하고 재당근을 하거나 버리는 방향으로 가는걸로. 핫딜이 뜨면 5만원 미만으로도 나온다는데...뭐.. 그런거 고려하면 아주 비싼 값에 당근을 한 건 아니지싶다.

 

임신중기에 아무생각없이 기저귀 갈이대를 살거라고 엄마한테 이야기했는데. 그런거 무엇하러 사냐고.. 걍 바닥에서 기저귀 갈면돼지..라고 엄마가 말했었는데. 잔소리 듣기 싫어서 그 다음부터는 아기물품 구매하는걸 엄마한테 이야기하지 않고있다. 엄마가 함께 육아를 해준다면 모를까; 전혀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이래라 저래라하는거 들어서 뭐하나 싶고. 주위사람들이 아무리 뭐라고해도 내 몸을 챙겨야하는 나 뿐이라는 생각이다.

 

주위사람이 날 챙겨주는걸 기다리기전에 내 몸은 내가 챙겨야지. 내 몸이 상해서 고생하는건 결국 나다. 만고불변의 진리.

 

5. 아침식사

부지런히 챙겨먹고 있는 아침 상 중에 그나마 이것저것 많이 차려먹었던 상.. 갑상선약인 신지로이드를 복용 중인데...(출산때까지 먹어야함) 이 약은 복용 후 한시간동안 공복을 유지해야해서. 남편이랑 같은 시간에 일어나면 한시간동안 달리 할 일이 없다. 그래서 일찍 일어나고 시간이 남는 김에 + 손의 부종도 빼고 정신도 차리는 겸 + 아침마다 시리얼만 먹는 남편이 안쓰럽기도하여 아침과일과 요거트를 챙기기 시작했는데 남편도 꽤? 썩? 나쁘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어서 꾸준히 유지하고있다. 지난 주말은 컨디션이 좋지 못하여 못했지만.... ㅎ; 주말이니까~ 라는 핑계를 대본다.

 

샐러드는 매일 올리지는 않고 일주일에 2번정도. 사진에는 없지만 몸에 좋은 토마토도 한 알씩 먹고 남편이 좋아하는 과일도 돌아가면서 챙겨 올리려고 노력 중이다. 남편은 두유~ 나는 저지방우유. 그리고 내가 먹고싶은 붕어빵이라던지 ㅋㅋ 그런 주전부리도 함께 곁들인다. 이런것도 애기 낳기 전까지나 해줄 수 있는 거지... 애기 낳고 집에와서는 전혀 못챙기지 않을까? 해줄 수 있을 때에 열심히 해줘야지. 

 

6. 기타

숨이 차요 숨이 차~

그리고 요즘 숨이 찬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숨이 찬다. 그.. 다른 회사 사람들하고 통화할 때에는 상대측은 내가 임신을 한 줄모르는 상태라; 내가 말하다가 숨을 몰아쉬면 통화가 가능한거 맞냐고 되묻기도한다. 아기가 점점 위로 올라오면서 폐를 누르고 있기 때문이리라. 애기 낳으면 원래대로 크게 숨 쉴 수 있게 되겠지.

 

골반통증

임신초중기부터 환도통증이 있었는데. 꼬리뼈 주위로 방사통이 있었다. 힙브릿지를 여러번 하니까 통증이 완화가 되긴했는데 지금도 오랜시간동안 앉아있으면 통증이 생긴다. 이 통증 외에 최근들어서 엉치뼈에도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겼다. 이것도 뭐... 애기 무게도 그렇고 내 몸무게도 늘어나서 생긴 통증이겠지... 이제 출산까지 얼마 안남았으니 버텨보는 걸로...

 

말이 잘 안나와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A가 B잖아 라고 말하려는데 B는 A잖아 라고 바꿔서 말한다던가. 갑자기 C가 B잖아 라고 말한다던가...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졌다. 저게 무엇인지는 아는데 저걸 뭐라고 지칭하는지;;; 도통 기억이 안나서 저거저거..저저..저거.. 이렇게 말을 한다던가.... 어휴.. 이렇게 글로 적으면 실수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데; 바로바로 말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단어가 제때 생각이 나지 않거나 생각했던 단어와 유사한 다른 단어가 문득문득 튀어나가버린다... 이것도 임신의 영향? 아니면 사람들을 만나서 말을 많이 하지 않아서 언어퇴행이 이뤄지는건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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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신호 파악하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 물가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 경제호황

10년물 국채 금리 하락> 경제불황

 

미국 2년물 국채 금리 = 통화정책의 대리변수

2년물 금리 상승> 금리 인상=통화정책 긴축

2년물 금리 하락> 금리 하락=통화정책 완화

 

따라서 10년물 국채 금리와 2년물 국채 금리간의 차이가 많이 벌어질 수록 투자시장의 분위기가 좋고

10년물 국채 금리과 2년물 국채 금리간의 차이가 많이 줄어들수록 투자시장의 분위기가 안좋아진다.

이와 더불어 컨퍼런스보드에서 매주 화요일에 발행하는 소비자신뢰지수(CCI: Consumer Confidence Index)를 함께 보면 소비자들의 장기에 대한 기대치와 현재 상황에 인지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같은 금리와 비슷한 방향성을 지니나 코로나19이후 급증하다가 소비자심리가 굉장히 낮아져서 스테그플래이션을 우려하는 상황으로 관측되고있다.

 

1. 10-2년물 금리

2. 통화량 감소세

3. 부도위험지표 바닥

4. 다음 FOMC 회의 12/14,15 긴급회의소집사항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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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VIX, FEAR&GREED : 공포지수 매우 낮음

6. 환율

7. 금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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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서 미국주식 vs 한국주식에 대한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나도 첫 시작은 한국주식으로 시작하긴 했었으나... 이래저래 알아보고 공부하다보니까 결국 결론은 미국주식으로 났다. 그리고 그 생각은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더 공고해지고있다.

 

특히나 지금과 같이 일반적이지 않은 경제시장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미국에서 양적완화로 시장에 말도안되는 거의 십년치에 달하는 달러를 풀어버렸고 그로인해 인플레이션이 다가오는게 불보듯 뻔한 현실이다. 유가선물이 마이너스였던 때도 있고 금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을 때도 있었으며 금리는 저금리가되어 대출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기도했다. 시장에 돈이 넘치게되니 한국주식 또한 미국주식처럼 넘치게 올랐는데. 문제는 FOMC에서 양적완화를 줄이겠다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면서였다.

 

"달러"가 안전자산인 이상. 한국 화폐는 안전자산이 될 수가 없다. 아무리 한국의 경제적 입지가 오른다고하여도 기축통화가 되지 않는 이상 "달러"만큼 세계적 지위를 차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의 한화가 기축통화가 될리도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미국주식을 할 수밖에 없다.

 

FOMC에서 양적완화를 줄인다 = 시장에 돈을 푸는 속도를 줄인다. 이 말은 넘치는 돈을 줄이겠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그렇다면 넘치는 돈을 이곳 저곳 쓰던 투자자들은 자연스럽게 안전자산이 될 수 없는 한국주식에서 자본금을 빼어갈 것이고 그렇게되면 자연히 한국주식의 하락을 면치 못하게되는 것이다. 일례로 삼성전자를 볼 수가 있겠다.

 

이렇게 한국주식에서 외국투자자들이 빠져나가게되면 당연히 한화의 가치가 떨어지게된다. 1달러를 사는데 한화를 더 많이 지불해야하는. 이른바 환율이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게된다. 한국내에서 한화만 쓴다면... 환율이 오르내리는게 얼마나 큰 영향이 있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참으로 안일한 생각일 수가 없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자국내에서만 경제순환이 이뤄질 수가 없는 형태이다. 최근에 중국에서 호주의 석탄을 수입하지 못해서 공산품의 가격이 오른다거나. 요소수를 생산하지 못해서 우리나라의 유통망이 마비될 수 있다라던지. 당근마켓에 요소수를 파는 장소의 정보를 3만원에 주고 판다던지 하는 이슈들이 있었던 걸 기억해보자. 요소수 뿐만아니라 곧 다가오는 겨울에 도로의 정비를 위해 사용하는 염화칼슘 또한 중국의 수입에 99.99% 의존하고 있다. 비단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닌 타국가에서도 우리나라처럼 중국에서 생산되는 공산품에 지대한 의존을 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런상태에서 해외에서 물건을 수입할 때에 원화로 모든 것을 결제할 수 없기 때문에 통용하는 화폐 "달러"를 이용해야하는데. 달러의 값이 오른다고하면 원래는 100원에 살 수있었던 물건을 200원에 수입을 해와야한다는 뜻이고. 이는 국내에서 팔때 마진을 남기기위해서 300원에 팔아야하니. 물건의 값이 오르고 한화의 가치가 떨어지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된다. 환율의 상승에 따라 나의 원화자산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것. 

 

이렇게 타 국가의 경제상황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고있는 현실에서 환율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건 열심히 월급을 벌어서 쥐가 들끓는 창고에 돈뭉치를 던져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돈을 잘 모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내가 모은 돈뭉치들은 쥐가 쏠아먹고있는 거다. 

 

그럼으로 지금과같은 경제위기 상황을 살아가고있는 우리는 자산을 보호하기위하여 외화를 모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요즘 각광받고있는 것이 블록체인을 이용한 가상화폐일 것이고. 달러.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항목들일테다.

 

미국달러에 투자하는 이유중가 한화보다 안전한 세계 기축통화라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앞서 말한거같은 인플레이션 헷지에도 충분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환율이 오르면 원화의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원화자산만 보유하고있는 사람은 통장에 찍혀있는 액면가는 변하지 않아도 화폐가치 하락으로 실물구매력이 떨어지게된다. 그러나 미화자산을 보유하고있는 사람은 환율이 오르면 한화에 비하여 미화의 가치가 오르는 것이기 때문에 액면가도 변하지 않고 화폐의 가치도 하락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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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환율이 상승하여 미국외의 타 국가의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자연히 미국시장으로 투자금이 몰리게되는데(=안전자산선호) 이는 미국주식시장의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 실제로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퍼져가던 시점에는 전세계의 주식시장이 하락하였으나 한 두달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을 때에는 미국시장의 상승률이 타국가의 상승률보다 가팔랐다. 

 

이와 같은 화폐가치의 영향도 미국주식에 투자를 하는 큰 원인이되겠지만. 이와 비슷한 비중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미국주식시장의 어마어마한 규모때문이기도하다.

 

얼마전까지 미국주식시장의 1위를 차지하고있던 애플(AAPL)은 우리나라 전체 주식시장 코스피의 합보다 큰 규모였다. 애플이 망한다고하면 우리나라가 망하는 것과 같다는 말이다. 나라하나가 망하기가 그리 쉽지 않듯이.. 애플또한 그리 쉽게 망하지 않을 테다. 이러한 면에서 애플주식 하나만 하지 못한 한국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미국주식에 투자하는게 더욱 안정성이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미국주식시장에 자리잡은 주주환원 또한 그러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문화가 많지가않다. 우리나라 1위 주식인 삼성전자도 정기적으로 배당을 지급하고있긴하지만 미국주식처럼 배당금을 주는 주식이 수도없이 많지는 않다. 또한 매년 배당율을 높인다거나(=월급 인상률 보다 높다), 자사주매입/소각 처리등으로 주식수를 줄여 주식의 가치 상승 및 가격 상승을 견인한다는 등의 행위 또한 심심치 않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주식의 투자매력도는 더욱 높아진다.

 

이번달('21. 11.)에 입금된 배당금만 확인해보니 11월 중반인데 $40(세후)를 넘게 받았다.

물론 투자금이 적지 않기 때문이기도하겠지만.... 이런식으로 매달 주식가격의 상승으로 양도차액도 노릴 수있는 데다가 배당금까지 준다고 생각하면 더더욱 미국주식을 안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물론 이러한 여러가지 장점을 상쇄할 만큼. 미국주식은 자본주의경제에 의해서 움직이고있거니와 우리나라와 다르게 상한가와 하한가의 상한(30%)가 없어서 언제 주식이 곤두박질 칠지 모른다는 위험도 함께 도사리고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할때에 우려하는게 내가 투자한 주식이 휴지조각이 되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인데. 실제로 미국주식은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다. 우리나라 주식은 못해도 30%이하로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70%는 건질 수있으나. 미국주식은 자칫잘못하다간 뼈도 못추릴 수 있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주식에 자꾸만 투자를 하게 되는 이유는. 일단 휴지조각이 될 만큼 미국주식이 가벼운 곳이 아니거니와 애플처럼 우리나라 코스피시총과 맞먹는 우량기업에 투자를 하면 휴지조각이 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애플이 망하는거보다 내가 다니는 회사가 망하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

 

또한 지난 투자의 현황을 보아도.. 한국주식의 수익률보다 미국주식의 수익률이 훨씬 높다. 약 20% 포인트 가량 차이가난다. 물론 FOMC의 양적완화 감소세 발언의 영향이 크기도 했었거니와 반도체불황등의 이슈가 있었겠지만.. 그런것 치고 NVDA라던지 ASML같은 주식이 너무 잘 나가고있어서...ㅎ; 또 환율의 상승세로 원화환산가치가 날로 높아지는 이점도 있었기에... 앞으로도 한국주식보다는 미국중심위주로 투자를 해갈 예정이다.

 

그나저나 예수금 많이 꺼내썼는데. 다시 슬슬 채워넣어야겠다.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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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침대쿵

 

이번 일기의 이슈는 침대에서 떨어진 거다.

아침에 정신을 다 차리지 못한 상태에서 일어나다가 침대에서 굴러 떨어졌다... 밤사이에 화장실을 자주 가기 때문에 내가 침대의 바깥쪽에서 잠을 자는데. 이제 배가 38인치나 되어서 바로 일어날 수가 없기에 옆으로 몸을 굴려서 일어나야한다. 그런데 나의 생각보다 침대가 짧았다. 구르던 자세 그대로 침대에서 떨어졌는데 다행스럽게도 팔과 무릎으로 몸을 지지해서 배에 충격이 가하는건 없었다... 단지 하룻밤 자고 일어나니 팔에 근육통이 생겨서 양팔이 욱신거리는 정도... 살면서 침대에서 굴러 떨어져본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적잖이 놀랬다. 거실에서 잠을 깨고있던 남편도 한 걸음에 달려왔다.

 

2. 부종

 

날이 갈 수록 부종이 심해지고있다. 좀 짜게 먹었다 싶은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은 아침공복 무게가 500g정도 차이가 난다. 조금만 짜게먹어도 쉽게 부어버리네.. 몸 속에 채액이 많이 늘어났다는 증거인가보다. 또 지금도 계속 아침에 일어나면 손 마디마디가 벌어져 아프다. 아기를 낳기 위해서 관절이 열리기도하고 부종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이라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손을 천장을 향해 올리고 잼잼을 몇 번 해야지 손이 부드럽게 움직여진다. 일어나서 남편 아침 요거트라던지 과일등을 챙기느라 손을 좀 쓰고나면 부종이 많이 제거되어서 비교적 자유롭게 손을 움직일 수 있다.

 

그러나 부종이 계속되고 있어서 손모양도 투박해지고있다.

(좌)임신 26주 (우) 임신 34주

이제는 결혼반지가 마디를 넘어설려면 꽉끼어서 아프기까지하다. 들어가긴하는데 다시 빼낼때에는 꽤나 힘을 주어야해서 빼고난 자리가 붉게 올라올 정도이다. 이래서 사람들이 결혼준비를 할적에 결혼반지를 비싼걸 하지 말라는거구나 싶다. 아기를 낳고나면 관절이 열려서 손 마디가 툭 불거지게 되니 기존에 끼던 반지가 제대로 안맞게된다고... 나 또한 그렇게 되겠지.

 

농담삼아 남편에게 아기를 낳고나면 반지를 새로 맞춰달라고 이야기 했었던 적도 있었는데. 그 말을 할때는 농담이었지만 실제로 이렇게 마디가 굵어지고 손이 두꺼워지고있는걸 체감하니 왜 아기를 낳은 여자들이 반지를 새로 맞춰달라는지 심정이 살짝 이해가 간다. 

 

실상 보석이 아니고서야 반지와 같은 악세서리는 되팔았을때 금전적 가치가 굉장히 하락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서의 가치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이다. 순금이 아니고서야... 대부분의 귀금속이 그럴 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지를 요구하는 건 몸의 변화를 부정하고싶은 마음과 아직도 남편과의 신혼살이의 알콩달콩함과 결혼반지를 나눠끼었을 때의 설레임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어서이지 않을까.

 

3. 불면증

 

임신 중기부터 나를 괴롭히던 불면증이 지난밤에는 없었다. 임신중의 불면증은 호르몬 변화도 있을 테지만 나의 경우는 잦은 화장실 출입과(아기가 방광을 누르고있다.) 배가 불러오르면서 아기의 무게에 눌려서 숨이 막히고 맥이차서 익사/압사하는 느낌이 자꾸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다가 잠을 잘 시기를 놓쳐서 새벽 한시~두시까지 깨어있기 일수였는데 생각외로 간단히 해결이 되었다.

 

임신전에 코골이가 심해서 낮은 베개를 사용하고있었는데. 옆으로 누워자버릇하니 밑에 깔린 어깨와 목 그리고 등이 불편했다. 좀 더 높은 베개를 베면 좀 나아질까 해서 지난밤에는 높은 베개를 베었는데 위와 같은 증상들이 모두 사라졌다.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었던걸.. 진작에 머리를 좀 더 높이 해서 자볼껄 하고 후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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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배뭉침

 

아기가 많이 자라고. 이제 아기가 발차기를 하면 뱃속에서 토끼가 겅중겅중 뛰어다니는 느낌이 들때도있다. 아기 태동이 많아져서 일 수도 있겠지만. 요즘은 허리를 조금만 숙이기만 해도 배뭉침이 잦아졌다. 가만히 서서 몸을 좌우로 흔들어주면 배뭉침이 금방풀리기도하지만 저녁즈음 되어 체력이 다 떨어질때가되면 배뭉침이 풀리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리기도 하다.

 

앞으로 아기를 낳기 위해서 더 잦은 배뭉침과 가진통이 올 거라고하는데... 어휴.. 걱정이다.

 

 

5. 그 외

아기가 전형적인 동양인태아의 형태로 머리가 크고 다리가 짧다. 32주차 검진때에 머리직경이 9센치에 달했는데. 앞 뒤 짱구려서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으나.... 아기 머리가 너무 크면 자연분만이 어렵다는 글을 읽었다.... 난산중에 난산이 될 수있고. 아기를 낳다가 질구에 머리가 끼이면 아기에게 좋지못한 상흔을 남길 수도있고(머리뼈가 움푹 들어간다고) 콘헤드가 될수도있고...여러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한다. 재수가 없으면 질식까지 일어난다고. 

 

36주차에 막달(산전검사_심전도, 태동검사 등)을 하게될건데. 그때 즈음 내진을 하게된다면 자연분만 or 제왕절개에 대한 내용을 들을 수 있겠지. 일반적으로 자연분만을 기본으로하여 진료가 이뤄진다고한다. 

 

 

6. 체중 증가

 

막달에 이르면 뭘 먹지도 않아도 몸무게가 늘어난다는데. 실제로 체감하고있다. 소변검사에서 당이 검출된 이후로 단 음식을 지양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몸무게는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부쩍 늘어나고있다. 지금부터는 일주일에 약 200g씩 아기의 무게가 늘어난다고했다. 지난 검진때에 아기가 1.8kg이었으니.. 앞으로 1.2 ~ 2kg정도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일주일에 200g씩이랬는데 왜 나는 400g씩 늘어나는건지.. 애기가 200g이면 나머지 200g은 뭘까? 알면서도 모른척 하고싶어진다.

그래도 아직 빨간점이 안정권에 있으니 마음의 위안을 삼지만.... 정말 막달.. 아기를 낳을때 즈음에는 65kg정도가 되지 않을까?싶다 ㅜㅜ 지금은 62.1KG. 남편의 몸무게를 초월했다.ㅎ. 이제 몸의 무게로 남편을 제압할 수있을 거같다는 용기가 생긴다. 빠샤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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